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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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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시민 광장 】 [한국의 이념적 스페트럼에 대하여...그리고 도발적 문제제기] [매우 깁니다. -_- 각오요망]
연작 추천 0 조회 115 04.04.17 08:33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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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4.17 08:40

    첫댓글 흠.. 사실 솔직히 말해서.. 위의 이념적 스펙트럼도 이미 한물 간 논리입니다.. 왜냐하면 냉전이 끝난 다양하고 세분화된 현대사회에서 저런 단편적 스펙트럼이야말로 모든 사물의 판단을 일률적으로 보게하는 일종의 흑백논리이기 때문이지요..

  • 04.04.17 08:43

    그렇기에 외국에서 저런 논리를 들먹이면, 마치 민족주의를 부르짖는 것과 마찬가지로 취급을 받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저 위의 논리에서조차 몰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 좀 많으신 분들요..)

  • 04.04.17 08:45

    세대간의 갭.. 그리고 지식인들간의 갭.. 이 갭의 차이가 너무도 크다라는 것.. 아마도 우리나라를 세대간 갈등이라 치부할 만한.. 그런 갭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 04.04.17 08:47

    그래서, 대학 때 저희들끼리 X선 Y선에 Z 선까지 그려놓고, 입체적인 스펙트럼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도 했었죠...-_-' 지금 생각해 보면, 엽기적인 발상이었지만... 저는 아직도 이 땅에서 이 스펙트럼은 일정부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서구의 중도와 우리의 중도가 일치할 때까지는요...^^;

  • 04.04.17 08:53

    아마도 이건 시간이 꽤 걸릴듯.. 그래서 대한민국 전체적인 이념적 스펙트럼은 담론의 주제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군중을 선동하는 도구로 전락해 버린 스펙트럼입니다..

  • 04.04.17 08:52

    이 보다는, 이제 젊고 생각할 수 있는, 진보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간의 '참'진보, 건전보수에 대한 담론이 더욱 생산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04.04.17 10:07

    음, 좌우의 근본적인 갈림은 political power를 중심으로 형성된다고 보는 것이 저의 판단인데요. 즉, 정치권력을 둘러싸고 이합집산의 과정을 거친 결과 이루어지는 것이지 선험적 기준은 당초부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 04.04.17 10:14

    결국 쟁점사례별로 주장을 귀납하여 그 형태를 파악해보는 데 의미가 있고 그것도 나중에 정치권력에 포섭되어 이데올로기화되어 대결양상의 구조로 결론짓게 되겠지요. 지금, 우리가 정확히 인식해야 할 것은 어느 한 쟁점에서 최선이 무엇인가에 무게가 쏠려야지 이념으로 번지는 것은 우리 정치체질을 소모시킬 뿐......

  • 04.04.17 14:27

    진보 보수.. 중도의 언어적 의미와 사회적의미를 국민들이 잘 모르고,,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익대로 맞고 골라 의미 부여를 해 놓은 것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 들여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진보라하면. 언어의 의미만으로 보면 빨갱이와는 상관이 없는데.. 빨간색이 생각 나니까..

  • 04.04.17 14:29

    그러니까.. 어떠한 이미지를 자신들이 선점하고..좋은 이미지나 의미 부여를 해놓고. 자신들과 다르면 색깔이나 불안감등을 씌워서 매도 시키는 방식이죠

  • 04.04.17 20:28

    그런데요....서구와 우리나라의 이념적 스펙트럼은 분명 다를수밖에 없죠.그런데 왜 굳이 서구의 스펙트럼에 우리의 스펙트럼을 맞춰가려고 하는지...아마 서구의 스펙트럼을 단편적으로 그려놓고 그밑에 한국의 이념적스펙트럼을 그려놓으면 상당히 오른쪽으로 치우친 도식이 그려지겠죠.

  • 04.04.17 20:30

    그걸 다시 억지로 왼쪽으로 옮겨놓으려 한다는것은 결국 서구의 스펙트럼이 옳고 그것을 따라하려는 인상만 줄뿐입니다. 상대적이란 것이죠. 절대 딴지걸려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 지식이 짧아 저와 토론자체가 안될수도있습니다. 제가 이해못하는부분도많겠지요. 그냥 전 위의 글을 읽고 느낀점을 말씀드리는것뿐입니

  • 04.04.17 20:36

    다. 물론 사회계약설이니 삼권분립등등 국가의 개념과 민주주의의 제도,의미는 전부다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은 사실이지만 어떠한 사회현상을 설명할때는 그나라의 시대적배경과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낙태니 혼전순결등등 이러한문제가 우리나라사람들이 생각하는것

  • 04.04.17 20:38

    은 대체로 보수적이고 서양사람들이 생각하는것은 대체로 개방적, 진보적이라는데에는 동의하지만 그것은 그자체로 끝내야지 그러한생각들조차도 진보의 논리를 들이대어 사고가 바뀌어야한다면 그건좀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머 제가 위의 글을 인용해 비약적인 논리를 제시하지 않았나 싶은데...어디까지 제 개인적

  • 04.04.17 20:39

    인 생각일뿐입니다. 제논리나 생각들도 헛점투성이가 많겠지요...^^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겸허히 받으드리겠습니다....아무튼 앞으로 토론문화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구 저또한 토론은 엄청 즐기는편이지만 같이 토론을 나눌 상대가 기회가 별로없어서...^^

  • 04.04.17 20:43

    그리고 제 개인적인 소망은 진보와 보수의 감정적인 대결보다 건전한 토론과 대결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서 서로가 발전해나갈수있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솔직히 아직도 사회곳곳에는 보-혁 갈등으로 인해 그 후유증을 많이 앓고 있는게 사실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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