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감명깊에 읽은 파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리치벨라:4부 6장 - 사람들을 자극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
리치벨라님은 이 파트를 읽으면서 힘든 상황에 처한 친구 생각이 많이 났다고 하네요. 정곡을 찌른 친구에 대한 복수로 성공을 할 확률보다따뜻한 칭찬과 인정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내용이해당 챕터의 포인트였다고 합니다. 벨라님도 어려운 상황에서'너는 항상 잘 해왔잖아 ~'라는 말이 참 위안이 되고 잊혀지지 않았다고요. 그래서 주변에 그 얘기를 많이 해 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히려 가까운 가족관계일수록 위로의 말을 아끼게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참 공감이 됐어요.
■ 돌포:1부 1장 - 꿀을 얻고 싶으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독일군대는 병사들이 불만이 생겨도 그 즉시불만을 보고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불만이 있어도 일단 하룻밤을 보내며 열을 식혀야 한다.→ 지혜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충격적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불만에 대한 즉각적 표출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셨어요.
■ 퍼플로랭 : 3부 5장 - 소크라테스의 비결 .
요즘 매수한 물건의 임차과정에서 느꼈던 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직접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우호적으로 이야기 할 것 등등 과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이야기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소크라테스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는 방식의 대화를 많이 하잖아요~(윤리시간에 배웠던 산파법??이었던가??) 소크라테스는 상대방이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문답을 통해 상대방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남편과 대화를 통해 깊이있는 토론까지 하셨는데 , 책을 나만을 방식으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는 대화를 하셨다는 대목도 참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 빈준: 3부 2장 -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구체적인 관심을 표현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포인트를 생각해 보았다고 합니다. 빈준님은 이 챕터를 읽고 예전에 다녔던 회사 회장님이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그 회장님은 한쪽 벽에 직원의 사진과 이름을 걸어놓고 이름을 기억해 주셨다고 해요. 그리고 회장님과 대면할 일이 있을 때 직함이 아닌 이름을 불러주는것이 정말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요. 그때의 기억으로 행크에 댓글 달 때도 상대방의 닉네임을 일일이 불러주는 습관이 생겼다 합니다. 늘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빈준님께 이런 멋진 계기가 있었던 것 같아 책의 내용이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웅녀천: 개에게도 사람의 이름을 붙여줘라
빈준님의 이야기에 이어서 이름의 힘에 대해 첨언해 주셨어요. 웅녀천님도 정말 멋지고 감사한 댓글을 많이 남겨주시잖아요. 웅녀천님은 댓글 쓰고 마지막이라도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면 그 분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는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또 김승호 CEO 의 책 중 한 대목이었는데요 거기엔 어떤 아이가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걸 보고 엄마를 불러와 '장래에 큰 재목이 될 아이라고 이야기 해 줬다고 하네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누군가의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까~ 라는 생각과 감동을 했다고요.. 저도 그 대목을 읽고 정말 멋진 회장님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웅녀천님은 그렇게사람의 인생을 발전적으로 이끄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씀에 또 뭉클 했네요.
■난손: 3부 1장 사람은 논쟁에서 이길수가 없다.
제가 준비해 온 챕터는 평소 저의 스트레스 소재이자,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논쟁이라는 주제였어요. 인간관계론에서는 논쟁을 피하는 것이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다. 라는 주제를 전하고 있고요.. 저는 임장을 다닐때 부동산 소장님의 말에 자존심이 상해 말려들었던 기억과, 아이들을 키우며 게임할 때 너무 승패에 목숨을 걸어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했던 일을 공유했습니다. 상황의 본질과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을 늘 생각하며 논쟁의 가능성을 줄여봐야겠어요.
■ 빅터리: 3부 8장 기적을 만드는 공식.
육아파파로서 아이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하네요. " 다른 사람이 완전히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 행동을 하는것에는 이유가 있다. 숨겨진 이유를 찾아내라."아이의 입장과 아빠의 입장은 다를 수 있고, 아이들의 관점에서 관심을 갖지 않고, 아이들의 체면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이가 화분에 물을 주고 물 바다가 됐을 때, 예전엔 그냥 혼만 냈는데, 이제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의 메뉴를 고를 때도 아이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은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됐다고 해요. 저도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 아임드리밍: 4부 1장 비판을 해야한다면 이렇게 시작하라.
드리밍님은 사람관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본것이 오랜만이라고 해요(저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인문서를 읽은게 오랜만이네요.) 예전에는 이런책이 너무 판에 박힌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싫었는데, 요즘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느낄 때 마다. 책에 있는 대로 실천 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고 하네요. 근무 부서의 특성상 타 부서에 대한 지적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구요.
