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판매합니다.

[민은숙]

잠시 영양고추에 대해서 얘기드리겠습니다.

영양고추도 고지대인 수비지역, 청기나방골, 기포, 당동쪽의 고추랑

저지대인 일월, 입암, 영양읍, 석보지역의 고추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고추축제, 직거래장터에서 소개되는 고추는 물론 고지대의 고추이고

시중에서 지금 나돌고 있는 고추는 저지대 고추라고 보심됩니다.

영양지역의 같은 농협에서도 고지대고추랑 저지대 고추값이 다르다고 하면 이해가 되시겠죠?

고추값이 차이가 나는건 고지대에서 자라는 고추는 저지대 고추보다 양이 그만큼 많지 않기때문이고 과피의 두께면에서도 많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말렸을때 고지대고추는 과피에 윤기가 나고 탱글탱글하고 과피가 두껍기때문에 쉽게 눅눅해지는 반면

저지대 고추는 과피가 얇기때문에 말려놓으면 약간 쭈글하여  고추가루양도 적게 나오게 됩니다.

두종류를 사서 한번 비교해보심 이해가 되실겁니다.

참고로 지금 제가 판매하는 고추는 저의 친정집 고추입니다. 청기 나방골에서 딴 고추이며 품종은 일당백입니다.

현재 잦은 비로 인한 병충해가 심해 추석이후에는 고추가격이 오를 전망이며 현재 2~3번째물 고추가 나오기 시작하는 지금 주문하는게 최적기라고 하겠습니다.

영양고추는 씹어서 매운맛과 단맛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즉 매콤달콤합니다.

속심의 붉은 빛이 진하고 씨가 적습니다.

과피가 두터워서 검은 듯 하게 보이나 가루가 많이 나고 맛이 좋으며 제분하면 오히려 색이 좋아요.

과피가 워낙 두터워서 건조후 이틀만 지나도 수분을 빨리 빨아들여서 고추가 눅눅해지지만  햇빛에 살짝만 널어두어도 금방 바삭해지죠.

(고운 고추가루를 빻거나 고추장을 만들시에는 햇빛에 좀 널어놓았다가 사용하세요.)

고추를 흔들어서 고추씨 소리가 달각 달각하면 잘 마른 것입니다.

과피가 얇은 것은 투명하고 색도가 좋으나 끝물 고추일 가능성이 높고 고춧가루가 거칩니다.

 
눅눅한 상태에서 고추를 빻으면 방앗간에서는 싫어하지만 맛은 훨씬 더 있다고 합니다.  

올해같이 대기중의 습기가 많을 경우에는 빨리 제분해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셔야만 오래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2010년 8월31일 핫페스티발(영양고추축제)때 장식되었던 저의 집 고추입니다.

저는 참석을 못했고 아는분께서 찍어서 저한테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 고추 가격

1. 건고추(화건) : 1근당 8,000원

   건고추(태양초) : 1근당 10,000원 

   건고추 (청양초) : 1근당 10,000원    

               ※ 5근이상씩부터  판매가능하며 10근이상 주문시 무료배송됩니다. 

2. 고추가루 : 건고추는 근당 10,000원

                  태양초는 근당 13,000원

                  청양초는 근당 13,000원 

               ※ 5근이상씩부터  판매가능하며 10근이상 주문시 무료배송됩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쪽지로 받으시는 분 성함, 주소, 전화를 남겨주시거나 전화주세요.

   연락처 : 054-683-1236, 010-4670-3101

   입금계좌는 302-0071-4652-61 농협 예금주: 민은숙입니다

[석돌이]

많이 파세요

[백월초당]

민은숙님 많이 많이 팔아요

[맨드리]

부자되세요^^

[여우별]

가격까지 정확하게 올리시니 좋읍니다. 식당 하는데 조금 싸게는 안돼는지...

[민은숙]

많이 늦으셨네요. 약 보름전부터 영양고추가격이 근당 3~5,000원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늦고추가 없고 늦게 병이 오는바람에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그런거 같습니다. 식당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