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
식구 모두 데리고 공원을 갑니다.
까치다리를 넘고 조그마한 능선을 넘어 가는데
앞에 아는 분을 만납니다.
북촌형님과 사모님입니다.
오랫만에 나왔다고 하시는데 반갑데요.
같이 한바뀌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청단풍의 꽃을 보았습니까
잠자리 날개처럼 두 잎이 빨갛게 매달려 있데요
붉은 단풍은 어떤줄 아십니까
대비되도록 연두색의 두 잎이 매달려 있어요.
자세히 한번 보시죠.
오늘은 체육고등학교학생들이 아침운동을 하는걸 보았습니다.
어깨위에 동료를 미고 뜀박질을 합디다.
나도 운동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보름 닭을 계속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닭똥 냄새가 나더군요.ㅎㅎㅎㅎ
요사이 월화 드라마중에 연애시대(?) 가 있더군요
결혼하고 이혼했으나
계속 자주 만나 알콩달콩 싸우고 회상하고
나중에 다시 결합하는 사이가 되겠지요.
그렇고 그런 얘기겠지만 작가의 감성에 깜짝 놀랄때가 있네요
느낌이 좋아 가끔 보고 낄낄댄답니다.
첫댓글 요즘 귀가 시간이 이른 모양일쎄. 어제 저녁 와잎이 열심히 보길래 뭔가 힐끗 봤더니 그거더구먼. 그니까 감우성이 하고 거 이름모를 여자 탤런트하고 이혼한 사이라. 난 노총각 노처년 줄 알았지. 그렇게 재밋나?
거 이름 모를 여자가 손예진이라 합니다. 감우성이가 또 오늘 딴 여자와 결혼 한다네요 글쎄ㅎㅎㅎ
최근 낡은님의 얼굴을 못 보았는데 불-북후 다음주면 까페에 모습 (기찬 배경에 사진)을 드러내겠지요 우리산방의 자랑 입니다 건강한 산행 좋은 추억 긴 얘기들 기다려집니다 화이팅 불 북
안녕하시지요?휴일엔 일하신다니 평일 한번 뵈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