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강수돌 외 ■ 펴낸곳 - 도서출판 나무야 ■ 펴낸날 - 2017년 11월 10일
■ ISBN - 979-11-88717-00-2 ■ 체제 - 152*225 / 4도 / 전10권 ■ 가격 - 122,000원
* 기획의도
10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수많은 질문으로 가득한 인문사회 교양 도서. 정치와 경제, 과학과 법률, 환경과 평화의 눈으로 우리 사회 곳곳을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밝아질 수 있을지,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지 이야기한다. 어떤 나라의 행복도 거저 얻은 것이 아님을, 행복한 나라는 서로 연대하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연대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한 덩어리로 굳게 뭉치는 것임을, 그게 바로 민주시민의 힘이라는 것을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 출판사 리뷰
행복한 나라는 누가 만들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행복을 원하고 좋은 삶을 꿈꾸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시험과 공부에 쫓기며 학교와 학원을 정신없이 오가고 있고, 어른들은 저마다 부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미래를 저당 잡힌 채 밤늦게까지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선진국들의 모임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해마다 바닥 수준을 보이는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를 꼬집으면서 그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돈이 곧 행복이라 여기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게 되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떠올린 질문 하나가 ‘행복한 나라는 누가 만들까?’였습니다. ‘국가는 모든 국민을 위한 좋은 집이 되어야 한다’고 했던 한 스웨덴 정치인의 삶과 북유럽 여러 나라의 행복 이야기가 자주 들리던 때였습니다. 사실 세계에는 아주 많은 나라가 있고, 어떤 나라에서는 우리와는 반대로 그 나라 국민의 대부분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나라에서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는 물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도 공부하는 데 돈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치거나 병에 걸려서 병원에 가더라도 돈 걱정은 아예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에는 분명 그런 나라들이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런 나라들 가운데에는 우리가 흔히 부러워하는 ‘부자 나라’가 아닌 곳도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부자 나라보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는 누가 만드는지, 그때의 질문이 그대로 제목이 되어 나무야에서 펴낸 첫 번째 책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우리도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다섯 가지 희망을 담아 ‘한걸음씩’이라는 시리즈 이름도 붙였습니다. ‘누가 1등인지’ 아무도 묻지 않고 ‘그게 무슨 말인지’ 아무도 모르는 부탄의 아이들 이야기, 어느 새 ‘정규직’이 장래 희망이 되어 버린 우리 교실 속 아이들의 꿈 이야기, 어렵게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받은 결과 우리나라에서 처음 저상버스가 다니게 된 이야기, ‘시민의 건강권’을 시장에 맡기고 세계에서 가장 의료비가 비싼 나라가 된 미국 이야기, 대통령궁도 집 없는 이들한테 내어주고 한평생 소박하게 살면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우루과이의 별난 대통령 이야기로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어떤 나라의 행복도 거저 얻은 것이 아님을, 행복한 나라는 서로 연대하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연대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한 덩어리로 굳게 뭉치는 것임을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게 바로 민주시민의 힘이란 걸 말이죠.
수많은 질문으로 가득한 책
행복한 나라는 누가 만드는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또 다른 책들이 되었습니다. 정치와 경제, 과학과 법률, 환경과 평화의 눈으로 우리 사회 곳곳을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밝아질 수 있을지,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갖가지 질문으로 가득해졌습니다.
한걸음씩 시리즈 두 번째 책 <판결>은 우리 법정에서의 판례를 통해 시민의 뜻을 저버리지 않은 법률가의 정의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전쟁과 평화, 기후변화와 인권이라는 프리즘으로 정치의 역할과 의미를 톺아보는 정치 입문서입니다. 올해의 환경 책으로 뽑힌 <씨앗을 부탁해>는 토종 씨앗에 들어 있는 참된 가치를 전하면서 종자 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밝히는 종자 주권, 생물 다양성 이야기입니다. 그런가 하면 경영학자 강수돌 교수는 <지구를 구하는 소비>에서 세상을 바꾸는 착한 경제, 정의로운 소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군대 없는 나라 전쟁 없는 세상>에서는 어떻게 군대도 없이 민주주의를 지켜 왔는지,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의 용기 있는 선택을 읽을 수 있고, <먹는 과학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이 되는’ 이치를 실감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과식하고 있는지, 전혀 들리지 않던 ‘세포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여덟 번째 책 <1등이 목표가 아니야>는 오로지 1등이 목표라면 모두를 위한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호소하는 공정무역 이야기입니다. 또한 <로봇 시대 미래 직업 이야기>는 우리 앞에 펼쳐질 인공지능 시대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일을 하며 살게 될지, 미래의 주인공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18개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습니다. 마지막 열 번째 책 <나보다 우리가 똑똑하다>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경제, 협동조합 이야기입니다. 지구에서 협동을 가장 잘하는 생물은 누구일까요? 협동조합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이보다 더 잘 이야기한 책은 나오기 힘들 만큼 짜임새가 있고 재미있습니다.
