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임보일기네요~
어제 애견 놀이터를 다녀왔어요
우리 개린이들 넓은 운동장에서 냄새 실컷맡고 스트레스 좀 풀었겠죠?
근데 핸드폰을 안가져가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ㅠㅠ
헨리는 수영을 무서워하는것 같아요
세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이름부르고 유인해서 들어오게 했는데, 헨리는 귀가 잘 안들리니 이름 불러도 잘 모르고, 겁먹어서 위에서 안절부절 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잔디밭에서 열심히 마킹하고 냄새맡으며 돌아다녔으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좀 풀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헨리가 요즘 기운이 없어요ㅠㅠ
소화불량도 자주오는것 같고, 처음 올때부터 눈이 뿌옇긴했는데 요즘은 좀 심해진 것 같아요
오늘 산책할 때도 앞을 못 봤는지 쿵하고 부딪히더라구요ㅠㅠ
원래 20 분정도 걷게하고 세나 돌아다닐동안 안고서 돌아다니는데 오늘은 10분도 안되서 안고 다녔네요
사료도 예전에는 약을 섞어줘도 잘 먹었는데 잘 안먹고....
나이 때문인지 세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인지ㅠㅠ
조만간 뭉뿡맘님께 말씀드려서 병원가야할 것 같아요.
한가지 희소식이있어요
예전에는 헨리가 사람 옆에 붙어자면서 이불을 파거나 그런적이 없는데, 요즘은 이불도 파고 잠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보니 적응을 조금씩 해나가는 걸까 싶어 기쁘네요.
아 또한가지는 분리불안증이 줄었어요
예전에는 여러명이 나가면 사람이 집에 올 때까지 짖어서 한 사람 나가고 30분 간격으로 나가거나, 외출을 안했는데 요즘엔 불안해하긴 해도 조금뒤에 안정이 되더라구요.
천방지축 세나가 헨리를 괴롭혀서 헨리가 힘들겠지만ㅠㅠ 그래도 예전보다 안정된것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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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석을 하나 만들었는데, 두마리가 같이 올라가 있는 모습에 감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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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이 완성되어 처음 꺼낸날 방석 긁는 헨리찌.
세나도 똑같은 행동을 했어요ㅎㅎ
첫댓글 헨리야~~~ 맘~ 푹~ 놓아도돼~~~ 수영장도 댕기오고~~ 시원하고 잼있었어???
우왕~방석에 궁딩 붙이고 자는 모습이 느므 이쁘다요~♡
더운데 수영장도 다녀오고 좋았겠다요..세나는 여유롭게 수영하는데요? 헨리는 아직 물이 무서운가봐요~
방석을 만드신거예요??대박!!!
엄마가 만든 방석이 맘에 드나봐요..분노의 땅파기 기술을 보이네요^^ㅋㅋㅋ 둘이 방석위에 사이좋게 앉아있는 모습이 이뻐욥~
헨리야~ 세나랑 수영 댕겨왔어?? 엄마가 여름방석도 맹글어주시고 좋겠네~~
아무쪼록 밥잘묵고 조금만 더 건강하게 지내자~! 세나랑도 더 사이좋게 궁디붙이고 잘지내길..^^♡♡
헨리 피서 제대로 했네요~^^
세나랑 헨리랑 제법많이 가까워진 모습이네요..
방석이 참 고급지다요~^^
우왕 세나 수영 잘 하네용. ^ ^
헨리가 어찌 밥을 잘 안먹을까요. ㅜㅜ
둘이 같이 누워있는 모습 진짜 감동이네요. 방석 완전 좋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