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4~05 (1박2일,흐림/맑음)
모 산악회 따라서 백령도 1박2일을 다녀왔네요 !!!
백령도는 동경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 지점에 위치한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면적 46.35Km의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큰 섬이고, 최고 높이 해발 184m로
인천에서 228km떨어져 있고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직선거리로 10km떨어져 있다.
백령도 서북쪽의 두무진과 북한의 장산곶 중간에는 효녀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뱃사람에게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바다에 빠졌다는 인당수가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고 있고
백령도의 남쪽에는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 용궁에 갔다가 타고 온 연꽃이
조류에 밀려 바위에 걸렸다는 연봉바위가 있다.
동쪽과 북쪽으로는 북한의 황해도 옹진반도의 장연군과 대청도를 마주보고 있다.
콩돌해안에서 기념 촬영을합니다
백령도 자연 경관의 백미는 서북해안 두무진 선대암의 기암괴석들이다. 두무진은 연화리 마을의 포구 이름요, 선대암은 명승8호로 백령도 북서단
해안의 기암절벽일대를 가리킨다. 수십 미터 높이로 흘립한 바위봉들이 장수들의 머리 모양과 같다하여 두무진(頭武津)이라 불렀다 한다. 거제
해금강, 홍도와 흑산도, 남해의 절경 백도에 비견될 정도의 놀라운 경관이 해안 절벽을 휘감고 있다.
조선
광해군 때인 1612년 이곳으로 귀양온 이대기(李大期)가 지은「백령도지」에서 선대암을 가리켜 ‘늙은 신(神)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기이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랜 파도의 침식으로 병풍처럼 깎아지른 층암절벽과 기암괴석들은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물개바위, 부처바위, 잠수함바위 등 온갖 형상의 절경을 이루고 있어 서해의 해금강이라 부를 만하다.
용트림바위를 들려봅니다
천연기념물 제392호 남포동 콩돌해안은 2km에 걸쳐 동글동글한 돌멩이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오랜 세월 동안 파도의 작용에 의해 콩알 모양의
크고 작은 둥근 자갈로 다듬어진 것이다. 물결이 밀려와 콩돌과 부딪힐 때마다 여러 가지로 다르게 나는 파도 소리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백령도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하고 14:00 배로 인천항으로 ...
짠지떡은 속살로는 김치로 넣어 만들엇네요 !!!
14:00에 출항하는
하모니플라워호에 승선합니다
백령도 용기항이 서서히 멀어집니다
2편까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섬의 위치는 동경 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에 위치한다. 북한의
장여군에서 약 10km, 장산곶에서 15km떨어져 있다. 섬의 최고봉은 해발 184m의 업죽산이며 동쪽에 145m의 남산이 있고 서쪽에는 해발
162m의 망골산이 있다. 섬의 남부에는 동쪽에 해발 130m의 이랑구미산, 중앙에 해발 114m의 매막골산, 서쪽에 해발 176m의 삼각산이
있다.
섬의 모양은 동쪽을 바라보는
ㄷ자이다. 처음에는 황해도 옹진반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후빙기에 해면이 상승하면서 평원에 돌출되어 있던 부분이 수면 위에 남아 형성되었다. 1월
평균기온 -4.5℃, 8월 평균기온 25℃, 연강우량은 755.8mm이다. 면적 45.83㎢, 백령도는 총인구 5,512명, 가구수
3,065가구(2013.5월말 현재)에 이른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長淵郡)에 속했으나 광복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원래의 이름은 곡도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나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백령(白翎)은 흰 새의 날개를
뜻한다. 예로부터 백령도는 철새의 보금자리로서 한때는 수백만 마리에 이르는 두루미가 깃들였다고 한다. 이 섬의 고구려 때 이름은
‘곡도(鵠島)’로서, 곡(鵠)은 고니〔白鳥〕나 따오기를 가리키는 한자말이다. 흔히 ‘곡곡(鵠鵠)’이라면 백조의 울음소리를 형용한 말이고,
곡립(鵠立)이라면 백조처럼 목을 길게 빼고 서 있는 모습을, 곡망(鵠望)이라면 무언가 학수고대하는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말하자면 백조의 고향인
이 섬을 백령이라 부른 것이다.
백령도가 온통 흰 새로 뒤덮였을
때의 이야기다. 백령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황해도의 어느 마을에 가난한 선비가 살았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고을 원님의 고명딸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원님 집에서 이 선비를 완강히 거부한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설득해도 원님은 요지부동, 선비를
사위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두 사람 사이는 파탄에 이르게 되었다. 둘 사이를 떼놓을 수 없음을 안 원님이 딸을 외딴 섬으로 쫓아버린
것이다.
얼마 동안 갈라놓으면 곧 잊히려니
했던 것인데 그게 그렇지가 않았다. 선비는 전보다 더 처녀를 갈구했다. 갈망도 지극하면 기적이 생기는 법인가, 하루는 한 마리의 백조가 날아와
날갯죽지에서 흰 종이를 떨어뜨리고 가는 꿈을 꾸게 된다. 흰 날개를 가진 백조가 암시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백령(白翎)의 섬,
잠에서 깨어난 선비는 이내 장산곶에서 배를 얻어 타고 백조의 섬으로 달려간다. 백조의 흰 날개로 뒤덮인 백령도에는 과연 선비를 기다리는 처녀가
있었다. 두 사람의 포옹은 떨어질 줄 몰랐으니, 백로의 보금자리가 이들 연인의 안식처로 변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죽음으로 끝나는
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과는 달리 우리의 러브 스토리는 이처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백령도에서 해후한 이들은 평생 이 섬에서 흰 새들과
함께, 그야말로 백년해로했다는 이야기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백령도
[白翎島] (두산백과).
첫댓글 선남 선녀들의 여정이 유난히 돋보이는 경치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멋진 경관 잘 보고 내려 갑니다.
멋진 백령도,
사진으로 잘 감사했습니다.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콩돌 너무예쁘네요ᆢ저런거 하나씩가꼬면 안되는거쥬?덕분에 백령도구경잘했습니다....감사혀유
작가님 모델 섭외 하셨는지 비싼 모델인듯 꽤 괜찮은데요 모델이 사진작가를 섭외
멋진 곳 잘 봤습니다.덕분에 백령도 잘 구경했네요,감사합니다.
말로만듣던 낯선 백령도를 대둘의 인연으로 만난 청마님. 아정님.지성미님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청마님.아정님.지성미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비경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작년에 새털과 가려다 강풍으로 배가 뜨지 않아서 실패 했는데 청마님의 사진으로 아쉬움이 좀 달래 집니다/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