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올린 글로 인하여 굉장히 많은 질문들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과 질문을 토대로 간단히 정리 드리겠습니다.
이전글 : 이 게시판 450번 글입니다. (링크가 안되네요..)
하기 내용은 상당히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잘못된 정보 및 추가 정보는 리플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탈모 발생 요인
탈모 발생 요인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 보셔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 위주로만 설명하겠으나, 다른것들에도 유효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남성형 탈모 : 남성 호르몬에서 기인한 5-알파 환원 요소 가 모근에 작용을 하여, 모근이 마르고 수축
되면서 시작 됩니다. 여기에 스트레스 및 영향 불균형등이 추가되거나,
지나치게 체내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거나 하는 이상이 있을 경우도 해당됩니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다고 탈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나,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자세한건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2. 치료 방법
일단 집고 넘어갈 내용이 '발모제는 없다' 입니다.
즉 탈모 방지 + 육모 보조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기존에 빠지는 모발을 빠지지 않게 하고
말라가는 머리칼을 더 건강하고 두껍게 만드는 것입니다. 즉 진행이 끝까지 된 상태에서는
수술 및 다른 방법을 찾아 보심이 좋습니다.
남성 탈모 치료의 시작은 그 나쁜 5-알파 환원 요소를 때려 잡는 것 입니다.
1) 탈모 방지
- 먹는 약 : 프로페시아 및 유사약품
반드시 피부과등의 병원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가능 합니다. 5-알파 환원요소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으나,
호르몬에 관여를 하므로 성기능 저하(발 기능력 저하,정액양 감소)등의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극히 미미하거나,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만 정신적인 영향인지 저도 가끔 느껴지곤 합니다.
또한 이 약을 복용시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남자 태아에게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후 아이를 갖기 위한 성관계 및 산모의 손에 닿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이 약은 피부로도 흡수됩니다.
이 약은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라는 이름의 많이 알려져 있으며, 기타 Copy약도 많습니다. 프로페시아는 피부과 처방이 필요하며, 프로스카는 비뇨기과등에서 전립성 비대증 판정을 받아야 처방이 가능합니다. 프로스카가 프로페시아에 비하여 가격이 1/4정도로 저렴하므로, 유리 합니다만 젊은 분들은 처방 받기 어렵고, 주변에 연세 있으신 분께 부탁을 하고나 기타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프로페시아 : 정식치료제, 피부과 처방전 필요함
프로스카 및 유사약 : 전립선 치료제, 프로페시아와 약효는 동일하지만 5배 농도가 높으므로 1/5조각씩 쪼개어 먹으면 됩니다. 프로페시아보다 1/3배 이상 가격이 저렴하지만, 비뇨기과 처방전 필요함.
- 바르는 약 : 치료제는 미녹시딜 성분이 포함된 약뿐입니다.
약효는 위에 먹는 약과 동일 합니다만, 두피 혈관 확장 역활도 합니다.
2% 와 5%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고, 마이녹실, 로게인, 스칼프메드 등이 시판중입니다.
부작용은 과다 사용시 혈압이 높아질때도 있고, 콧등이 시큰합니다.
반드시 적정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남용시 후회하실겁니다...
미녹시딜 성분 이외의 기타 바르는 약들은 남성형 탈모치료보다는 증상에 대한 보조
영향공급 및 세정 성분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영양 공급 및 세정 약들은
뾰루지, 피부건조, 비듬등의 부작용이 개인에따라 발생할 수 있으니, 처음에 조금만 사서
테스트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단기성 고혈압이 발생하시는 분들은(뒷목이 뻐근하거나 불끈불끈..)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은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구하기 쉽죠.)
2) 육모 보조
- 보조 식품 : 위에 두가지 요법은 주로 탈모 방지를 위한 방법입니다.
즉 위에 2가지 방법은 발모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발모제는 시판된 약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탈모 원인을 없앴으니, 발모를 해야 하는데..
발모를 하려면 잘 먹고, 잘 촉진을 시켜줘야 겠지요.
검정콩, 검정깨 에는 위에 환원효소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뿐만 아니라 단백질 공급,
아미노산 대사에 효율성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단 검정콩 다량 섭취시 체내 요오드가
빠져나가므로 다시마와 같이 요오드 섭취를 위한 대체 식품들도 먹어줘야 합니다.
선식 구성은 여기 삼탈모 공구 상품 좋습니다. 저도 지금 섭취중..
