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Gulim"><FONT color=#000000>NBA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프로농구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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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워리어스는 NBA 내에서도 공격력에선 남부러울 것 없는 런앤건 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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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반에만 84득점 (오늘 경기는 138 -100으로 승리했더군요) 하는 것도 그리 흔한 일은 아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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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동부를 필두로 한 수비농구(라기보다는 어쩌면 그냥 저득점 현상;;)로 인하여 갈수록 팬들의 눈을 돌리게 만드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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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BL의 현실을 생각하니 그쪽 나라의 재밌는 경기 내용이 너무 부럽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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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골든 스테이트가 비록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관중들이 꾸준히 많이 찾아오는 이유를 알겠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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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로스포츠에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팬들이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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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본적으로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이 있어야만이 프로 리그가 존재할 수 있고 구단과 선수들은 돈을 벌 수 있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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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는 선수층도 얇고 NBA와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체력, 체격 문제가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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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우리나라도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90~100득점을 어렵지 않게 넘기는 재밌는 농구가 이루어졌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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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인드가 열린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일거라 여겨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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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50, 60점 넣어서 게임 같지도 않은 게임 해놓고 '이것이 수비농구의 묘미다'라는 저질 드립을 치는 모습들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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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이상 보고 싶지 않군요.</P></FONT></SPAN></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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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수비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공격의 문제죠. 템포를 느리게 가져가고 약간은 저득점으로 흘러가도 충분히 재밌는 경기 할 수 있는데 KBL은 그게 안되죠. 또 돈넬슨식의 런앤건은 KBL의 경기들만큼이나 지양되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스타일 모두 한계가 분명히 보이거든요. 고득점, 저득점에 얽매이기 보다는 팀들이 좀 더 다양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그런 점에서 올시즌의 KT나 전랜, 아니 KCC 정도의 플레이만 되도 충분히 관중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수비농구를 뭐라고 할게 아니라 공격농구를 못하는 KBL의 시스템(심판의 잦은 콜)과 선수들의 부족한 능력, 용병감독 하나 없는 구단들의 안이함을 탓해야 할것입니다. 동부에게 수비농구 한다고 뭐라고들 하시는데 지난시즌 우승팀인 모비스가 공격농구의 팀인가요? 최근 공격농구로 우승한 팀은 KCC뿐이 없습니다. 하승진이라는 말도않되는 괴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수비든 박살내버릴수있느 팀이죠. 맨날 팀플레이만 강조해서 될게 아닙니다. 선수들에게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1:1 기회도 주고해야죠. 제대로 말하자면 동부가 아니라 전청진, 유재학감독이 리그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동부는 그냥 사기적으로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일뿐입니다. 동부뿐만 아니라도 다른팀들끼리해도 저득점을 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번시즌 동부가 득점 꼴지고 6위부터 9위까지 4팀이 동부와 불과 2점도 차이나지 않습니다. 10개팀중 전반의 팀이 평득이 75점 이하인 리그에서 득정팀에게 수비만 한다고 뭐라고 할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리그 초창기에는 팀마나 두명씩은 있었을 국내 에이스의 부재가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심심찮게 20점의 평득을 찍어주던 국내선수들이 사라지니 그만큼 득점이 줄어드는것이겠죠. 국내선수들의 기량과 감독들이 초점을 어디에 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큰 틀에서는 저도 대부분 동의합니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특히 공격적인 면)이 너무 후달리는 게 가장 큰 문제죠. 60점, 50점 넣고 '수비농구가 잘 됐다'라고 하는 거... 물론 동부가 수비를 잘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런 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50, 60점밖에 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을 개탄하는 것이 시급하겠죠.
첫댓글 정말 공격 농구 너무 보고싶습니다. 주구장창 수비 농구만 하니 승리는 할지 몰라도 팬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는 현실이죠;;
조성원의 LG 김승현의 오룐스 주희정의 케텐지 과거 공격 농구 팀들이 그립네요 ㅠ
양팀 합쳐 80점 할듯
농구장가서 환호를 하고 싶어도 슛을 못넣으니 재미가 없더군요. 속공은 가뭄에 콩나 듯. 박진감도 없고요. 결론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그냥 지들끼리 공놀이.
12분 4쿼터 경기를 하면 80점대는 날텐데...
확실히 수비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공격의 문제죠. 템포를 느리게 가져가고 약간은 저득점으로 흘러가도 충분히 재밌는 경기 할 수 있는데 KBL은 그게 안되죠. 또 돈넬슨식의 런앤건은 KBL의 경기들만큼이나 지양되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스타일 모두 한계가 분명히 보이거든요. 고득점, 저득점에 얽매이기 보다는 팀들이 좀 더 다양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그런 점에서 올시즌의 KT나 전랜, 아니 KCC 정도의 플레이만 되도 충분히 관중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모든 핑계를 다 떠나서 요즘은 여자농구보다도 점수 안날떄가 수두룩 합니다... 이건 정말 문제를 넘어서 남자농구자체가 위기입니다.,.. 과연 kbl총재는 농구를 보긴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전육총재니까요 ...
공격농구를 하려면 수준급 스코어러와 김승현급의 포가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겠지요...허나 kbl에서는 찾기 힘든 조합이네요...ㅡ>ㅡ
수비에 너무 관대한파울콜때문입니다 NBA를 봐도 왠만한 몸ㅆ움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데 개불은
몸만 닿으면 불고, 파울로 끊는다는 표현이 당연할 정도로 저질 농구를 하죠 석골사 파울을 강화하겠다는 말도 공염불뿐이고, 참 재미없는 농구네요
수비농구를 뭐라고 할게 아니라 공격농구를 못하는 KBL의 시스템(심판의 잦은 콜)과 선수들의 부족한 능력, 용병감독 하나 없는 구단들의 안이함을 탓해야 할것입니다. 동부에게 수비농구 한다고 뭐라고들 하시는데 지난시즌 우승팀인 모비스가 공격농구의 팀인가요? 최근 공격농구로 우승한 팀은 KCC뿐이 없습니다. 하승진이라는 말도않되는 괴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수비든 박살내버릴수있느 팀이죠. 맨날 팀플레이만 강조해서 될게 아닙니다. 선수들에게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1:1 기회도 주고해야죠. 제대로 말하자면 동부가 아니라 전청진, 유재학감독이 리그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동부는 그냥 사기적으로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일뿐입니다. 동부뿐만 아니라도 다른팀들끼리해도 저득점을 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번시즌 동부가 득점 꼴지고 6위부터 9위까지 4팀이 동부와 불과 2점도 차이나지 않습니다. 10개팀중 전반의 팀이 평득이 75점 이하인 리그에서 득정팀에게 수비만 한다고 뭐라고 할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리그 초창기에는 팀마나 두명씩은 있었을 국내 에이스의 부재가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심심찮게 20점의 평득을 찍어주던 국내선수들이 사라지니 그만큼 득점이 줄어드는것이겠죠. 국내선수들의 기량과 감독들이 초점을 어디에 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큰 틀에서는 저도 대부분 동의합니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특히 공격적인 면)이 너무 후달리는 게 가장 큰 문제죠. 60점, 50점 넣고 '수비농구가 잘 됐다'라고 하는 거... 물론 동부가 수비를 잘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런 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50, 60점밖에 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을 개탄하는 것이 시급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