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등급업이 되었네요...
글 쓰기 참 힘들어요... 그 동안 제 글을 기다리신 분들이
계실까는 모르지만... 아무튼 제 글을 기다리신 단 한분을 위해서라도
재밌는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동근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역시 먹는 생각 뿐이다...
동근:아... 배고프군... 이번에는 누구한테 쏘라고 할까?
어디... 오늘은 누구한테 왕건이가 있나...
아니? 럴수 럴수 이럴수! 오늘이 짱나라 기숙사 들어온지
200일 되는 날이잖아! 자판과 쪼인성 기념일에 이은 와와와와와왕건이다!
동근은 나라가 기숙사 들어온지 200일 되는 날을 보고 엄청 기뻐한다...
동근:흠~ 짱나라가 온지도 벌써 200일이 됐군...
처음 봤을때부터 그 어리버리는... 어리버리 했군...
동근은 나라와 처음 만난 일을 생각한다...
옛날일을 회상하며 흐뭇해 하는 동근...
동근:짱나라... 이거는 그때도 귀여웠어...
근데 그때는 왜 그런 생각이 안 들었지?
동근은 가벼운 마음으로 나라를 찾았다...
동근:야! 짱나라... 짱나라, 어디있냐?
효진:야 구리구리... 나라는 왜 찾아?
동근:어? 오늘이 짱나라 들어온지 200일 되는 날이거던...
오늘 한턱 쏘라고 해야지...
효진:하여튼 이거는 먹는 거 밖에 몰라요...
동근:근데, 짱나라는 어디 갔어?
정화:아마 경림언니랑 방에 있을꺼예요...
동근:그래? 빨리 가야 겠군...
동근은 나라가 있는 방으로 갔다...
그런데, 방안에서 경림이와 나라가 다급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경림:야... 나라야 찾았어?
나라:아니! 못 찾았어... 아 도대체 어디갔지...?
경림:야 그거 비싼 거라며... 너희 아버지가 니 생일 선물로 주신 거라며...
잘 찾아봐... 야 그 반지면 적어도 50만원은 족히 나갈텐데... 그걸 잊어먹니?
나라:(뒤척뒤척)아휴, 어디갔지... 누가 갖고라도 갔나?
경림:(그 말에)오호라... 이거 냄새가 나는데...
나라:냄새? 무슨 냄새?
경림:이 방에서 뭔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 이건 분명 구리구리 짓이야...
나라:야... 설마... 동근이가...
경림:아니야... 이런 짓 할 놈은 구리구리 밖에 없어... 안 그럼 갖고 나가지도 않은
반지가 어디로 갔어? 이건 구리구리 밖에 할 놈이 없어...
나라:...
그 말을 들은 동근이...
동근:참나... 뭐만 없어지면 맨날 내가 가져가는 줄 아...아는구나...
하긴... 내가 도둑질은 한,두번 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 할 만도 하지...
하지만 이건 너무 억울해...
그 때, 방에서 경림과 나라가 나온다...
동근, 깜짝 놀라 도망가려 한다... 그러나 경림에게 잡힌다...
경림:야 구리구리! 어딜 도망가?
동근:이거 왜 이래? 내가 뭘 잘못했다고...
경림:근데 왜 도망가? 뭔가 찔려서 도망가는 거 아냐? 니가 나라 반지 갖고 갖지?
동근:참나... 내가 안 갖고 갔어...(짱나라... 너는 날 믿어주겠지...)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내가 안 갖고 갔어....
나라:동근아... 널 의심하는 건 아닌데... 혹시 가져갔으면 빨리 돌려줘...
그건 진짜 중요한 반지란 말야...
동근:...(짱나라... 너 마저...!)
동근은 나라의 한 마디에 충격을 먹는다...
동근:흐흐흐... 그...래... 내가 갖...고 갔다...
나라:(쿵)지...진...짜..야?
동근:그래... 내가 니 반지 훔쳐서 먹을꺼 사 먹었다...
몰랐어? 나 원래 이런거? 너한테 중요 한 거였다면 미안하다...
내가 똑같은 걸로 사 줄께...
경림:구리구리... 이 자식... 너 오늘 죽었어...
경림, 동근을 죽도록 패는데...
나라는 동근의 행동에 충격을 먹고 방 안으로 들어가 울기만 합니다...
나라만은 자신을 믿어줄 주 알았던 동근은 나라에게 배신감을 느끼는데요...
동근:(흥... 짱나라... 너마저 나를 도둑놈 취급하는 구나...
그래 나 같은 놈을 누가 믿겠냐... 나도 못 믿는데... 짱나라는 나를 다 잊었군...
근데 나는 주제도 모르고 짱나라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그래... 내가 니 반지
다시 사주고 짱나라! 너... 널... 잊는다...)
동근은 그렇게 생각하고 기숙사로 돌아옵니다...
동근을 보고 모두들 욕을 퍼 붓는데요...
효진:야... 구리구리 니가 뭐 잘한게 있다고 기어 들어와 기어 들어오긴...
나가 이 자식아...
정화:맞아요... 오빠 이번엔 너무 심했어요...
태우:맞어... 형 형이 이번에는 잘못 했어...
인성:그래 동근아... 왜 그랬어...?
동근:흐흐흐... 너희가 뭘 알어? 너희가 뭘 안다고 떠들어?
그래... 나 이런 놈이거 이제 알았어?
효진:아니 저 자식이 죽을 라고... 어디서 말 대꾸야...
동근, 열 받아서 방으로 들어간다...
다빈:왠일이니, 왠일이야... 동근 오빠 뭐 잘한게 있다고 되려 승질이야?
정화:그러게 말이야... 동근 오빠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실망이야...
효진:됐어... 저 구리구리 자식 얘기는 꺼내지도 마... 나쁜 자식...
동근은 곰돌이 인형을 껴 안고 아주 서럽게 웁니다...
동근:재은아... 니가 왜 이렇게 보고 싶니! 나 너무 서러워... 니가 보고 싶다...
그렇게 동근은 잠이 들고 새벽에 일어나 돈을 벌러 나가는데...
과연 동근은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