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per (도미의 일종) 요리....

[쿨아이언]

어제 Costco 에서
snapper (도미의 일종)
네마리를 샀어요.

두마리는 조림을 하고
두마리는 소금간을 살짝해 말렸습니다.

아침일찍 부터 부지런을 떨었어요
다행히 생선이 이미 장만이된 상태라서
번거러움은 크게 없었습니다...

칼집을 내고 소금으로 밑간을 해놨습니다..

두마리는 갖은 양념을 해서
조림을 했구요

우리집에서 제일큰 팬에 겨우 들어갔어요.

나머지 두마리는 건조망에 넣어
말렸습니다.
오늘 봄날처럼 햇볕이 쨍쨍..
금새 마르겠어요.
살짝 말려 그릴에 구워 먹을 생각입니다.
(생선은 연탄불에 궈야 맛있는데...)

지난번에 스산님 냉장고의 일부를 공개해주셨는데,
쿨아이언집 냉장고 소스들입니다..ㅎ

팬트리에 마른 양념은 공개불가..
(어수선해요)...ㅎㅎ

[스샨]

와!!!
맛있겠네요....ㅎ

소스 정말로 많으시네요 ㅎㅎㅎ

[쿨아이언]

음식 만들려면 다 필요한것들
물론 1년에 한번 쓰는 소스도
있고 매일 쓰는 소스도 있구요..ㅎ

[코코로]

맛나게 드셋겟네요

[쿨아이언]

네 아직 맛도 못봤어요
오늘 로또 파느라 엄청 바빠서..ㅜㅜ

[단풍들것네]

ㅎㅎ
쿨아이언님 음식솜씨 대충 들었지만
그동안 듬성듬성 건너 뛰어서 확실히 몰랐지요

생선 먹은 기억이 없을만큼 오래되어 투덜거렸더니
얼마전 코스코에서 구한 생선을 아주 오랜만에 먹은적이 있습니다

며칠전 이곳에 온 이후, 난생 처음 코스코에 시장 보러 같이 간적이 있어요
그림의 빨간 생선이 도미인가요?
그림의 빨간 생선(4마리 20불)
빨간 생선과 비슷한 생선인데
거무티티 하고 못 생긴 생선(4마리 40불, 빨간것 보다 더블이데요)을
가지고 왔는데, 아무래도 싱싱하지 못해,
별 재미를 못봤어요

근데 요 바로밑에 운영위원 되는분이
저는 평생 몬묵는 음식을 저리 자랑해도 되는지 몰겠어요

[단풍들것네]

미세스 강, 안 삐졌는지 몰러 ㅎㅎ

[신순정]

삐질바엔
출가 하실분여요~~ㅎ

[쿨아이언]

도미의 종류가 수십가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스코에 Tilapia 고기도 팔던데..
남미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한번도 안먹어 봐서 겁이나요. ㅎ

[쿨아이언]

나도 도미 종류라니까 도미인줄 알뿐
이따 먹어보고 알려줄께요.. ㅎ

[강마을]

깨갱~ 일단 꽁지 내리고요ㅎ
마트냉장고 찍은거 아닌가싶게
소스종류가 많기도 합니다
오동통한 도미 뜯어먹을게 많네요
푸짐도 하고 진양념 맛나겠어요

[쿨아이언]

생선조림을 여러번 해봤는데
snapper 는 첨 시도해 봤어요..
아침에 해놓고 가게에 나왔는데
가게가 바뻐 아직 맛도 못봤어요..ㅎ

[애니]

도미가 엄ㅅ청큰가보아요
매번 야기하지만
어부인께선 지구를 구하신듯 😀

[쿨아이언]

마누라는 음식에 손 놨어요..ㅎ

[피터]

소스천국 이네요
역시 요리의 대가 이시다보니~^^

[쿨아이언]

대가는 무슨...?
진짜 대가는 소스를 뭘 쓰는지 절대비밀
자식들도 안 알려준데요..ㅎ

[정 아]

쫑아는 오늘도
외식ㅠ
고르존졸라 핏자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로
간단히 ㅎㅎ

전생에 미국이라도 구하지
그걸 못해서
요리가 젬병인 남자랑
살게 되다뉘
하이구 내 8자야~!!!!!!!

[신순정]

머래는겨요? 시방
손에 물 묻히지 말라고
고무장갑 벗들 못하고 있는
가련한 여인도 있어요. .

나라를 팔아 묵엇는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