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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20년 12월 20일 일요일
날씨:맑음 기온:-8/3도C
어디를:강화 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역방향 걷기
외포리-덕산야영장-오상리고인돌-고비고개-국화지-강화터미널 약17.7mk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시간:6시간37분 <놀멍쉬멍,휴식시간 포함>
▼5코스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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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항에서 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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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도를 운항하는 삼보해운 소속 카페리호가 잔잔한 바다위에서 출항시간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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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항의 아침풍경과 곶창굿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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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안개와 마니산 뾰족한 초피산도 얼굴을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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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곳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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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놀이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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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야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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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면의 멋진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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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와 까마귀, 까마귀가 독수리를 괴롭히고 있다. 등에 올라타기도 하고 계속 귀찮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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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수지 아래 수로엔 벌써 강태공들의 얼음 낚시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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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추위에 내가 저수지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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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저수지와 혈구산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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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사와 낙조대,멀리 고려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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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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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리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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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아래 우공들이 지나가는 도보객에게 호기심을 보인다.ㅋ
내년은 너희들의 해다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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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엔 지난번에 내린 잔설이 아직 녹지않고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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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혈구산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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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놀이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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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로 유명한 강화 고려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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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고개. 혈구산에서 고려산으로 이어주는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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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목의 실루엣 사이로 따스한 햇살리 스며들어 기분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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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걷는 운치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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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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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저수지 가운데는 얼지않고 가장자리만 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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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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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은 작년에 둘러보아, 오늘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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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이 한양도성으로 향하던 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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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문=안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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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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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을 마치고...
지난주부터 계속 추운 날씨와 지독한 코로나19가 일상을 파괴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고, 주말엔 아이들이 찿아와 집밥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고, 일요일
4:30분에 기상하여 오늘도 날씨가 추우니 바닷가 보다는 산길을 걷기로 하고 아침일찍 강화로 출발한다.
외포리 가는 버스엔 외포리 도착할때 까지 우리 부부 두 사람만이 타고 간다.
그래도 운전기사는 두분이 떨어져 앉아 거리두기 하란다. 가족인데도...ㅋ
기사분과 세사람이 거리두기 하며 떨어져 앉아 외포리에 도착하여 주문도행 뱃터에 가니
진강산 위에서 고개를 내미는 일출이 화려하다.오늘도 멋진 일출을 보니 기분 상쾌하고...
종점도장 찍고 곶창 굿당으로 출발한다.
살짝 안개가 낀 외포리항의 모습은 만수위의 잔잔한 바다 모습과 주문도로 출항할 큰 배가 정박해 있는
어촌의 모습은 평화스럽고 조용하기만 하고 상쾌하기만 하구나.
굿당을 지나 잔설이 남아있는 산길을 걸으며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아보는 기분도 즐겁기만 하고
쌀쌀한 아침공기에도 몸속은 단숨에 더워지기 시작하며 워밍업으로 완전 충전이다.
덕산 국민여가 캠핑장을 내려와 내가면을 지날때쯤 논에 앉아있는 독수리를 가까이 가서 보니
덩치가 엄청 큰 놈들이다.
해마다 멀리서 날아와 국내에서 겨울을 나고 가는 검은 독수리다.
주변엔 까마귀와 까치들이 모여들어 독수리 등에도 올라타기도 하고 못살게 귀찮게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얼음이 꽁꽁언 수로엔 얼음낚시하는 강태공들의 모습은 예전 젊었든 시절을 보는것 같아
안쓰럽고, 얼음이 꽁꽁언 내가 저수지의 풍경도 보며, 오상리 고인돌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른다.
몇번째 와 보는 고인돌이지만 제일 보존이 잘 되어 있는것 같다.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강화의 고인돌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적석사 입구를 지나 고비고개로 향하는 산길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운치있는 길이 이어지고
고려산 청련사 입구를 지나 국화리 저수지엔 아직 얼음이 다 얼지않아 청둥오리들의 놀이터가 되고
제방을 건너 내려와 서문을 지나며 왕의 길을 걸어 남문까지 돌아보고 5코스 싯점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도장함이 없어 두리번 거리다가 터미널 상가에 물어보니 요즘엔 안찍어 준다고...코로나 때문일까?
여객 대합실 여행안내소로 가 보니 창문 앞에 구간별로 3개의 도장이 놓여져 있어 다행이였고,
휴일이라 버스도 자주 운행이 되지 않아 아직도 공사중으로 추운 바깥에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강화군청은 길어지는 터미널 공사에 속도를 내어 이용고객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고,
매일 천여명 이상씩 나오는 신규환자에 겁도 나지만 마스크 두개씩 포개서 쓰고..
