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디오를 원없이 봤거든요..

[몽중인]

아직까지는 그다지 한국영화를 선호하는편이 아닌지라 최근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가 별로 없었던터라 잠시 시간적여유가 있는 틈을타서 한동안 정말 원없이 많은 영화들을 보았답니다.
영화관에서 아깝게 놓쳐버린 영화에서부터 다시한번 본것까지 정말 얼마나 많은 영화들을 보았는지..

**[19번째남자]..원제와는 너무도 다른 한국식제목(?)이라고 해야하나?
케빈코스트너,수잔서랜든,팀로빈스 주연의 야구영화로 누구보다도 야구영화를 많이 찍은 케빈코스트너가 이영화에선 마이너리그포수로 나옴.
**[와이어트어프]..영화관에서 놓친거라 무조건 선택해서 본 영화.
**[사랑을위하여]..역시 케빈코스트너가 주연한 야구영화로 이번엔 퍼펙트게임을 일궈내는 투수역을 맡아열연했는데 야구와사랑이 적당히 버무려진 그런대로 볼만했던 영화.
**[드래곤플라이]..비교적 최근작이었던 케빈코스트너의 영화로 평작수준.
**[3000마일]..케빈코스트너가 악역이라 수작은 아니지만 새로웠던영화.
**[너에겐내일이없다]..케빈코스트너의 초창기영화로 국적이 불분명한 영화같았음.케빈코스트너의 젊었을때의 모습을 본것으로 만족해야할듯.

**[마지막연인]..리처드기어와샤론스톤이란 사실만으로도 손이가게 만들었던영화.
**[레드코너]..리처드기어가 주연한 영화로 중국이 개방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이란 느낌표를 주는 영화.
**[모스맨]..리처드기어가 'X파일'의 멀더가 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영화라고들 하죠.
**[프라이멀피어]..다중인격이란 바로 이런것이다를 보여준 에드워드노튼의 연기가 인상깊었던영화로 데뷔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처드기어에게 전혀 뒤지지않는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닥터.T]..리처드기어,헬렌헌트,파라포셋트 등이 공연한 영화로 가볍게 볼수있는영화.

**[추악한사냥꾼]..클린트이스트우드감독,주연영화.
**[트루크라임]..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있는 클린트이스트우드가 감독,주연을 겸한 작품.
**[블러드워크]..역시 감독,주연을 겸한 클린트이스트우드의 최근작으로 언제까지 현역으로 활동할지 궁금한배우중에 한사람이기에 작품성이나오락성을 떠나 무조건(?)적으로 신작이 출시되면 봄.

**[코드네임콘돌]..로버트레드포드,훼이다나웨이주연에 시드니폴락감독이 연출한 영화라는 사실만으로 선택하게만든영화.개봉당시에 꽤 도마위에 올랐을것같은영화.
**[대통령의음모]..로버트레드포드,더스틴호프만주연에 알란파커감독이라면 누구라도 손이가지않았을까요?우연히 비디오가게의 구석에 박혀있는것을보고 이제서야 보게되었음.미국은 언론이 자유인나라라는것을 이 영화한편만으로도 알수있을듯.

*[동갑내기과외하기]..그럭저럭 시간때우기용(?)영화.
*[클래식]..중견감독인 곽재용감독이 연출한 그야말로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한국영화.
*[투게더]..첸카이거감독을 생각하고 본다면 다소 실망스러울수도 있는영화지만 역시 가족이 함께 보기에 더없이 좋은영화.
*[기묘한이야기]..옴니버스식으로 각각다른감독이 연출한 3편의 영화를 묶어놓은 일본영화로 그런대로 볼만했음.
*[사랑의B&B호텔]..로저무어란 이름이 있기에 무작정 집어들었는데 아무래도 TV용 드라마같은 느낌으로 그저그런 영화(?)
*[맬리스]..알렉볼드윈,니콜키드먼,빌풀만 출연진만으로보자면 기대가클수있으나 글쎄요??
*[더게임]..데이빗핀처감독 다운영화였음.
*[루키]..메이저리그에서 40세에 157km의 강속구를 뿌려대며 신인으로 데뷔한 짐모리스선수의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데니스퀘이드가 주연을 맡은작품인데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더없이 좋은야구를 소재로한 영화.
*[피아니스트]..단지 지난 아카데미영화제에서 감독상(로만폴란스키)과남우주연상(에드리안브로디)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보게된영화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보았던 [쉰들러리스트]가 훨씬 좋았다는 느낌이었고 아울러 이번 아카데미에서 이라크전쟁의영향(?)을 좀 받지않았냐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음.

보시면 알수있겠지만 비디오같은경우 케빈코스트너,리처드기어,클린트이스트우드,로버트레드포드 등이 주연한 영화를 중심으로 보았음을 알수있을거예요.
오랜만에 그들이 주연한 영화에 손이 가더라구요.
물론 다른영화들도 있지만..
여러분들도 그런때가 없었는지요??
모두들 주말 잘보내시구요.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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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fat]

제가 여기서 추천 하고 싶은 영화는 사랑을 위하여랑 드래곤 플라이... 저도 잼나게 봤거든요... ^^

[몽중인]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연인][프라이멀피어][루키]등도 나름대로 괜찮게 보았구요..그리고 [코드네임콘돌]과[대통령의음모]를 보면서는 앞서도 말했듯이 역시 미국답다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고나 할까요?? 만약 우리나라에서라면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YunFat]

음...기묘한이야기 3편밖에 없나요? 4편으로 체스인가?그것도 있는걸로 알고잇는대...

[몽중인]

체스에 관한 내용은 없었는데..전체 이야기틀까지 해서 4편이라면 모를까??..혹시 님께서 다른영화와 착각하신건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