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이 불며 오리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다가
조류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AI 때문에 문닫은 식당이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며 조류독감은 뉴스에서 멀어지고
다시 오리고기를 찾는 손님이 조금씩 늘어 간다.
부산 대연3동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동네식당
오리는 이렇게 손질이 잘 되어 나온다.
오리 드실때 따라 나오는 소스는 어느 집이나 비슷하죠.
오리고기는 찬성분이 많고 부추는 따뜻한 성분이라
오리고기 먹을때 빠지지않는 부추 겉저리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이 집의 백김치는 오리 불고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이 피클도 직접 담은 것이고
열무김치도 제법 잘 익었고
무 말랭이도 오리고기와 잘 어울렸다.
부추를 간장절임으로도 내고
방풍나물 절임도 독특한 향이 있어 좋다.
이 집의 바난 하나 하나가 오리불고기와 잘 어울리는것 만으로 상을 차리고 있는것이
아마 손님이 많은 이유일지도....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245-11, 전화번호051-623-0054
첫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는 좋아하지 않지만 백김치하고 병풍나물은 맛갈나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