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Rainer Maria Rilke)-인생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 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
*위 시는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박광수 엮음)”에 실려 있는 것을 옮겨본 것입니다.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 12. 4~1926. 12. 29. 독일)는 20세기 최대의 독일 시인으로 신낭만파로 불리며, 로뎅의 비서였던 것이 그의 예술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하며, 언어의 거장으로 섬세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자유로우며 세련된 시어로 근대 사회의 모순인 번뇌, 고독ㆍ불안ㆍ죽음ㆍ사랑ㆍ초월자 등의 문제에 관하여 깊이 있는 감정으로 많은 시를 지었고, 실존주의적 사상의 시적 대표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시도 시집” “두이노의 비가” “오르포이에스에의 소네트”가 있고, 산문집으로 “하느님 이야기” 소설집으로 “밀테 라우리츠 브리게의 수기” 등이 있고, 예전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로 시작하는 “가을 날”은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바 있습니다.
*박광수-사람과 세상을 향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광수 생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광수 생각”외에도 “참 서툰 사람들”, “어쩌면, 어쩌면”, “광수 광수씨 광수놈”, “나쁜 광수 생각” 등의 책을 썼다.
첫댓글 외국 시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시인 중 한 사람....
하루 하루의 삶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순간에 만족하며
축제와 같은 삶을 사는 것도 인생이지요~~~~~
ㅎ, 아마도 도인의 삶이 그러할 것 같아요,
회장님의 댓글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주도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