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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 산골일기: 여보! 마누라 아껴 쓰시오.
오병규 추천 2 조회 105 22.01.12 06:4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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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1.12 07:00

    첫댓글 혹시 이 썰을'막일꾼 선배님'이 보실지 몰라 주석을 답니다.

    그 집은 원래 아래위층 화장실이 세 개였던 거 아시지요?
    아래층 차고를 없애고, 그곳을 출입구로 삼고 아래층을 확 뜯어 고쳤습니다.
    그리고 아래층 보일러실에 주방을 만들고, 아레층 화장실 옆 작은 드레스룸을
    또 획 뜯어 고쳐 그곳에 화장실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공중목욕탕을 확 뜯어서 방2개를 더 넣었습니다.

    아래층 방 하나를 없애고 그곳이 거실이 됐습니다.
    나중에 사진 한 번 올리겠습니다.

    혹시 화장실 2개라고 해서 사기친다고 하실 것같아 주석을 답니다. ㅋㅋㅋ.

    물론 위층도 확 뜯어고쳤습니다.
    공사비만 3억이 좀 넘었습니다. 거짓말 안 보탠 겁니다.

  • 22.01.12 08:53

    서울집을 크게 손보셨군요.
    서울집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송구스러워집니다.
    골치 아픈 걸 넘겨드렸나 해서.
    서울집도 그렇고, 우리 부부가 오방장님과 같이 백두산에 오른 것도 그렇고,
    인터넷을 통해 이렇게 이십년 연락하고 있는 것고 그렇고...
    살면서 이런 인연도 있구나 싶습니다.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 작성자 22.01.12 09:26

    @막일꾼 아니!? 그 무슨 말씀을 그리 하십니까?
    저희는 선배님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집이야 저희 생활 편케 ㄹ한 것이지
    선배님이나 형수님 탓이 아닙니다.

    그대로사는 이웃이 더 많을 정도로 정말
    튼튼히 지은 집입니다.

    향후 200년은 족히...그런 말씀 마십시오.

  • 22.01.12 08:14

    오늘이 금년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
    서울도 추운데, 천둥산 박달재의 울고 넘는 우리님은
    얼마나 추우실가 생각해 봅니다.

    보일러가 씽씽 잘 돌아간다니 다행입니다.
    따둣하고, 즐거운 겨울을 즐기세요,
    물론 눈도 많이 오겠지요..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 작성자 22.01.12 09:28

    사실 좀 춥습니다.

    혼자 있을 땐 펑펑 막 돌렸는데......
    마누라랑 살림을 합친 후로는 평소 보다 2~3도 낮춥니다.

    체질이 저는 추위를 많이 타고
    마누라는 더워서 열불 난다고 짜증을 내고...
    질 수밖에요.

    생전 안 입던 내의를 올해 첨 입었습니다.
    빨리 봅이 와야할 텐데...

    내복을 입으면 스믈스믈 기는 거 같아 미치겠습니다.

    그나저나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22.01.12 09:33

    여자 분들은 남자들보다 열이 많은가 봅니다.
    우리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찌됐던 건강 하세요..
    봄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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