직장문제로 집을 임대하고 서울에 와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임차인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윗층 보일러가 터져 부엌 옆방 천정이 물에 젖어 흉물스럽게 되었다고요.
그러면서 임차인이 윗층 주인을 불러 보여주었고
본인들이 알아서 윗층하고 이야기해서 처리하겠다고 했었지요.
그당시 윗층사람이 내려와 조금 젖어 처져있던 부분을 쭉쭉찢어 더 흉물스럽게
만들고는 바로 처리해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이 넘도록 이야기가 없어서 잘 처리되었는 줄 알았는데
그런데 윗층 주인이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집을 팔고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임차인은 윗층이 이사가는 것 보고도 본인들도 곧 이사갈 생각으로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윗층이 이사가고 몇달후에야 임차인이 제게 해결해달라고 해서(이사가 미루어져서인지)
새로이사온 분에게 이전 주인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어 수차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차일피일 미루며 핸드폰을 않받더니
여러차례 전화를 하니 아예 핸드폰 전화번호를 바꾸어 버렸네요.
사실 임차인이 나가겠다고 해서 어차피 임차인 바뀔 때 도배장판 다시해줄 생각으로
지냈었는데 계속 사시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러면서 문제 부분 도배를 해달라고 해서 저희 부담으로라도 해드릴려고하는데
1차 42평형 부엌 옆방 천정만 도배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첫댓글 감사하게도 월풍아회원님께서 도배지비용까지 7만원에 해 주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