윌리엄 맥퀼리 사례. 훌륭한 연설문이다~ 라는 얘기를 먼저하면서 상황에 적합한가 물어보면서 얘기해 봄. 링컨 사례 . 납기일을 맞춰야 할 때 처음엔 하도급 업체에게 지시를 했을때 상대방 입장에서 적개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
→ 명령조로 얘기하면 입장 바꿔 생각할 때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칭찬, 진심을 담은 배려, 상대방에 대한 관심. 과 긍정적인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 작은그림 : 1부 2장 . 인간관계의 비결.
앤드류 카네기의 직원 이야기예요.사람을 다루는 방법이 좋은 직원이 있었는데 화를 내거나 비판하지 않고... 직원들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줬다고 합니다.
작은 그림님은 본인의 사업체를 운영하실 때 사람관리가 제일 힘들었다고 하네요. 대학 교양시간 교재같은 책을 오랜만에 읽었지만 사람의 마음을 알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사업장을 운영하시면서 직원을 많이 만나니 더 많이 와닿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월할뻔한 기럭지: 4부 3장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 하라.
누군가가 고쳐야 할 점이 있을 때 , 관련 상황에 대해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 하고, 원하는 방향을 말하는는 식으로 말해야 겠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적용방법을 생각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봤다고 하세요 '아빠가 신발장을 정리하지 않다가 넘어진적이 있다. 너희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라고 말했는데, 아이들이 '그럼 아빠가 다 정리하고 나가~' 라고 말한 사례를 공유해 주셔서 빵 터졌어요.
■유라신랑: 6부 2장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마라.
가정이 있는 투자자의 입장과 현재의 상황(직업)적인 면에서 느낀 상황을 공유하셨는데 유라신랑님의 고충이 느껴지는 동시에 겸업투자자로서 가정과의 조율이 필요한 우리들이 모두 들어야 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관점과 와이프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바꾸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남편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쿠마이: 4부 9장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이끌게 하라.
브라이언 국무장관이 원했던 자리를 주지 못하는 상황을 달래주며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게 하라는 사례를 봤다고 함. 그러면서 든 생각이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무뚝뚝한 카리스마형 지도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10년 사이에 공감을 잘 하는 지도자가 각광을 받게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인간관계론의 책 내용은 공감형 지도자에 적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합니다.
쿠마이님은 평소에 즐겨보던 예능 프로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카리스마형 지도자 팀이 안정적인 상황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카리스마형 지도자가 투자를 할 경우에 더 옳은 지도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말하는 것 처럼 때로는 가혹한 지도자가 필요하기도 하다는 생각에 인간관계론의 책 내용이 크게 공감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홍블리조의 젊은 피 답게 화두에 대한 신선한 생각을 말씀해 주셔서 공감도 되고, 왜 그랬을까 혼자 생각도 해 보았네요. 이런 반대 의견이 독서 스터디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네요.
오랜만에 인문서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앞으로의 독스가 더더욱 기대 되네요 ^^
첫댓글 난손님 홍블리조 독서스터디 좋은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역실 정리를 기가막히게 잘하십니다....ㅎㅎ
항상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엇??? 벌써 신청을했어요? 어디다 신청하는거에요??ㅠㅠ
얼마전 유튜브에서 카네기관련 강의영상을 봤는데 깨달은바가 많았었어요~좋은시간 되신것같아서 제가 다 뿌듯하네요^^
오 홍블리조에서는 독서스터디도 하나보네요 경공매는 협상이 중요한데 너무나 유익한 책인거 같아요 정리도 진짜 정성들여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책장을 지키고 있는 카네기인간관계론을 꺼내 봐야겠습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난손님 독서스터디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행크에 들어와서 저의 글이나 댓글에 제 닉네임을 불러주심에 따뜻함을 느껴 저도 그 후론 꼭 댓글에 닉네임을 불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이게 바로 선한 영항력 아닌가 싶슾니다ㅎ
(질문이 하나 있는데 책 한권을 다 읽고서 토론의 장이 열리는건가요?)
홍블리 스터디 부럽네요~!^^*
실력이 엄청 빨리 느실거 같네요~!!^^
난손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 이 좋은 모임을 제가 놓쳤다니..T,T 회사가 밉습니다..
아쉬움을 후기로 대신 달래고 갑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아직 못읽어봤는데 꼭 읽어보고 싶네요
앗 행크에 이런 스터디도
하고프고 듣고픈게 넘 많은 행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