그리고 많이 춥다고 해 긴장했는데 봄날같은 날 산허리 돌고돌아 옛분들 등짐 지고
힘들었다던 고비고개를 무사히 넘어 온 힐링의 하루였다.
2020년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동짓날이군요.
어렵고 힘들었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성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운 겨울 코로나와 건강 조심하시고 마음만은 항상 따뜻한 겨울 되시길...
여기까지...
동지팟죽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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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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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
강화나들길은 추운 겨울에도 계속해서 걷고 계신 가곡님 존경합니다
제가 알기론 벌써 완주를 수차례 하시고도 강화나들길 사랑해 하시는 가곡님 저는 두번을 완주하고 이제는 다른곳으로 방향을 바꾸고 걷고있습니다
고비고개길 다녀오신 곳 구경잘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행~~
벌써 다녀가셨군요.?
춥지만 집콕만 하려니 그렇고 해서, 대중교통 여러번 환승하는곳은 피하고
가까운 강화로 조심히 거리두기 하며 마스크 두개씩 겹쳐 쓰고 길을 나섭니다.ㅠ
강화 나들길은 산과 바다 그리고 바람과 흙길이 있어 아내도 좋아하지요.
완주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나 또 한번의 완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뒤숭숭한 추운 겨울이네요.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이번에도
멋진 일출 조망하셨군요
부지런해서 얻는 행운입니다
가곡님 덕분에
올한해 멋진일출 여러번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년말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올해는 강화도에서 몇번의 멋진 일출을 보았지요.
멀리 가지 못하니 가까운 강화만 다니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성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일출과 더불어 눈내린 고비고개길이 시원합니다,
역방향으로 걸으면 귀가시 뻐스 시간에 부담없이
걸을수있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평화^
두분의 발걸음에 건강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요즘엔 어디서 걷고 계실까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고비고개길 다녀왔습니다.
잔설도 남아있고 만수위의 외포리 바닷가 일출풍경 도 좋았지요.
항상 귀가시 버스편을 고려하여 걷고 있습니다.
요즘엔 서울행 버스편도 감차되고 휴일엔 더욱 배차 간격이 길어졌지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마스크 잊지마세요.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성탄 되세요. 메리크리스 마~스
죽산님댁에도 겅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가곡 생일 가족모임도 다음으로 연기하는등^
코로나가 무서워서
동네앞 공릉천길을 걷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곡님.
일출 사진이 압권입니다. 오랫만에
눈덮힌 강화모습을 보니 감회가
서립니다.
벌써 금년도 다 지났습니다.
신년에도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세요.
안녕하시지요?
요즘은 어찌 지내시는지요?
코로나로 먼곳 갈수없으니 가까운 강화로 다니고 있습니다.
외포리에서 일출도 보며 눈길도 걸어 보았지요.
한해가 벌써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일상 되시기 기원 드립니다.
즐거운 성탄 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동짓날 아침에 고비고갯길을 다녀오셨군요.
이른 아침 일출도 보시고......
사진이 멋지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고비고개길을 걸었습니다.
지난번에 다녀오셨지요?
외포리에서 일출도 보며 눈도 밟아 보았습니다.
요즘 왕성하신 활동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일상 되세요.
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외포항에서 두분이 바라본 일출이 장관이네요
고비고개는 진달래필때 고려산과 혈구산 오르내릴때
즐겨찿던곳이지요
요즘 어디를 마음대로 갈수없으니 답답하네요
두분의 멋진 발걸음 행복한 모습이네요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시지요?
외포리에서 일출도보며 눈길을 걷고왔지요.
고비고개는 혈구산과 고려산을 이어주는 고개마루 등로이지요.
올해 진달래 축제때는 혈구산에서 고려산으로 걸어 보아야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상이 파괴되고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니 엄청 스트레스지요.
각별히 조심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으시기 바랍니다.
가는해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성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아~~~4시30분.
저도 이런 출발이 가능한 날이 올까요?🤭
두분의 걸음에 존경을 가득담아
보내드립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
집콕하면서 강화나들길 시원하게 구경합니다.
눈길 걷고 싶어지네요.
부럽 부럽 부럽 ~~~ 😆
가곡님👫마음보시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안녕 하시지요?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지요?
처음 겪어보는 이상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멀리는 못 움직이고 버스 한번 타면 되는 가까운 강화로 다니고있지요.
산과 바다 시골길 해안가 제방길 역사의 뒤안길이 있는 강화도가 힐링 하기엔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3차 유행이 계속되는 요즘 집콕은 제일 안전한 방법이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자유로운 발걸음일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자구요.
가는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즐겁고 건강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성탄 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