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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산꾼ノ동아리마당 새벽 산책
매지구름 추천 0 조회 192 08.09.29 17:5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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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9.29 18:05

    첫댓글 여명이 서려 있는 이른 아침에 혼자서 숲길을 걷는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 08.09.29 23:45

    그씨간까정 잠안자구 ..모하셨슈? ㅎㅎ

  • 08.09.30 00:20

    내말이... 혹 몽유병? 여명이 깃든 시각에 혼자 숲길을 걸었다잖우? ㅎㅎ

  • 작성자 08.09.30 06:53

    아하~그랬구나 잠결이었던 것을 난 또...어쩐지 산책길에서 만난 마을 노인이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겁에 질려... 어렸을 때 앓았던 몽유병이 재발한 줄도 모른 채 흑~~흑~~. 그래도 상큼한 하늘내음을 쫓아 미루나루가 있는 강가까지 촛점 없는 눈동자로 터벅터벅 걸었던 꿈길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 날 미소짓게 만드니 몽유병도 나쁘지만은 않은 듯 ㅎㅎ

  • 08.09.29 22:39

    멋진분? 아직 잠에서 덜깬 이슬이 때문에 잠시 졸렸었는데 잠이 깨네요.(~히) 아마 이슬이도 저처럼 아침잠이 많은가 봐요. 잠꼬대를 하는걸 보니...ㅎㅎ 타는 그리움, 사무치게 가슴아린 그리움이거든 혼자만의 비밀스런 추억으로 간직하심이 더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추억이 현실이 되는 순간, 그리움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니까요. ^^

  • 작성자 08.09.30 08:26

    유리알보다 맑은 이슬이에게 잠꼬대라뇨? 나루 님이 낮에 활동하듯 이슬이는 새벽이 한낮이거늘 무슨 말씀을...타는 그리움은 현실과 상상을 적당히 섞은 표현이니 그러려니...아이고 이게 무슨 소리? " 여보!! 제발 정신 좀 차려~~ 내가 못 살아~~ 이놈의 병은 언지 다 낫는디야!!!" '아니!! 내가 잠결에 컴 앞에??? 으휴~~이놈의 몽유병'

  • 08.09.30 11:54

    고질병이네~~~ 그거 징하게 안낫는데 워쩐대요?

  • 작성자 08.09.30 12:45

    저질병인 줄 알았는디~~~ 이거 꽹과리하게 잘 낫는디 우짤래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9.30 08:34

    그리움의 호수에 소용돌이 치는 숨결? 기나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그리움의 호수, 바람 한 점 없는 가을날에도 거센 물결을 일으키는 그리움의 숨결ㅎㅎㅎ. 완소 님!! 상처와 오염은 정화가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빙그레 바라보며 인정할 수밖에.

  • 08.09.29 23:19

    험한세상 영혼의 안식을 주기에 충분한 매지구름 님의 공간 이옵니다........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08.09.30 10:37

    아름다운 세상, 모든 이에게 영혼의 안식을 주는 공유의 공간이길 바랍니다. 새벽 산책길에서 만난 하얀이슬 님의 영롱함을 잊을 수 없음(ㅋㅋ)을 고백하면서 <따세>의 발전도...

  • 08.09.29 23:42

    그런날 있지요 왜~~ 매일 늦잠 자다가도 어디 나가믄 왠일인지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 그 첫공기 들이 쉬고 첫이슬 맞아 보고 싶은 마음 드는날 ,,,,그 기분 아마느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겁니다,,남이섬 새벽 강가의 물안개를 바라보는 그 심정이네요 지금 ㅎㅎㅎㅎ 잘 보구 갑니다

  • 작성자 08.09.30 11:10

    단풍이 짙게 물들었을 때 남이섬을 휘돌아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아들. 딸 손잡고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했던 옛시절이 떠오르면서 스물일곱의 늙은 나이에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물안개가 곱게 피어오르던 날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인제로 이동하는 나의 모습이 오버랩...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날 난 늙은 군인이 되어 소양호의 멋진 풍광을 즐길 여유도 없이 원통을 향하여... 다 지금은 작은 그리움 되어 추억의 조각들이 되었답니다.

  • 08.09.30 06:09

    매지구름님 퇴촌 골짜기 60년된 두부집 유명한곳 찾아서 촌두부좀 드시면서 멋진 산책을 채워보션는지요 ?멋스런 숲길이 아름다움을 돌려받는 그런시간을 .... 바베큐도 좋지만 더깊은 자연과 대화가 오고 갔을듯하네요 멋진글 상상속에 그림그려보고 갑니다 감사하구요 잠시 머물수 있는 아침숲속 동행할수 있게해주심에굽신

  • 작성자 08.09.30 12:56

    소문만 들었지 가보지는 못했답니다. 자연과의 대화가 가능한 경지에 이르면 좋겠는데 전 아직은... 풀, 나무, 동물들은 사람의 마음과 행동과 언어에서 퍼져나오는 파동을 감지하여 자기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지는...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진 습성을 단기간에 바꿀 수는 없지만 문명의 부산물들을 하나 하나 타파하여 서서히 농업중심사회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류와 지구와 우주질서를 보전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글쎄요...

