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회를 마치고 월요일 야간출근이라 하루의 밤낚시가 더 허락되어
얼마전부터 눈이 많이가던 당진의 한 소류지를 찾아 달려갑니다
가는길에 당진쪽 날씨를 알아보니
흐리고 바람 많이 분다고 하네요..
기대가 너무컸었는데
걱정스런마음에 소류지에 도착합니다
소류지 한바퀴돌아보고
현장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서
몸도 좀 피곤하고 해서
항곡지로 가기로 결심하고
이곳은 다음에 다시오기로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차돌려서 나오려고 하는데
바퀴가 헛바퀴만 돌고 올라가질 못하네요..
저수지옆에 사시는 분의 도움으로 차는 꺼냈지만
타이어며, 차가 엉망이 됬습니다 ㅠ.ㅠ
항곡지에 도착하여 대편성을 마치니 어둠이 내려앉고..
제주에서 낚시다닐떄 싸부님과 항상 끓여먺었던
만두라면 생각나서 오랜만에 끓여봅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항곡지에서는
좌측부터 2.2칸 2.6칸 3칸 3.3칸 3칸 2.5칸 2칸
총 7대 거총합니다~
그러나 밤새 입질은 없고..
꾸벅꾸벅 졸다가 눈떠보면
새우 머리만 갉아 먹고 찌는 그자리에 그대로있고..
날이 밝았습니다.
상류 수초포인트에 자리하신 조사님도 꽝..
전날 37짜리 월나왔다는 좌대에 오르신 조사님도
살림망은 안보이고..
그옆좌대에 오르신 조사님..
아침일찍 오신듯..
새물 유입구 옆에 자리하신 조사님도 꽝..
상류 우측에 자리하신 조사님도 꽝..
유일한 조과를 올리신분
하류 산아래 잔교에 자리하신
낚시사랑에서 활동중이신 네바늘님
월 비슷한녀석 포함 총 8마리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조력이 한 40년 되신다고..
역시 연륜과 경험에서 묻어나는 포인트 선정과
미끼선택, 상황이 좋지 않을때 대처방법 등이
조과에서 확인되는것 같습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자리에 왔는데도 찌는 그대로이고..
철수를 결정합니다.
올라오는길에 당진에서 일하던 가게에 들려서
맛있는 대구탕 한그릇 사먹고~
실장님께서 엄마랑 같이 집에서 먹으라며
참치 초밥 포장해주셨는데
엄청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많은 기대가 있었던만큼 많은 실망을 안겨준 이번출조..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음엔 더좋은 조과를 기약하며 마무리합니다...
출처: 붕어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유뱅입니다
첫댓글 유뱅님 장비 많이 구입하신듯....역시 육지계시는 횐님들보면 장박스타일이 많은듯요아하~ㅁ 난 언제 저런 장비를....
술먹는 횟수를 줄였더니 여유돈이생기네요 조금씩늘리는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ㅎㅎ요즘엔 낚시대사고싶어서 죽겠습니다ㅠ
엇그제 저도 두대 마눌한테 염치불구 하고 먼저 질렀답니다.저녁에 말했더니 낚시대랑 살더래요
ㅋㅋ 저도가끔 거실에서 장비펼쳐놓고 라인갈고 낚시대닦고있으면 어머니께서 싹다버리고싶은데 무거워서 못버린다고 하시곤 하시죠ㅋㅋ
갠적인 생각으로는 소류지가 더 나았을 수도ㅎㅎ위에 사진에서 살림망 들고 계신 조사님 의자가 특이하네요???
저도꽝치고나서 그냥소류지에서할껄.. 생각했습니다ㅋ 의자 특이하죠ㅋㅋ 사용후기.. 불편하고 춥다고하시더군요
첫댓글 유뱅님 장비 많이 구입하신듯....
역시 육지계시는 횐님들보면 장박스타일이 많은듯요
아하~ㅁ 난 언제 저런 장비를....
술먹는 횟수를 줄였더니 여유돈이생기네요 조금씩늘리는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ㅎㅎ
요즘엔 낚시대사고싶어서 죽겠습니다ㅠ
엇그제 저도 두대 마눌한테 염치불구 하고
먼저 질렀답니다.
저녁에 말했더니 낚시대랑 살더래요
ㅋㅋ 저도가끔 거실에서 장비펼쳐놓고 라인갈고 낚시대닦고있으면 어머니께서 싹다버리고싶은데 무거워서 못버린다고 하시곤 하시죠ㅋㅋ
갠적인 생각으로는 소류지가 더 나았을 수도ㅎㅎ
위에 사진에서 살림망 들고 계신 조사님 의자가 특이하네요???
저도꽝치고나서 그냥소류지에서할껄.. 생각했습니다ㅋ 의자 특이하죠ㅋㅋ 사용후기.. 불편하고 춥다고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