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둘이 거닐었던 바닷가 모래 위
짝잃은 소라껍질 뒹굴고 있네
영원토록 바다같이 푸르게 날 사랑한다고
맹세한 내 님은 파도따라 가버려 헤이~
해변에 외로이 나 홀로 앉아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저 파도 소리에
꿈이라도 실어 보내리 헤이
외로운 바닷가~ 외로운 바닷가~
외로운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