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순매수자금이 전일부터 출회되며 물량압박을 받았으며 네고물량이 고점에서 공급되며 낙폭을 확대하였으며 그동안 박스권 하단으로 인식되던 1080원선이 20일만에 무너지며 107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미 증시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하락한 영향을 반영하여 전일 대비 3.00원 내린 1082.9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 초반 원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호주달러가 기준금리인상 지연소식으로 하락하였으며 그리스사태에 대한 우려로 달러매수세가 유입되며 1084.60원까지 반등하였습니다
전일 채권매수관련 5~6억불 달러를 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어제도 동일한 물량의 채권매수 관련 달러를 매도함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다시 하락폭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리스 총리의 신임투표가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롱스탑 물량도 나오면서 원달러환율은 1080원을 하향 돌파하였으며 전일 대비 7.0원 하락한 1078.9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그리스 내각의 의회신임 가결에 따라 미 증시가 급등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역외환율도 하락한 영향으로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동 재료는 전일장에 일정부분 선반영되었기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그리스 정부의 의회신임으로 그리스의 긴축재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5차 구제금융도 지원될 것으로 보여 디폴트라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발 호재에 따라 미 증시가 급등하고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역외시장에서도 원달러환율은 2원 이상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대외시장 호재와 코스피 지수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그리스 내각 신임건은 전일 외환시장에 일정 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있으며 오늘부터 개최될 미국 FOMC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3차 양적 완화정책 시행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경계심이 작용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로화와 주식시장 동향에 주목하며 107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그리스 총리의 의회신임투표에서 그리스 의회는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을 신임했다는 소식으로 그리스 긴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증시가 급등하고 유로화도 1.40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를 찬성 155 대 반대 143표로 가결했으며 그리스 정부의 의회 신임으로 재정긴축안 통과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의회가 오는 2015년까지 280억유로의 재정 긴축과 500억유로의 국유자산 민영화 프로그램을 담은 `중기 재정 계획' 법안을 2주안에 통과시켜야만 1차구제금융 중 5차분을 지원할 것이라고 의결한 바 있습니다
유로화는 장중 1.4423까지 상승하였으며 0.7% 오른 1.4411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전일 보합수준인 80.23에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그리스 정부에 대한 의회 신임가결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고 원유가도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0.8%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0.9713으로 마감됐습니다
그러나 4월 소매판매지수가 전월 0.1% 감소에서 0.3% 증가했으나 시장의 기대치인 0.4% 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달러의 상승폭이 제한을 받았습니다
호주달러는 이번달 중앙은행의 회의후 발표된 브리핑 자료에서 유럽의 부채위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여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호주달러는 0.3% 상승한 1.0604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소폭 오른 0.8126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