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목표에 따라 훈련내용과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일반적인 원칙은 있습니다.
엘리뜨 마라토너는 주당 100마일(160km),하루 두번의 훈련을 소화해 낼 수 있지만 일반
인들은,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 아니라,그 만한 운동부하를 몸이 견뎌내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마라톤 훈련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돼야
합니다.
1)마라톤 대회일 2~3주 전까지 훈련거리는 점진적으로 늘여가야 합니다.
2)일주일에 장거리 훈련일을 이틀 두되,두 장거리 훈련일 사이는 간격을 둡니다.예컨데
주 중간에 하루를 장거리일로 했다면 두번째 장거리일은 주말로 잡는 식입니다.
3)주중 하루는 빠른 달리기를 하거나 훈련 중에 빠른 달리기가 포함된 훈련일을 둡니다.
4)일주일에 6일은 달리도록 노력합니다.
5)두 장거리일 사이의 보통일 달리기는 한번에 3~6마일(약 5~10km) 사이가 되도록 합니
다.이 거리 이상의 훈련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장거리 훈련에 대해;
규칙적으로 장거리를 달려보지 않으면 장거리 달리기는 몸에 익숙해 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거리를 달리고 난 뒤에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이틀 이상의 장거리를 달려서는 안되며 통상적인 달리기를 하는 날은
적당한 거리만 달려야 합니다.
훈련 첫주의 장거리는 6마일(약10km) 정도가 좋습니다. 일주일씩 주가 지날 수록
점진적으로 달리는 거리를 늘여 갑니다.
2주째 장거리는 6~8마일(10~13km),3주째는 7~9마일(11~14km),4주째는 8~10마일
(12~16km),등등으로 늘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하는 장거리주의 거리가 12~18마일(19~29km)에 접근할 때까지 점진
적으로 늘여 갑니다. 이 수준에 도달하면 마라톤의 기초는 거의 다 완성됐다고 볼 수 있
습니다.그리고 주중 통상적인 적당한 거리 달리기는 물론 다른 목표가 있음을 기억하시
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