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스트레스만큼 나쁜거 없다잖아용 양이 부족하면 걍 혼합수유하세요 양이 적어 고민하고 이것저것 먹느라 스트레쑤 받고 그게 아가나 맘한테나 다 안좋은거 같은뎅... ㅡㅡ;; 그리고 36일에 200g 처음에 태어나서 양수 빠지고 어쩌거 그런고 치면 적게 늘었단 생각은 안드는데용~ 맘이 정 모유만 고집하고 싶으시다면 걍 힘들더라도 자주 먹이는게 방법아닐까요? 이럴때보면 젖양많은것도 복인가 싶네요
우리 아가 25일 일찍 세상에 나오는 바람에 2.5킬로 낳았어요.. 작아서인지 젖꼭지를 잘 못 물고 저도 유축기로 짜도 젖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우선은 체중을 늘리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혼합수유 했구요.. 어떻게든 모유를 먹이리라 생각하고 병원에서 모유 잘 나오는데 도움된다는 약도 처방받아 먹어봤고 미역국은 필수, 사골, 우유.. 2달정도 되니까 아이도 젖 빠는 힘이 세지면서 모유가 잘 돌더라구요.. 지금은 밤에 자기전에만 분유 한번 먹고 젖 물리고 있어요.. 아가가 배고파할때 우선은 젖을 양쪽 5분정도씩 물리시고 그 다음에 분유나 유축해놓은 모유를 먹이세요..
우리 아가 병원에서 소화기능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토를 많이 했는데.. 그맘땐 토를 자주 해도 크게 이상이 있는건 아니래요.. 그래서 전 반쯤 먹었을때 등을 살살 두들겨준 다음에 다시 물리곤 했어요.. 그러니까 좀 괜찮더라구요.. 지금 108일 됐는데 토도 안하고 잘 먹고 있어요.. 엄마가 이렇게 고생하는거 나중에 알아줄까요?^^; 힘내세요~
우리 아가도 실컷먹였다고 생각했는데 100ML씩 먹어주실때는 허무하기도 하고 절망 스럽기도 했어요..생후 20~40일 정도까지는 정말 여기저기 전화해서 완모성공한 사람들 성공담 듣는게 일이었답니다. 근데 답은 하나더라구요..그냥 줄창 물려라..아가가 원할때 마다 시간 상관하지 말고 물려라..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거의 1시간30분 물리고 낮에는 거의 1시간30분 간격으로 40분 이상씩 물리고 자기전 2시간동안 계속 물리고..첫애도 나름 스트레스 받고 저도 절망 스럽고..하루에 꼭 한번씩 분유 보층하고..근데 50일쯤 되니 젖양이 느는 느낌이 들더라구요..지금은 60일인데 먹고 남아서 유축을 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할
정도랍니다. 무조건 물리세요..아가가 모자라 해도 너무 미안해 말고 물리세요..그것이 엄마와 아가가 사는 길입니다. 첫애는 분유수유 했는데 변비도 장난 아니고 젖병 씻는것도 일이고 분유/모유 두가지 다 해보니 역시 모유가 편코 좋네요. 나갈때도 손가방에 기저귀 2개만 챙기면 되니 그것도 넘 좋구요.. 용기내서 열심히 하세요..
전 처음부터 혼합했는데 오히려 더 편했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9개월인데 좀 크니까 더더욱 혼합하길 잘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계속 엄마가 붙어 있는다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엄마도 엄마 시간이 필요하고, 볼일이 있는데 애기가 젖병을 거부하면 그것만큼 고생인 것도 없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오히려 모유만 고집하다 정말 아기들 잘 커야 할 시기에 잘 못 크고 잔병치레 많이 하는 아가들 많이 봤어요.
