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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국내 답사후기 스크랩 보령이 내게 준 것들 (1)
가재울 추천 0 조회 182 12.02.20 20:13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5시반으로 알람을 ?춘다.

지금 한시가 넘었는데....  어휴!  잠은 다 잤다.

대천 해수욕장은 가봤지만 보령답사는 처음이다.

 

해선루라는 현판 글씨.  영의정을 지냈던 이산해의 글이란다.

작년 여름부터 초서 공부를 시작해서그런지 조금은 익숙하다.

이러다  늘겠지,  위안을 삼으며....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만난다.

영의정 어른께서 초등학생, 유치원생을 환영하니 말이다. 

송강호가 보면 이럴까?   "마.  이건 국가의 경~사야 경~사 ! "

아뭏든 환영받는 이  아이들이 미래의 큰 그릇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학교안으로 들어가 보이는 탑 하나...

1층 몸돌이 좀 작아 불안해 보이기 하지만, 옆의 나무와 어울려  아담한 것이 이쁘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서쪽 문 그리고 그 앞의 나무......

 

안타깝지만 .....  

그래도 세월을 잘 이겨낸듯..   맨 얼굴로 우리를 맞이한다.

 

충청수영성에 대한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이제 수영성을 걷기로 했다.

바로 보이는 즐겨운 바다 풍경... 

 

 

갈매기의 식사 시간인가?

이쯤에서 짠(?)하고 나타나는 갈매기의 센스가 그립다.

당직 갈매기라도 왔으면 .....

 

수군절도사의 비도 보이고

 

 

 다른 곳에 있다 옮긴 객사라고 하는데...

왠지 허해 보인다.

 

마루도 부실하기 짝이 없고...

논산 고택에서 봤던 대청 마루의 그 짱짱한(?) 느낌과 사뭇 대비가 되는...  

주위에 여러 유산들을 잘 정리해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에 등록할려고 준비한다고 하는데..

 

토정선생과 집안의 여러 묘소도  둘러보고

 

 

 

홀을 가지런히 든 문석인이 다소곳이 서있다.

 

호수에는 녹지않은 눈으로 인해 아직 겨울이 완연한데.. 

 

 

식당가는 길 옆에 보이는

얼었다 녹은 붉은 흙....

 

점심을 맛있게 먹고,  구두에 묻은 흙을 닦아내는 봄처녀의 손길.. 

 명랑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또 다른 봄처녀들

기왓장 사이에 돋아난 쬐끔(?)한 꽃을 찍는 손길들...  

 

봄을 맞을 준비는 아직 안됐지만

봄은 우리 곁에 성큼 와 있었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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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21 20:01

    첫댓글 눈으로 또 보령 답사를 합니다~하루도 안됐는데 충청수영성의 바다를 그리워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 갈매기를 못보고 왔어요. 오늘 해군이 서북도서 사격 훈련하는데 보초 서려고 연평도, 백령도로 출장갔었나 봐요~~ㅎㅎㅎ 고맙습니다~*^^*

  • 12.02.20 22:07

    제 뒷모습이 찍혔길래 퍼가려했더니 안되네요

  • 작성자 12.02.20 23:19

    제 블러그에서 작성해서 올리니 그런가 봐요.
    보내드릴까요?

  • 12.02.21 21:58

    네 첫번째 사진 보내주시면 감솨^^

  • 작성자 12.02.20 23:42

    오타.. 1. 알람을 맞추다 2.이산해 현판글씨 해산루로 바꿉니다. 블러그에서 올린글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이해해주시길...

  • 12.02.21 03:07

    올만에뵈서 넘 반가웠습니다~!!^^
    앞으론 종종 얼굴 보여주세요...ㅋㅋ

  • 12.02.21 08:15

    가재울님...처음 만나봬서 반갑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올리신 사진을 보며...우수에 찾아간 답사지를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2.02.21 12:11

    샬리에님과 늘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몹시 궁금했습니다.
    부끄러워서(?) 말을 많이 못했는데....

  • 12.02.21 08:53

    ... 봄의 기다리는 여심들의 모습들 예쁘게 잘 담아 보면서 조금씩 깨어나는 봄 기운을 느껴봅니다.. 그날의 흔적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2.21 12:12

    봄을 기다리는 여심은 이~뻐!!!
    이말은 진리인 것같죠. 3월쯤에는 더 좋은 사진이 나오겠죠.

  • 12.02.21 11:56

    이렇게 섬세하게 글과 사진을 올려 주시니 가재울님을 글로 만난 분들이 여성인줄 알지요 ㅋㅋ

  • 작성자 12.02.21 12:09

    그러게나 말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러니.. 원 ㅋㅋ
    그럼 여성들이 무뎌진거여 뭐여..

  • 12.02.21 19:11

    결국 못갔지만 여기서 보니 더욱 아쉽네요^^담에 꼭 일찍 신청해서 명수안에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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