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는 관계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7월부터 교통요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가뜩이나 부담이 되었었는데...
첨엔 뭣 모르고 교통카드로 버스를 탔는데 정확히 3800원이 찍히더군요...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그냥 이상하네 그렇게 생각하고만 넘겼는데...
그 담날에는 하루사이에 사용한 요금이 5천몇백원까지 누적이 되어있더라구요...
그제서야 오류가 생겼다는걸 알았죠.
그때까지는 그냥 생돈 물게생겼다고 맘상하고만 있었는데 오류로 부당하게 낸 요금은 다시 환불을 해준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이틀전인가 또 1600원이 찍히고 누적되어 있는 금액도 8천얼마로 나와있고 그래서 아침부터 기분이 얼마나 상했는지 9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지요.
아홉시 땡... 114에 전화번호를 물어서 서울시청에다 전화를 했지요...
계속 통화중에 전화도 잘 받지를 않고 진짜 아침 짜증이 계속 나더라구요...
한 두시간 뒤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또 계속 통화중에 신호는 가는데 도무질 전화를 받지를 않고 그러다가 겨우 연결이 되었답니다.
그 후는... ^^;
아침부터 짜증났던게 폭발하면서 한 10여분정도 항의를 했죠..
요즘 이런 민원이 대부분이라고 정말로 죄송하다고 민원이 너무 많아서 금방 처리는 안되고 얼마간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겨우겨우 어렵사리 환불 신청을 했지요..
예전에는 교통카드 할인되서 집에서 노량진 학원까지 740원이면 갔는데 11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하루에 2천원이 넘는 돈이 교통비로 들어간다니까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많이 되더라구요...
뭐 지하철 정액권이 새로 나오면 그때부턴 부담이 덜 하지만...
암튼 버스타실때 교통요금이 제대로 찍히나 잘 확인 하시구요...
그냥 카드만 대고 지나가면 저 같은 경우 모르고 지나치실 분도 많을거 같네요..
그리고 내리실때 다른 교통수단을 또 이용하시지 않더라도 반드시 카드를 단말기에 찍으셔야 됩니다.
안그럼 다음번에 요금이 1600원으로 찍히게 되거든요...
10키로미터까지는 5번이내로 갈아타면 800원만 내시면 되구요..
환승할인도 10키로이상이면 5키로??6키로미터마다 100원씩 요금이 추가되는데..
그것도 30분 이내에 갈아타야 환승할인이 적용된답니다.
10키로미터가 넘는 장거리라도 한 버스를 계속타면 그냥 기본요금만 내시면 되구요..
예를들어 800원 기본요금으로 10키로미터를 버스타고가다가 30분이내에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서 5키로미터를 간다면 추가로 100원... 그래서 총 900원을 내구요
만약에 30분 초과후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면 기본요금인 800원을 내야됩니다.
요금이 700원이나 차이가 나네요...
저도 처음에 이게 많이 복잡하고 헷갈려서 잘 몰랐는데 이런일을 몇번 겪고 나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 3일을 속썩이다가 어제는 또 제대로 잘 되더라구요...
교통카드 사용하실때 금액이 제대로 찍히는지 확인 해보시구요...
환불문의는 6360 - 4501에서 4520번까지니까요 이 번호로 전화 하시면 바로 환불신청 하실수 있습니다.
서울시청 민원실에는 전화를 하셔도 그쪽 관련업무가 아니라 민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면서 위에 담당 전화번호를 알려주더라구요...
에구... 그놈의 교통카드가 말썽을 부려서 늦은밤에 쓸데없이 말만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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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버스에서 내릴때에도 꼭 카드 찍으세요..그거 안찍어서 다음번에 버스탈때 1600원 찍히는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냥 돈주고 타세여~ 머리아프잔아여~~
근데 그거 안찍어서 왜 담번에 버스탈때 1600원이 찍혀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지하철은 어디서 타고 내렸나 정확한데 버스는 안찍음 어디서 내렸나 확인이 안되서 그런다더군요.. 근데 그거 찍어도 그 담날 1600원이 또 찍히니까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기계가 원수...
기계가 안찍혀서 말썽, 또 찍혀도 환승할인도 안되고 기본요금 또 다시 내고 제가 이틀사이에 5번이나 그런 경우를 겪었거든요... 그래서 버스타기가 넘 겁나더라구요... 몇천원씩 우습지도 않게 찍히니... 일단 환불신청은 했는데 제대로 해줄런지 잘 모르겠어요... 잘못낸 돈 계산해보니 식권3장 값 훨씬 넘음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