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하비 사업 중 야간부에서는 성인반 모임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준비과정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읽고 나눴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 둥지내몰림
둥지내몰림이란 주제를 경주에 적용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관련 자료들은 당일 진행자가 추가로 준비하기고 했습니다.
1.젠트리피케이션 정의, 사례
둥지내몰림, 원주민이 외부의 유입된 사람, 세력, 자본에 내몰려 떠나게 되는 현상.
-실제 사례 : 궁중족발사건, 용산참사, 경주 황리단길, 읍성개발로 떠난 사람들
-유사한 사례 : 냉트리피케이션(냉면), 투어리스피케이션(여행)
-디아스포라 : 특정민족이 자의 또는 타의로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
2.경주에서 일어나는 둥지내몰림의 상황을 나누며 문제점을 알아보기
황리단길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경주에서는 구도심을 걔발하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민, 상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고도육성사업, 황금거리 조성 계획(황리단길-봉황대 일대), 구도심지 재개발 계획, 황리단길 인근 대형 주차장 건설 계획 등등.
그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경주시에서 앞으로 진행하는 사업들도 공유하면서 문제점도 살펴보고자 한다.
교통혼잡, 골목 백화현상, 내몰린 사람들이나 땅값 상승으로 상대적 박탈감, 지역민은 찾지않고 모르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 경주의 멋이 사라지고 장사만 하는 곳, 언젠가는 꺼질 거품 인기에 대한 걱정, 개개인이 기억하는 변화의 모습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3.지속가능한 도심-지역민-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단위의 법안을 제정하고, 지자체는 조례를 설정하여 지역민과 함께하고 관광지로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또한 지역민과 젊은 청년, 중년 새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4.지역의 사안을 다루는 다양한 교육, 토론, 공청회에 참여하기
책토론을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니라, 좀더 적극적으로 지역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참고자료>>
경주신문, 젠트리피케이션 특집 기사, 연관 기사
한국관광공사 골목상원 조사분석 자료
경주 행복황촌마을 관련 자료 조사/행복황촌(성동+황오지구)
경주시청 관련 자료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