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섭아 행복해? 난 그거면 돼!
우리 행복하자
🥺💙🩵🦋
효하!
푹 쉬고있나요 저눈 막콘의 여유를 즐길새도 없이
월요일부터 열심히 현생을 살고 정신차리니 화욜이네요
늦은 콘서트 후기가 왔답니다🫠
일단 첫 등장부터 귀엽다는 소리 백 번 했고
Pure Imagination 오케스트라와 함께 듣는데
진짜 너어어어어무 좋아서 지금 내가 꿈을 꾸는건가
싶을 정도로 좋았는데 이걸 글로 어떻게 표현해야
효서비한테 전달이 될까 고민해봐도 이 벅차고 설레이는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그냥 등장 하자마자
봄이다 증맬 왕자다 우리 효섭이 왕자다 디즈니 뭐하냐
당장 효섭왕자 모셔가라 이생각뿐ㅠ.ㅠ
최근 날씨가 좋아서 춤 매일 들었는데 라이브로 듣다니
E소라님 마냥 열심히 라라라 불러서 목이 쉬었다죠
마축이랑 썸머럽은 말모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람에
머리카락이 살랑살랑 흔들리는게 보이는데 흔들린건
효서비 머리카락인데 왜 내 맘이 떨리는거조?👀
비눗방울이 너무 몽글몽글 피어나서 그런건가..!🤓
참고로 같은날 공연봤던 생밤 친구도 계속 썸머럽썸머럽
부르고 다니고 있다죠 아마 곧 쉬밤이가 될 예정..!
after the loves has gone 듣는데 와 개잘한다
육성으로 나왔지 모에요 진짜 효서비는 부럽다
맨날 효서비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리메이크 앨범 정말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어용
재정비하고 sunset 나오는디 따라 부르면서
나도 모르게 화면으로 빨려 들어갈뻔 했어요
늘 크라시 공연 함께 가주는 생밤 친구도 크라시 공연은
영상에서도 신경쓴게 팍팍 난다고해서 엄지척 날려줬져
그리고 문이 열리네요 효서비 들어오져
아바타에 나오는 나무처럼 예쁜 무대도 넘 좋은디
심장 꽉잡아 심쿵 필살기 향수라니!!!!!!!
향수는 진짜 현생에 지칠 때 가장 먼저 찾는
나의 위로송인데 향수라니 일욜에 저 치유받고 왔자나요
어떻게 지내는 늘 코시린 겨울에만 직접 들어봤는데
따수운 봄에 들어보니 또 색다른 기분이고
그래도 저한테 이 노래는 그저 가을이라 효뿌는 목소리로
계절을 노래 하는구나 또 한 번 생각했어융🥺
그리고 대망의 키보드!! 코 앞에서 건반치는 효서비요?
ㅇㅖ...? 저는 노천극장에 왔는데 왜 천국에 와있죠?😇
크라시의 노래교실 200점 제자가 되어 뿌듯하고
뻔한멜로디, 잠 못드는 밤 도 라이브로 언젠가는
들어보고 싶었는데 직접 반주 하면서 부를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선물같은 순간이였어요!!! 최고야 짜릿해
오르막길은 진짜 핸드폰도 내려놓고 넉 놓고 보면서
목소리 하나로 이렇게 사람 감정을 휘몰아치게 만들지?
새삼 또 감탄하고 진짜 위로가 많이 되었어융ㅠ.ㅠ
근데 또 연타로 over the rain bow라니....
한 음절 한 음절 마다 효서비 감정이 훅 다가와서
눈물이 뚀르르르Rrrrr....⭐️
눈물이 없는 사람잉데 효서비 공연만 보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츠암나🤣
그리고 미미사에 뷰티풀까지 쭉 듣는데 문득 든 생각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하나인데 물론 남들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삶은 아니지만 여기에 내 인생의
OST를 불러주는 가수는 크러쉬 한 명이다?
제법 멋진 삶 아닌가요? 나 찐밤이하길 잘했다🥹
근데 죄송하지만 훔쳐간 제 눈물 돌려주시겠어요?
alone 때 눈물 좔좔 흘려서 눈 부은건 안 비밀..
야외에서 오케스트라 그리고 효서비 목소리를 더해서
들으니 유독 더 울컥하고 슬픈데 위로가 되고 행복하고
효뿌 진짜로 노래 해줘서 고마워요 힘들고 지칠 때
효서비 목소리로 불러주는 노래가 없었다면
이 거친 풍파가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버텼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과몰입 하니 갑자기 눈물이 핑도네
흑흑 잊어버리지마도 늘 공연 순간순간 잊고싶지 않아서
눈으로 가득가득 담고 왔어요💙
신나는 짬푸짬푸 타임도 넘 신나서 스트레스 다 풀리고
마지막 메이랑 같이 산책 듣는데 왜 또 눈물이 나죠
공연이 끝나가는 이 시간도 아쉽고 이제보면 또 언제보냐
슬퍼서 울컥하고 근데 효서비 목소리는 너무 따수워서
마치 따뜻한 프라푸치노 같은 마음 이랄까요....
저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정리해보면
유독 내 쪽으로 만 그늘진 것 마냥 춥기만 했던 이번 봄이
따뜻한 햇살처럼 반짝이는 효서비 목소리로 녹여줘서
저의 5월은 찬란하게 빛날 수 있었어요
어떻게 해야 이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진심으로 노래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맘같아선 노천극장에 가두고 365일 공연하자고
박박 우기고 싶지만 우리에겐 연말도 있고
또 다시 5월에 만나자 했으니 정말 기다립니도!!!!!
이번 공연 준비하면서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이제 두 발 쭉 뻗고 효서비도 좋은 기억
좋은 에너지 가득가득 담아 남은 24년도 우리 열심히
달려나가 보아요!! 또 얼마 안 쉬고 바로 작업실로 향하는
모습이 눈에 아른아른 하지만 그래듀 척추위생 생각해서
푹~~ 쉬다 달려봅쉬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알죠?
그럼 효뿌 공연후기 기다립니다요 오프닝 VCR 노래도..!!
선물같던 이번 공연 정말 고마워요!!!!!!!!!
빠르게 다시 만나는 날까지 우리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