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까글 작성 활중<br>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br>🍕좋은글🍿웃긴글🍗대환영🍣<br><br>이 세상 그 무엇도 다 내 의지로 되돌릴 수 있다고 보는데 유일하게 단 하나 출산은 절대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함 <br>아무리 힘들고 싫고 버거워도 포기하고 내뺄 수가 없다는거<br>이게 진짜 너무 무서운 족쇄처럼 느껴짐<br>막말로 어떤애가 나올지 모르는 거 잖아 금쪽이들만 봐도 ㅠㅠ나랑 정말정말 너무 안맞고 나를 힘들게 하는 성향의 사람이 내 자식이라면??<br>직장도 싫으면 때려치우고 다른곳 가면되고 <br>결혼도 못참겠으면 이혼하면 그만임<br>한국이 싫으면 내 한몸 그냥 훌쩍 나가면 됨 <br>근데 내 자의로 어떤 생명을 탄생시키고 그 생명은 본인의 의지 1도 없이 내 결정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좋던 싫던 100년 가까이 살아가게 만드는 그 엄청난 행동을 내가 했다는건 어떻게 해도 바꿀 수도 없고 <br>내가 버겁다고 그만둘 수도 회피할 수도 없다는게 진짜진짜 무서운거 같아 <br>죽어도 바꿀 수도, 없던일로도 할수 없는 이세상 유일한 행동이 출산인듯<br>어찌보면 스스로 형벌 내린 느낌까지도 나<br>이런 엄청난 일을 어떻게 남들을 하룻밤 실수로도 하고 결혼하면 그저 당연한 수순인거처럼 하고 이러는지 정말 너무너무 신기해 <br><br><br> <br> </p>
<!-- -->
ㅇㅈ 확률 거지같은 가챠잖아ㅋㅋㅋㅋ 여자는 애 낳으면 머리빠지고 뚱뚱해지고 피부처지고 가슴처지고 뼈에 구멍뚫리고 이빨 흔들리고 골반 벌어지고 근육 찢어져서 원상복귀 안 됨ㅠ 심지어 같은 부모라도 남자는 애 버려도 그럴수있지만 여자는 애 버리면 온세상 사람들한테 욕먹고ㅋㅋㅋㅋㅋ 애 크는 20년동안은 꼼짝없이 일해야하고 개끔찍해 심지어 20년으로는 안 끝남ㅋㅋㅋㅋㅋ 30년은 애 뒷바라지 ㄷ해야 자유 아냐? 근데 쉴만하면 이미 다 늙어있음
난 어릴 때부터 입양이나 비혼모라도 되고 싶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아..고려해야 할 게 한두가지도 아니고, 인생을 살아보니 수만가지의 가능성이 있더라 ㅋㅋ....가장 무서운 건 내 자식이 나보다 먼저 떠날 경우 지게 될 감정의 무게야 냥이 키워보고 애 안낳겠다는 결심함
첫댓글 내가 맨날 하는 소리야 다시 배 째고 집어넣읗 수도 없는 노릇이라 제일 무섭다고
긍까 평생 못 떼는 혹이자 짐덩이잖아.. 가챠 잘못 뽑아도 빡치는데 뭘 믿고 낳아 60년은 함께 해야 하는데
족쇄 공감..ㄷㄷ
ㅇㅈ 확률 거지같은 가챠잖아ㅋㅋㅋㅋ 여자는 애 낳으면 머리빠지고 뚱뚱해지고 피부처지고 가슴처지고 뼈에 구멍뚫리고 이빨 흔들리고 골반 벌어지고 근육 찢어져서 원상복귀 안 됨ㅠ 심지어 같은 부모라도 남자는 애 버려도 그럴수있지만 여자는 애 버리면 온세상 사람들한테 욕먹고ㅋㅋㅋㅋㅋ 애 크는 20년동안은 꼼짝없이 일해야하고 개끔찍해 심지어 20년으로는 안 끝남ㅋㅋㅋㅋㅋ 30년은 애 뒷바라지 ㄷ해야 자유 아냐? 근데 쉴만하면 이미 다 늙어있음
어후 요새는 손자 뒷바라지까지 시키던데 개끔찍해 진짜 ㄷㄷ
ㄹㅇ 금쪽이면 다행이지
애가 크게 아프기라도 해봐,,,ㅋㅋ
죽을때까지 간병신세임
인생에서 되돌릴 수 없는거
1. 출산
2. 죽음
게다가 이 글은 어떤 아이일지 모른다는 점에만 무게가 실렸는데 더 큰 문제는 신체를 출산 전으로 되돌릴수 없다는거라고 생각함
개같이 공감..
