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11일과 13/14일에 걸쳐 치러질 2002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아직 각 조별 순위가 정해진 상황이
아니어서 세부 대진은 알수 없지만, 조별 대진이 확정된만큼 대상자들을 예상해볼수는 있는 상황.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아시아 3위팀과 맞붙을 팀은 유럽예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조인 '2조(네덜란드,포르투갈,아일랜드 등)'로 결정되어 아시아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자칫하면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네덜란드가 아시아 원정경기를 치를 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 '죽음의 조'라는 점때문에 UEFA에서 암암리에 배려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가능한 편성이지만, 2조의 위치를 고려할때 다행스런 배정이라는 안도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편, 각 조 순위의 윤곽이 드러날 월드컵 유럽예선은 오는 9월 1일과 5일에 걸쳐 진행된뒤, 10월 5일에 그 최종일정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