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노무관리 0기를 동영상강의로 수강중입니다. '인사관리와 고용관계' 교재 p.202 내용(동시타당성의 검증방법) 질문드립니다.
선발도구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여러 기준들 중
타당성(validity)이 있습니다. 타당성은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얼마나 제대로 측정하였는지의 문제입니다.
타당성은 준거타당성과 기술타당성으로 나뉘고,
준거타당성은 다시 동시타당성과 예측타당성으로 나뉩니니다.
여기서 동시타당성(concurrent validity)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 맞는지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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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타당성은 선발도구의 측정치가 현직 종업원들의 직무성과와 관련되어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서 X직무(영어를 요하는 직무)에 대해 인력을 충원할 때 TOEIC 시험을 선발도구로 삼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현재 X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종업원들에게 TOEIC 시험을 치게 합니다. 그리고 X직무 고성과자들이 높은 TOEIC 점수를, 저성과자들이 낮은 TOEIC 점수를 받았다면
TOEIC시험은 X직무에 대해 동시타당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OEIC시험은 동시타당성 검증 결과 상관계수가 높게 나왔기 때문에 X직무에 대한 신입사원을 뽑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선발도구= TOEIC시험, 직무성과= X직무의 성과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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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동시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있어서 현재 X직무를 담당하는 종업원들에게 TOEIC을 치게 했으므로 '같은 사람, 같은 시점'에 대한 비교가 아닌가요?
최중락 강사님께서 강의에서 설명하실 때 동시타당성은 "다른 사람(지원자와 현재 종업원), 같은 시점 비교"라고 하셨는데
물론 해당 선발도구를 실제 적용하는 대상은 현재 종업원이 아니라 지원자들로 달라지겠지만, 그 선발도구의 동시타당성을 검증하는 것 자체만 놓고 본다면 "같은 사람, 같은 시점"비교가 아닌가 싶어 질문 드립니다.
Q1. 제가 동시타당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개념과 예시가 적절한지 질문드립니다.
Q2. 다른사람 같은시점 비교가 맞는지 같은사람 같은시점 비교가 맞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 넵 잘 이해하고 계십니다.
2. 다른 사람 같은 시점 비교가 맞는 것이 왜냐하면 같은사람 같은시점 비교가 신입사원의 경우는 정확히 측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2번 질문에 대해서 아직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아 질문드리자면,
토익시험의 동시타당성을 검증하는데는 "현재종업원의 토익성적"과 "현재종업원의 직무성과치"를 비교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나요?
그렇게 현재종업원들의 데이터만으로 검증된 토익시험을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 비로소 신입사원에게 치르게 하는 것 같은데
토익시험 자체의 동시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있어서만큼은, 검증과 관련이 없는 신입사원의 경우 왜 측정이 어렵다는 것인지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저도 이 부분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교수님께서 강의 때 "현직자의 성과와 현직자의 과거점수를 비교"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그리고서는 "다른 사람의 같은 시점 비교"라고 하셔서 두 개가 모순되는 설명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