질문과 토론이 꽃피우는 곳
그곳은 당연히 교실입니다. 주인공은 행복한 삶을 꿈꾸는 아이들과 교사입니다. 모두가 1등이 되려 하고 나머지는 경쟁에서 탈락해 무시되는 세상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충분히 보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보다,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 세상이 정말 원하는 능력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나라는 그런 교실에서 질문하고 토론하며 민주시민으로 자라난 아이들이 하나 둘씩 만들어 갈 것입니다.
■ 구성
01. 행복한 나라는 누가 만들까?
* 강수돌 외 글 / 장욱진 그림 / 136쪽 / 값 12,000원
02. 판결
* 홍경의 글 / 문신기 그림 / 차병직 감수 / 160쪽 / 값 12,000원
03.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 홍세화 외 글 / 168쪽 / 값 13,000원
04. 씨앗을 부탁해
* 김은식 글 / 임종길 그림 / 160쪽 / 값 12,000원
05. 지구를 구하는 소비
* 강수돌 글 / 문신기 그림 / 160쪽 / 값 12,000원
06. 군대 없는 나라 전쟁 없는 세상
* 김재명 글 / 문신기 그림 / 212쪽 / 값 13,000원
07. 먹는 과학책
* 김형자 글 / 김종덕 감수 / 152쪽 / 값 12,000원
08. 1등이 목표가 아니야
* 김이경 글 / 문신기 그림 / 160쪽 / 값 12,000원
09. 로봇 시대 미래 직업 이야기
* 김은식 글 / 156쪽 / 값 12,000원
10. 나보다 우리가 똑똑하다
* 박현희 글 / 문신기 그림 / 136쪽 / 값 12,000원
■ 지은이 소개
강수돌 _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살림살이’가 아닌 ‘돈벌이’로만 경제를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 동안 쓴 여러 책에서 변함없이 강조해 왔습니다. 『살림의 경제학』 『팔꿈치 사회』 『지구를 구하는 경제 책』 『잘 산다는 것』 『작은 경제학자를 위한 자본주의 교과서』 등을 펴냈습니다.
박현희 _ 고등학교 사회 교사입니다. 빛나는 가능성으로 예측불허의 길을 가는 십대들과 부대끼면서 하루하루 새롭게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틀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기성복 꿈’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복 꿈’을 찾아 십대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수상한 북클럽』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등을 지었습니다.
홍은전 _ 노들장애인야학에서 13년 동안 교사로 일했고, 차별에 저항해 온 장애인들의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합시다』를 썼습니다.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의 일원으로, 부산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와 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이 우리의 삶과 우리가 속한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그런 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교사로 살아가길 꿈꿉니다.
강양구 _ 2003년부터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에서 과학기술, 보건의료, 환경 분야를 담당해 왔습니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핵발전소의 비밀』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의 일부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공부하는 기자, 시민의 편에 서는 기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은식 _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공부했습니다. EBS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논술을 강의했고, 우리 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 널리 소개해 왔습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프란치스코와 프란치스코』 『누가 민주주의를 훔쳐 갔을까』등이 있습니다.
홍경의 _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는 우리 역사와 법률을 공부했습니다. 여성의 삶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고, 보고 배운 것을 이야기에 담아서 청소년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 동안 『오래된 꿈』 『권리야 고마워』 『독수리 오남매 법률가를 만나다』 『역사 속 우리 법 이야기』 등을 썼습니다.
