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왕조현 영미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신 조현(이하 JOEY)의 음반목록을 소개해볼까합니다.
과연 JOEY는 몇개의 CD를 내놓았는가
하는 여러가지 무성한 소문이 떠돌았지만
지금 제가 소개하는 음반이 제가 확증하고 또 100%확증되지 못한 내용들입니다.
저보다 더 자세한 음반의 정보를 알고게시는 분들은 부디 저희 영미회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JOEY의 음반들을 알아보러갈까요?..
첫번째-永遠に抱しめて(천녀유혼3'도도도'이미지주제곡)
1992년 JOEY는 일본 SONY레코드사를 통해 첫 데뷔싱글을 발표한적이있습니다.
제목은 '永遠に抱しめて'(에엔니 다끼시메데-영원히 끌어안고서...) 총3곡의
싱글로 한곡은 일본어, 북경어로 제작된 이CD는 천녀유혼3의 주제가로 알려졌는데
들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전혀 천녀유혼3와는 무관한 노래들입니다.
즉, 천녀유혼3 일본개봉때 맞춰 일본팬들의 서비스 차원에서 제작된 이CD는
천녀유혼3 일본판을 보시면 엔딩장면에 흘러나옵니다.
가련한 스위트 보이에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곡은 보름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그때 당시 일본여성지 기자 '이마즈미카노'가 JOEY를 특종으로 기사를 다룬적이있는데
자칭 JOEY의 열성팬이 되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세계 JOEY의 자료수집가들의 아이템이 되어버린 이CD는 그당시 일본에서
약 2만장의 판매고(당시 싱글수준의 일본에서는 아주좋은기록)를 올렸습니다.
지금은 전설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이CD는 일본에서조차 아주 구하기가 힘든
희귀한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 CD를 구입해 노래를 들었을때 JOEY가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만으로 흥분되어
잔뜩 기대감을 안고 노래가 딱 흘러나올때 솔직히 처음에는 가창력(?)따위 그런거
보다는 노래의 지루함에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자꾸만 노래를 들을때마다
조금씩 깊이 빠져드는 그 묘한감도 JOEY의 마력일까요?...
저는 그당시 학창시절이였는데 한동안은 그노래를 CDP에 꼽고 살았으니깐요.
어느새 흥얼거리다가 지금은 아예 가사나 노래나 모두 외우고 다닐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예전에 그노래를 언제가는 JOEY가 보는앞에서 한번 불러볼까 생각도..ㅋㅋ
물론 JOEY의 실력만큼은 따라가지 못하겠지만은요..^^;;
두번째- Who are you?(당신은 누구십니까?)
1997년 일본영화 '북경원인'이라는 영화를 통해 돌아온 JOEY는 우리에게 한가지
선물을 주었습니다. 바로 북경원인 주제가 'Who are you?싱글입니다.
첫번째 곡 'Who are you?'는 영화주제가에 맞게 느린러브송, 조금 경쾌한 빠른
템포'Reset'입니다.
개인적으로 음악보다는 JOEY의 사진에 더 애착이 가는 CD입니다.
긴 갈색머리에 앞머리를 낸 JOEY의 모습은 약간의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순있었지만
그동안 항상 검은머리만을 고수해온 JOEY가 갈색으로 염색한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그때 B4포스터지에 JOEY의 사인이 담겨있었는데 지금은 분실했다는...ㅠㅠ
암튼 5년만에 나타난 JOEY의 CD라 당연 저의 베스트 목록에 올려놓았습니다.
세번째-與世隔絶(세상과 단절하다)
1998년 3월 역사적인 JOEY의 정식음반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날은 JOEY나 우리팬들에게나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날입니다.
정말 JOEY의 7~8년쯤 되는 원로팬들이라면 이음반이 얼마나 의미깊은 음반인줄은
더 잘아실거라 믿습니다.
총40여분이 넘는 이 CD는 총10개의 곡과 JOEY가 두개의 가사를 직접 작사하기도했습니다.
이때 첫번째 타이틀곡 '소천(小倩)'의 가사중에서 '소천은 소천이고 나는 나'라느
대목에서 우리는 소천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픈 JOEY의 마음속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이때 음반발표기자회견시 저희 한국 영미회도 참석했었는데, JOEY가 눈물을 흘리며
제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팬들이나 기자모두 안타까워했던일은
지금에도 가슴속에 아련히 남아있네요..
이 음반 역시 JOEY의 팬이라면 당연 베스트중에 베스트거 아시죠? ^^*
네번째-Angelus(삼보기도)
본격적인 가수데뷔이후 JOEY는 일본의 Avex사와의 두번째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하나의 의문점은 이 앨범의 제목의 뜻을 의아해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미국의 친구 'Darin.n'에 따르면 원래 이'Angelus'는 서구의 성모영보 대축일을
기념해 아침,점심,저녁으로 기도를 드리는것. 이 기도를 위해 종을 울리다..'라는
뜻인데 결국은 JOEY WANG 즉 왕조현의 이름을 본따 JOEY라는 뜻을 알수있죠.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이 음반역시 자켓과 안의 사진들이 예술이죠..
그동안 검고 긴머리를 고집해왔지만, 이 음반에서는 분위기에 맞게 머리를 반이상
짧게 싹둑 자르고 레게풍의 파격적인 헤어스탈등과 JOEY특유의 섹시한분위기로
그동안 우리가볼수 없었던 왕조현의 분위기를 느낄수있는 것만으로 CD의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총5곡의 일본어로 부른 곡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첫번째'Just because of the rain'
과 세번째 곡인 'Ennui' 입니다.
이앨범 발표때 '한국어도 포함되어 발표할예정이였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취소가
되어버렸죠....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없네요..ㅠㅠ
Angelus이후 한국어와,일본어,만다린어로 꾸며진 JOEY의 앨범이 또다시 발표한다는
소문만 무성할뿐 그이후 더이상 바표한 앨범은 없었습니다.
이상 JOEY가 발표한 앨범들의 총목록이구요.. 많은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쓰다보니 엄청 팔아프네요.. 헉헉..ㅠㅠ
그럼 우리팬들은 다음 JOEY의 앨범들을 기대해보며.. 발표할 그날을 기다려봅시다.^^
-한국 왕조현 영미회-
www.joeykoreafanclub.com
첫댓글 흑흑 후아유랑 제목미정 저 앨범도 가지고 있었는데 잃어버리고 여세격절 하나만 있어요 아 진짜 공들이고 돈 무지하게 투자해서 불법으로 산건데 ㅜ.ㅜ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다 갖고 싶다~!~!~!!
위와 같은 앨범을 구할려면 어디에서 살수있나요?.... 저희사는데에는 중국음악을 파는데가없어서...아무래도 전문음악사나 갈려면 부산에 가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