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사람이 지독한 악행을 지었어도 허물을 뉘우치면 차츰 엷어지나니
나날이 뉘우치길 쉬지 않으면 죄의 뿌리는 영원히 뽑히리라.
(증일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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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중생들은 이런저런 일들에 이끌려 살아가다 보니 알게 모르게 수많은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참회하라' 고 이릅니다.
참회는 '용서를 빈다, 뉘우친다'는 뜻 입니다.
참회는 매일 아침마다 세수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매 순간마다 일어나는 마음작용을 살피고 조심하다 보면 어느 순간 참된 자아와 계합 할 것이니 힘써 정진할 일입니다.
유래없는 폭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잘살펴서 부디 아무런 사고없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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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또는 실수를 뉘우치고 또 뉘우쳐 앞으로 같은 잘못이나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참회(懺悔)를 하고,
변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참회가 아닌 것이다.
오늘 음력 6월 초하루 날,
매일"#참회진언"과 진정한 참회 수행으로 (증일아함경) 말씀을 새겨 봅니다.
京山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옴>은 '진언의 왕', '우주의 핵심', '항복, 조복, 섭복'등과 같은 여러 가지 의미와 신비한 힘을 가진 진언의 정형구로 진언의 시작
<살바>는 '일체'라는 뜻
<못자>는 '붓다'라는 뜻
<모지>는 '보리'라는 뜻
<사다>는 '살타'
<야>는 '~에게'라는 뜻
<사바하>는 '앞의 일이 원만하게 성취되도록 하는 종결어미'로 사용, '구경(究竟), 원만, 성취' 또 '맡긴다, 귀의한다'등의 뜻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를 해석해보면,
'일체의 불보살님에게 귀의합니다.'라는 뜻으로
자신이 지은 모든 죄를 불보살님께 다 털어놓고 참회하여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뜻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