맵고, 짠것, 동물성 지방등의 음식은 체내 균형과 스테로이드 수치를 높혀 좋지않으며,
커피, 라면등의 인스턴트 음식도 마찬 가지 입니다.
비타민 : 제가 비타민을 추가로 찾게 된것이 아무래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나긴 자취생활..)
비타민은 위에 링크 되어 있는 글에서 많이 설명하였기에 패스 합니다.
비타민B군,아연, 미네랄등..
- 마사지 및 생활
두피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자극시키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좋습니다.
아침, 저녁 머리 감기 전에 나무빗과 같이 정전기가 발생되지 않는 빗으로 살살
빗어 주거나 손끝으로 마사지 한후 머리를 감으면 훨씬 효과가 좋지요.
자가 운전 차량이나 가방에 조그만 빗을 넣고 다니면서 가끔 빗어주세요.
목주위와 손,발 마사지를 틈틈히 해주시고, 되도록 일찍 주무시는것이 좋습니다.
10시정도에 인체의 신진대사 복구 및 재생 작업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던 글을 한번 날려버려서, 원래 계획했던 내용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Q1 : 비타민 이름 및 구입처
비타민 이름은 위에 링크된 글을 참조하세요. 비타민 하우스의 '에센셜멀티비타민앤미네랄포맨'
인데,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다른 비타민들도 구성성분 참조해보면 유사하거나
더 좋은 약 많습니다.
Q2 : 프로스카 및 프로페시아 구입방법
위에 있습니다만, 반드시 병원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Q3 : 프로스카 와 프로페시아 복용법 및 차이점
일단 두 약은 원래 용도가 다릅니다. 그러나 구성 성분은 같고 농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 탈모치료제
프로스카 : 전립선 치료제, 1/4조각 쪼개 먹으면 됩니다.
Q4 : 프로페시아 부작용 및 관수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은 크게 알려진것이..
1) 성기능 감퇴 및 정자수 감소
2) 남성 태아에게 성기능 관련된 기형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매우 극히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만, 1)번의 경우 저도 어느정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또한 피로감이 매우 빨리 옵니다. 약 복용후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2)번의 경우도 확률은 극히 낮다고 하지만, 주변에 산모가 있거나 2세를 갖을 계획이 있으시면
받드시 주의 하세요. 프로페시아의 약성분은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되므로 손으로 만지는 것도
안되며, 반드시 피임도구를 사용하세요.
약 중단후 체내의 약성분이 완전히 사라지는데, 6개월이 소요됩니다.
저 같은 경우 1년 전에 약을 끊고, 아이를 갖은후에 아이가 딸아이임을 확인하고 8개월째 되던
달부터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Q5 : 먹는약, 바르는 약 중단?
중단후 3~6개월 후면 다시 탈모는 진행 됩니다. 체질을 완전히 바꿔서 건강한 상태에서는
아마 지연은 가능 할것입니다. 저도 근래에 3개월정도 관리 안하고 일에 매달렸더니, 다시 조금씩
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너무 지속적인 약의 복용은 좋지 않으며, 평생 이러고 살수 도 없는 노릇이죠.
어느정도 괜찮아졌다, 안정되었다 생각 되면 복용량을 줄이거나 1,2개월씩 거르면서 복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중간에 글을 잃어버려서 생각이 안나는 군요..
저에게 리플이나 쪽지로 추가로 질문이 들어오는 것중에서 중복되지 않은것이 있으면 계속이어서
쓰겠습니다.
요즘 '스칼프메드' 구입해보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가격이 현대 마이녹실5%에 비해서 만만치 않군요.
나중에 후기 올리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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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 주말에 스칼프메드를 샀습니다. 90ml 2병 세트가 8만원 하더군요.
현대 마이녹실5% 와 비교하면...30%이상 비싸군요..
후기는 좀더 사용해 보고..
첫댓글 주옥같은 후기 감사합니다 ~
검은콩 섭취시 요오드가 빠져나간다~~제가 몇일전 혈액검사를 했는데~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아주 적게 나왔는데~체내 요오드가 원인인것 같던데~~선식을 먹은후로 그럴까요?? 작년까지는 이상이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제 경험으론 프로스카를 쪼개서 먹으니가 속이 아프더라구요. 제 위장이 약해서 일까요.?
글쎄요. 쪼개어 먹으면 약효가 떨어진다는 말은 들어봤습니다만, 속이 쓰리는 증상은 없던데요.. 뭐 공복에 먹으면...않좋은 약도 있긴 합니다만..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