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교섭단체꿈 날아가게 생겼네
정의당이 교섭단체를 꿈꾸고 스스로 여당의 이중대를 자처해서
이른바 4+1포인트로 한국당을 패싱시키고 패스트트랙을 성취해서
여당이 원하는대로 법안을 통과시켜 주고 그 댓가로 당의 몸집을 불려
이번에는 기필코 원내 교섭단체로 진입하려는 야무진 꿈을 꿨지만 그게 모두가 허사요
교섭단체는 고사하고 자칫하면 4월 총선에서 정의당이 송두리체 와해되는 위기를 맞고 있으니
그런 꼼수 정치가 얼마나 무모한 정치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으니 말이다.
급할수록 돌아 가라는 말이 있듯이, 정의당이 스스로 노동자당 이라고 자임 한다면
건실한 노동정책을 정치를 통해 현실에서 충실히 펴서 노동자들의 지지를 얻고
또한 국민의 마음을 사서 당의 몸집을 불려 갈 생각을 해야지,
그 대신 야합과 편법을 통해 국민이 볼 때 정당한 정치적인 거래가 아닌
자기들 만의 꼼수 거래를 통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으니
그게 어디 정상적인 정치행위였다고 할 수 있겠는가?!
사필귀정이라고 본다. 4+1에 참여했던 다른 군소 야당들도 야합, 편법에 참여 했던 것은
그 목적이 정의당과 비슷했다고 할 수 있으나
그나마 그중에 정의당이 10%대의 지지율로 가장 국민의 지지가 높은 정당이었는데
듣자하니 요즘 정의당의 지지율이 4%대로 곤두박질쳤다고 하는구만.
이런 걸 두고 혹 하나 떼려고 하다가 혹 하나 더 붙인 꼴이 아니고 무엇인가?! 정의당이 이렇게 국민의 지지를 잃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본다.
하나는, 지난 번 조국일가의 갖가지 비리가 터져 나왔을 때 많은 국민들은 조국의 법무장관 임명을 반대했으나
정의당은 그 알량한 선거법 개정에 여당의 협조를 끌어내어 교섭단체라는 꿈 때문에
조국 자녀들이 편법으로 대학에 들어간 사실을 묵살하고
그것 때문에 상처를 입고 상실감에 빠진 2,30대들과 그 부모들의 마음을 외면하고 조국임명을 찬성했으니
그런 사이비 정당을 누가 계속지지 하겠는가?!,
두번 째는, 건실한 정당정책을 통해 느리지만 충실하게 정치적인 행보를 하겠다는 원칙없이,
편법으로, 꼼수로 목적을 이루려고 했으니 누가 정의당을 계속 지지 하겠는가?!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심상정 당대표의 지도력 부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몸집만 불리면 최고인가?!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의 마음을 움질일 짓을 해야지. 다 알다시피 연동형비례제를 해서 몸집을 불린다는 복안인데,
그런데 변수와 차질이 생겼다.
정의당이 지지율 10%대를 생각해서 비례에서 적어도 많은 의원수를 확보하면 교섭단체도 어렵지 않겠다고 계산했겠지만
여당이나 한국당이 그렇게 만만하게 봤다면 큰 오산이 아닐 수 없다.
한국당은 4+1야합에 대응하여 바뀐 연동형비례제를 생각해서 위성 정당을 만들어 비례제에 대응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여당인 더불당이 한국당이 위성 정당을 만드는 것을 두고만 볼 것인지는 의문이다.
여당이 자기와 야합 협조한 군소야당들을 생각해서 끝까지 의리를 지키느라고 여당은 위성 정당을 만들지 않을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만일 거대 여당과 한국당이 위성 정당을 공히 만든다면 대단히 미안한 얘기지만
비례연동제를 통해 군소 정당에 의석이 돌아 갈지는 의문이다.
여당과 한국당이 위성 정당을 공히 창당 한다면
아마 이 두 거대당이 비례 의석수를 싹쓸이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되면 정의당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될 것이고
여당에게 이용만 당하고 배신당했다는 쓴 맛을 곱씹어야 할지 모르겠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정의당이 지지율 4%대로 주저 앉았다고 했으니
여기서 4월 총선 이전에 지지율 3%이하로 만일 주저 앉게 된다면
비례연동형 의석수는 한수도 건지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정의당에 한마디 한다. 정치 그렇게 편법으로 꼼수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교섭단체의 꿈도 좋고 몸집 불리기도 좋지만 항상 정도를 걷는 것이 바른 처신이며
작아도 작지만 버틸 수 있는 힘은
당신들의 당명처럼 정도와 정의로움에 굳건히 서는 길만이 미래를 기약 할 수있는 바로메타임을 뼈저리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심상정의 리드쉽부재, 그것이 정의당을 죽게하는 것이 참으로 서글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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