첫댓글 스트레스만큼 나쁜거 없다잖아용 양이 부족하면 걍 혼합수유하세요 양이 적어 고민하고 이것저것 먹느라 스트레쑤 받고 그게 아가나 맘한테나 다 안좋은거 같은뎅... ㅡㅡ;; 그리고 36일에 200g 처음에 태어나서 양수 빠지고 어쩌거 그런고 치면 적게 늘었단 생각은 안드는데용~ 맘이 정 모유만 고집하고 싶으시다면 걍 힘들더라도 자주 먹이는게 방법아닐까요? 이럴때보면 젖양많은것도 복인가 싶네요
우리 아가 25일 일찍 세상에 나오는 바람에 2.5킬로 낳았어요.. 작아서인지 젖꼭지를 잘 못 물고 저도 유축기로 짜도 젖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우선은 체중을 늘리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혼합수유 했구요.. 어떻게든 모유를 먹이리라 생각하고 병원에서 모유 잘 나오는데 도움된다는 약도 처방받아 먹어봤고 미역국은 필수, 사골, 우유.. 2달정도 되니까 아이도 젖 빠는 힘이 세지면서 모유가 잘 돌더라구요.. 지금은 밤에 자기전에만 분유 한번 먹고 젖 물리고 있어요.. 아가가 배고파할때 우선은 젖을 양쪽 5분정도씩 물리시고 그 다음에 분유나 유축해놓은 모유를 먹이세요..
우리 아가 병원에서 소화기능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토를 많이 했는데.. 그맘땐 토를 자주 해도 크게 이상이 있는건 아니래요.. 그래서 전 반쯤 먹었을때 등을 살살 두들겨준 다음에 다시 물리곤 했어요.. 그러니까 좀 괜찮더라구요.. 지금 108일 됐는데 토도 안하고 잘 먹고 있어요.. 엄마가 이렇게 고생하는거 나중에 알아줄까요?^^; 힘내세요~
양이 적어서 분유로 보충해주라는데 (소아과 샘이) 울 딸은 젖병자체를 거부해요. 그래도 님의 아가는 잘 먹으니 다행이네요.. 젖양은 부족한데 분유ㅗ 안먹으니 그것도 힘드네요
저도 첨엔 완모할려고 아기도 많이 울리고 자주자주 물리고 했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아기는 아기대로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 받고 아기도 잘 크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왕창.... 힘만들고 젖 양은 안늘고 주위사람들한테 짜증만 내고...지금 생각하니...에고 자주자주 물리고 젖이 안는다면 혼합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우리 아가도 실컷먹였다고 생각했는데 100ML씩 먹어주실때는 허무하기도 하고 절망 스럽기도 했어요..생후 20~40일 정도까지는 정말 여기저기 전화해서 완모성공한 사람들 성공담 듣는게 일이었답니다. 근데 답은 하나더라구요..그냥 줄창 물려라..아가가 원할때 마다 시간 상관하지 말고 물려라..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거의 1시간30분 물리고 낮에는 거의 1시간30분 간격으로 40분 이상씩 물리고 자기전 2시간동안 계속 물리고..첫애도 나름 스트레스 받고 저도 절망 스럽고..하루에 꼭 한번씩 분유 보층하고..근데 50일쯤 되니 젖양이 느는 느낌이 들더라구요..지금은 60일인데 먹고 남아서 유축을 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할
정도랍니다. 무조건 물리세요..아가가 모자라 해도 너무 미안해 말고 물리세요..그것이 엄마와 아가가 사는 길입니다. 첫애는 분유수유 했는데 변비도 장난 아니고 젖병 씻는것도 일이고 분유/모유 두가지 다 해보니 역시 모유가 편코 좋네요. 나갈때도 손가방에 기저귀 2개만 챙기면 되니 그것도 넘 좋구요.. 용기내서 열심히 하세요..
전 처음부터 혼합했는데 오히려 더 편했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9개월인데 좀 크니까 더더욱 혼합하길 잘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계속 엄마가 붙어 있는다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엄마도 엄마 시간이 필요하고, 볼일이 있는데 애기가 젖병을 거부하면 그것만큼 고생인 것도 없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오히려 모유만 고집하다 정말 아기들 잘 커야 할 시기에 잘 못 크고 잔병치레 많이 하는 아가들 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