공감... 내주변 애기있는 친구들한테 자말하면 아무도 공감 못하더라... 그래서 낳나봐 ㅠ
다른건 다 내가 노력하면 극복 할 수 있거든 근데 출산은 나와 다른 자아가 생기는거잖아 내 노력으로도 극복 할 수 없는 걸 내가 왜 해
이것도 책임감 강한 사람이나 본문처럼 생각하지 애 태어나도 방치거나 버리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신중한 성격 가진 사람은 애 쉽게 절대 못가짐
결혼 - 이혼으로 돌이킬 수 잇음
출산 - 못돌아감 평생 족쇄
ㅇㅈ 와 얼마전에 임신한 꿈 꿨는데 진심 본문에 있는 생각 다 나고 식은땀 존나 남... 낙태를 어디서 하지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찾아보는 순간에도 임신은 진행된다는게 ㄹㅇ 존나 공포였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왕절개할때 장기 아무렇게나 다 때려 넣으면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고 들었을때 충격이었는데 진짜였나보다 ㅜㅜ
맞아 나도 같은 생각함..나랑 안맞아도 내가 애 낳은걸 후회해도 돌이킬 수가 없어 그게 내 인생 최고 공포의 순간일거 같음 내 선택이라 내가 평생을 책임져야 된다는게
난 어릴 때부터 입양이나 비혼모라도 되고 싶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아..고려해야 할 게 한두가지도 아니고, 인생을 살아보니 수만가지의 가능성이 있더라 ㅋㅋ....가장 무서운 건 내 자식이 나보다 먼저 떠날 경우 지게 될 감정의 무게야
냥이 키워보고 애 안낳겠다는 결심함
ㅁㅈ 뒤로 돌릴수없다는게 너무 무서워
나는 솔로 돌싱편 보더라도 그렇잖아...
아 진짜 그래서 ㅅㅅ 쉽게 생각하는 냄져들 존나 싫음 낙태도 마음대로 안되는 나라에서
ㄹㅇ 나도 그래서 애그냥낳고 사고치고 낳고 이런사람들 보면 신기.. 내평생 자유를 억압하는느낌임 반려동물과는 너무나도 달라
강아지 한 마리도 식구로 들이려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인간 낳는걸 아무런 공부도,대비도 하지 않고 덜컥 낳아버리는게 참 대단들 해 ㅋㅋㅋ
절대 안함
절대안해 낳고 끝인 것도 아니고..
게다가 애한테 애착까지 생겨서... 금쪽이낳아도 아픈손가락됨
내말이..내가 사람 하나 평생 책임져야 된다는게 너무 무서움;
일회성도 아냐 평생 얽이는거잖아 절대 안해
나도.. 강아지만 키워도 자유롭지 못한데.. 사람은 어쩌겠음
아직 나는 누군가를 보살필 정도로 어른이 아닌거 같아서 더 자신없어.. 근데 낳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도 안낳을 듯 환경 나라 등등 뭐 살기좋은 세상도 아냐
맞아 절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잖아
나도 애 낳기 싫어
진심 공감
와 나도 개공감
진짜 너무너무 공감이다 내가 애낳는거보고 맨날 하던 생각이야
공감. 내가 낳은 이상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하니까 그 막중한 책임감 감당 못 해서 절대 안 낳아. 물론 내 건강 안위도 한 몫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