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종합 사회복지관 노조설립
2001.09.23 10:31:50
전라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는 4번째로 사회복지관 노동조합이 창립됐다.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노조창립총회를 갖고 20일 군산시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사회복지관 노조측은 복지소비자 권익과 복지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노조가 스스로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조설립을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위탁운영자 선정도 정치적 논리나 경제적 이익에 따라 위탁선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명한 위탁경영과 철저한고용승계를 위한 시 당국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로운 위탁법인 선정에 있어 위탁선정위원회의 공개적이고 투명한 구성, 전문성있는 선정위원의 구성, 심사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회복지관의 노조설립은 새로운 위탁운영자 결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군산시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고있어 노조설립 신고를 놓고 신경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나운종합사회복지관 노조는 창립총회를 갖고 노영웅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7명의 노조원으로 구성돼 있다. /군산=채 효기자 chh@sjbnews.com
위의 글은 신문에서 퍼온 글입니다.
위의 복지관에서 노조가 설립되기 이전에 전북 완주에 있는 모 사회복지 시설에서 시설로는 최초로 노조를 설립하였습니다.
그 동안 사회복지사는 사랑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일하는 헌신적인 사람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되어 왔습니다. 또한, 사회복지관이나 시설에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하면서도 사회복지 전문인인 아닌 봉사자로 일하지 않았나 반문해 봅니다. 하물며 기관 및 시설의 장으로 부터 심한 처우와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직장을 떠나는,,,, 안정된 직장여건이 주어지지 않아 힘들어 하는 사회복지사들도 봅니다.
여러 기관 및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님들....
여러분은 사회복지사의 권익보호와 전문인으로서 인정받으면서 필드에서 일하길 원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노조를 설립하고 기관과 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클라이언트에게 올바른 복지혜택 제공 및 안정된 직장의 확보 등을 위해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되어야 한다고 보는지 논의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