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서강도서관-8월에 만나는 책을 이야기하다, ＜놀자＞

[어린이문화연대]

 너, 나, 우리들의 생각『2012, 책을 이야기하다』
'나는 책 이야기하러 서강도서관 간다'


놀자!


책이 손짓한다. 모두 모여라. 모두 이야기 나누자.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으로 누구나 모여서 많은 생각들을 나누어 봅니다. 그 속에서 보석같은 생각들이 나옵니다. 이 보석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길잡이가 되지요. 할아버지는 손자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동생은 언니의 생각에, 나는 친구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이 생각들이 모이면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들이 책과 함께 새록새록 샘솟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두 모여 책을 이야기하는 문화를 꿈꾸며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2월에 시작하여 격 달 마지막 목요일 저녁에 진행됩니다. 어김없이 마을사람들이 짝수 달 마지막 목요일 저녁,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을 찾아옵니다. 아름다움입니다.  

■ 마음열기 ‘공연마당’
우리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나의 소질을 나눠봅니다. 기타, 플루트, 바이올린… 판소리… 무엇이든지 책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모두 앞에서 5분가량 즐기는 시간입니다.
 
■ 책 세상 속으로 ‘낭독마당’
영상을 보면서 한 가족이 책 속 내용을 낭독합니다. 모두 함께 그 낭독 소리에 맞춰서 책 속으로 들어갑니다.

■ 책을 이야기하다 ‘너, 나, 우리들의 생각’
그렇게 낭독이 끝나고 불이 켜지면 사회자가 그림책 작가를 소개합니다. 작가는 책을 만들면서 일어났던 신났던 일 그리고 어려웠던 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이 시간은 작가가 주인공이 아니고 오늘 참석한 마을사람들과 작가와 편집자…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 이제 우리 모두의 책 세상이 펼쳐집니다.
한 권의 책으로 이야기의 꽃이 피어납니다. 서로의 다른 생각 속에서 나의 생각의 키가 아름답게 자라는 시간입니다. 이때 참여한 작가도 많은 다른 생각을 공유합니다.

■ 작가와 만나다 1 - 작가와 우리 생각이 만난다
이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작가의 작업 이야기, 담고 싶은 이야기,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 등 작가의 시간을 가집니다.

■ 작가와 만나다 2 - 작가의 새로운 시도
작가의 의지에 따라 작가와 책놀이를 시도 할 수도 있습니다.

■ 작가와 만나다 3 - 사인회
각자 준비해온 책으로 사인을 받습니다. 



그림책 『놀자』는…
놀고 싶은 어린이들 모두 모두 모여라!
책상머리 백일몽을 넘어서서 온몸으로 뛰어놀고 싶은
모든 어린이의 열망을 담은 무한 상상 그림책!

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으려니
목도 뻐근하고, 다리도 저리고, 엉덩이도 아프고,
눈은 자꾸 감기고, 하품만 나오고,
계속 딴생각만 나고…….
이럴 땐 어떻게 할까?

그래, 우리 같이 놀자!


누구나 오세요.
혼자라도 되고, 친구나 연인, 가족이어도 좋아요.
나이, 성별, 혈액형, 국적이 달라도 상관없어요.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 초대 : 박정섭 ('놀자' 작가) 
 • 때 : 2012년 8월 23일 목요일 늦은 7시 반
 • 곳 : 마포구립서강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
 • 대상 : 누구나 
 • 신청 : 홈페이지 > 바로가기
              전화 > 02.3141.7053
              방문 > 4층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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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소개

박정섭
식당, 공사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은 남양주에서 창작 그림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도둑을 잡아라!』, 『놀자!』가 있으며, 『꿈을 향해 스타 오디션』, 『비가 와도 괜찮아』, 『담배 피우는 엄마』 등에 그림을 그렸다.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center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