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는 부패의 마지막 단계의 청소부이다. 흙으로 돌아가는 생명체의 종착역이다. 곰팡이는 모든 물질을 부패시킨다. 곰팡이는 자체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독성으로 물질을 변화시킨다. 곰팡이의 종류는 색깔별로 구분되는 데 색이 짙을 수록 독성이 크다. 검은 곰팡이는 독성이 강해 약으로 사용할 수 없다. 푸른 곰팡이는 페니실린의 원료가 된다. 홍국도 독성이 강하다. 황국, 백국은 누룩균으로 술을 제조하거나 된장을 제조할 때 발효제로 사용된다. 홍국을 발효제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가격 문제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모든 곰팡이는 부패균으로 자체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 발효제, 효모 등으로 사용될 뿐, 식품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금번에 문제가 된 고바야시 제약은 홍국의 로바스타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제로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건강보조제로 인증을 받고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로 상품화하여 수출까지 된 상품이다. 홍국은 곡류에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다. 과거에는 식품첨가물로 식품에 색깔을 입히는 용도로 사용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홍국이 함유된 고바야시제약의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를 섭취한 뒤 신장 질환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3월 26일 처음 사망자가 나온 뒤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6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는 114명이 나왔다. 30일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과 오사카시는 이날 오전 고바야시제약의 오사카 소재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입력 2024. 3. 30. 16:34)
홍국이 신장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물질로 밝혀진 이상, 홍국의 독성을 제거해 주는 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여기에 상황금초가 답이다. 상황금초는 초산발효를 통해 완성된 전통식초로서 아세토박터균을 함유하고 있어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아세토박터균은 호기성 박테리아로서 곰팡이를 비롯한 모든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의 지존이다. 따라서 홍국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환자에게 적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황금초는 없는 수단을 만들어 내는 또 하나의 수단이다. 자연적인 치유를 통해 정상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