홍세화 _ 작가이자 사회운동가,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인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하지 못하고 프랑스로 망명했습니다. 망명 시절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책을 펴내면서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아름답게 보듬어 내는, 차이를 차별과 억압의 근거로 삼지 않는 개념인 ‘똘레랑스’를 우리 사회에 선보였습니다. 2002년 귀국하여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학습협동조합 ‘가장자리’의 이사장 및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등이 있습니다.
고은광순 _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군사 정권을 겪는 동안 두 차례 제적되어 졸업하지 못하고 뒤늦게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의사가 되었습니다. 한의원을 차린 이후 아들 낳는 약 처방에 목매는 사람들을 보며 여아낙태, 여성차별의 원인이 되는 호주제를 폐지시키기 위해 큰 힘을 쏟았습니다. 2008년부터는 명상 공부를 시작했고, 동학 혁명의 본거지였던 충북 옥천군 청산면으로 우연히 가게 된 뒤부터 동학의 역사에 눈을 뜨고 『해월의 딸 용담할매』등 여성 동학 다큐 소설 13권을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며 ‘평화어머니회’를 만들고 1인 시위를 비롯한 평화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홍섭 _ 환경과 과학 분야에서 20년 넘게 기사를 써 온 우리나라 전문기자 1세대입니다. <과학동아>를 거쳐 <한겨레>에서 환경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시각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감성으로 생태보전, 공해피해, 에너지 등 난해한 환경 문제들을 취재하고 해석하여 소개해 왔습니다. <한겨레>의 환경생태전문웹진 물바람숲(ecotopia.hani.co.kr)을 운영하면서 자연사, 전통생태, 생태학 등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한반도 자연사 기행』 등이 있고, 『기후변화와 정치경제학』 『생물다양성, 얼마나 더 희생해야 하는가』 등을 번역했습니다.
조효제 _ 현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런던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옥스퍼드대학교 비교사회학 석사, 런던정경대학교(LSE) 사회정책학 박사이며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인권 펠로, 베를린자유대학교와 코스타리카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 위원, 법무부 정책위원, 서울시 인권위원을 지냈습니다. 주요 저서로 『조효제 교수의 인권 오디세이』 『인권을 찾아서』 『인권의 풍경』 『인권의 문법』 등이 있고, 『거대한 역설』 『세계인권선언』『인권의 대전환』『세계인권사상사』『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등을 번역했습니다.
이지문 _ 현재 연세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추첨에 기반을 둔 시민참여제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군부재자투표 부정을 알리는 양심선언으로 법이 개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 뒤 20여 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의 부정과 비리를 고발하고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을 돕는 시민운동가로 일해 왔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비뽑기 민주주의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한국 민주주의의 질적 고양을 위한 추첨제 도입 방안 연구」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주요 저서로 『추첨민주주의 강의』『추첨민주주의 이론과 실제』등이 있습니다.
김재명 _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경향신문, 중앙일보 기자를 지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국제분쟁전문가로서 유럽의 화약고인 발칸반도, 중동, 동남아시아, 서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분쟁 현장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써왔습니다. 이즈음은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 기획위원과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정치학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세계 분쟁』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석유, 욕망의 샘』 등을 펴냈습니다.
김형자 _ 청소년 과학잡지 <Newton>의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과학 지식을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지금은 과학칼럼니스트와 저술가로 활동하며 어떻게 하면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과학 글쓰기를 강의했고, ‘천 년을 가는 한지의 비밀’, ‘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를 비롯한 과학 글 몇 편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과학에 둘러싸인 하루』 『구멍에서 발견한 과학』 등을 펴냈습니다.
김이경 _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경제 이론으로는 사람의 살림살이를 설명하는데 부족함을 느껴 대학원에서는 인류학과 동아시아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다닐 때 빈곤과 차별에 맞서 용감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시아 친구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삶을『희망을 찾아 떠나다』에 담았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유누스, 빈곤 없는 세상을 꿈꿔 봐』가 있습니다.
첫댓글 씨앗을 부탁해를 읽고 있는데 정말 좋은 책이네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데다가 새로운 문제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요. 한걸음씩 시리즈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하던 차에 이렇게 보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