  • 08.09.30 08:41

    울 집컴이 고물,,조금 바빠서 글은 저녁에 ㅎ 노래는 제 플래닛 게시판음악이라 ㅎㅎ서운해 안하실것죠 ??

  • 작성자 08.10.02 06:03

    내도 댓글은 저녁에 ㅎㅎ 서운이라뇨??

  • 08.09.30 17:40

    가족들과 여행 오셨군요 그런데 혼자서 살짝궁 빠져 나오셔 새벽산책 하시면서 혼자 상념에 잠긴 모습 멋져여,,덕분에 글 보면서 노래도 한곡 즐감하곡 갑니다 ^^*

  • 작성자 08.10.02 06:04

    오우!! 저녁에 다녀가셨네요. 조금은 어두운 숲길을 혼자서 걷노라니 만나는 것들마다 다 친구요 이웃이며 상큼하게 가슴을 헤집고 들어오는 맑은 공기는 보너스.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혜안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아직...

  • 08.09.30 09:04

    여유롭고 호젓한 곳에 가셔서 우정,사랑,조국,가정~~거기다 경제까지 왜 그러셨어요?? 머리 아프게..ㅎㅎ소망대로 이루어지시는 좋은하루 보내시고요.

  • 작성자 08.10.03 07:45

    가끔은 짚고 넘어가야 할 단어들이기에 머리가 쥐나더라도. 만약 도시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면 두통에 시달렸을 지 모르지만 영원한 우리들의 어머니인 자연의 품에서 그런 생각들을 하니 있던 두통도 도망가뿌리던데유 ㅎㅎ. 큰 소망은 없습니다. 그저 하루 별 일 없이 지나가는 것이 소망이라면 소망이지요. 바윗돌 님도 알찬 하루 보내세요.

  • 08.09.30 23:54

    번개때 보고 잘 들어 가셨지요~~~월출산에 아쉼이 같이하지 못해 조금 아쉼이 있내요~ㅎㅎ~담 산행때 뵙기를......

  • 작성자 08.10.02 06:07

    번개 때 잘 들어왔습니다. 월출산은 가족들 모임이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잡다한 일들이 산행을 자주할 수 없게 만드니 아쉬움이 크답니다. 잘 지내세요.

  • 08.10.01 09:36

    다듬지 않은글이 저정도시라면~이거 부끄러워 글 못쓰겠네용~~~~ㅎㅎㅎ

  • 작성자 08.10.02 06:17

    오랜만이네요. 바쁘셨나 봅니다. 아니면 가을의 분위기에 휩쓸려 방황을? ㅎㅎ. 글이 직업이 아니라면 진솔한 마음만 담아도 훌륭한 글이라니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지는 일은 없었으면. 다 겸양지언인 줄 알지만 ㅎㅎ. 늘 웃음 가득하고 편한 마음이길 바랍니다.

  • 08.10.01 23:58

    가끔은 일상을 벗어나 강변길 산골에서 - 신선함을 맛보는것도 -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요- -- 오에스도 한달에 한번씩 아내와 함께 북한강변길 드라이브 코스로 팔당~ 퇴촌- 양편군 강하면 ~ 양수리 ~청평 까지 강변만 끼고 한바뀌 돌아오면 하루 코스 입니다 ---------

  • 작성자 08.10.02 06:30

    제가 하는 일을 강하면 항금리 산골에서 해보려고 준비를 하다 모든 일이 수포로...심신이 지친 사람들의 쉼터로 만들려고 했는데 그만. 자연이 주는 면역력 증강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산골에서 흙집을 지어놓고 암만 치료하는 후배가 있어 가끔 통화를 하고 있는데 치료라기 보단 자가면역력을 키우는 것이죠.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에 시달린 환자들이 산골에 들어와 며칠만 있어도 화색이 돌고 병세가 호전이 된답니다. 물론 완치하고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사는 날까진... 앞으론 한 달에 두 번씩 강변길을 드라이브 하실 것을 강추합니다ㅎㅎㅎ

  • 08.10.03 09:19

    새벽과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이 전 넘 부럽습니다. 아주 어쩌다 일찍일어나면 그렇게 기분이 상쾌할수가 없는데... ㅎㅎ 그리고나서 5시간정도 지나면 그때부터 파리약 먹은 사람처럼 웬종일 ㅋㅋㅋㅋ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 신은 우리에게 참 많은것을 주었지요. 다만 우리가 눈멀어 귀먹어 ... ㅉ ㅉ 자연이든 사람이든 사랑할수 있는 마음은 큰 축복이지요. 때론 아리고 ,시려도 ... 그래도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하세요 ^^

  • 작성자 08.10.03 09:55

    ㅎㅎㅎ 보송보송(ㅎㅎ지송)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그냥 아침 늦게까지 푹~~~~~주무세요. 내 몸이 원하는 대로 따라주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니 순응하심이... 눈 멀고, 귀 멀고 마음의 눈까지 멀었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닫힌 귀와 눈과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노력을... 사랑지심이 보송이 님의 마음에 물안개처럼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고요.

  • 08.10.04 20:03

    저도 아침 잠이 많아서 새벽 산책은 꿈도 못 꿈니다...... 부럽네요~~ 근데 매지구름님처럼 젊게 사는 비결이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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