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위윌락유 내한 기념 영부인 밴드 공연날, 우선 사전모임이 있었습니다.
공연장 바로 옆장소에서 미리 오신 분들과 티켓배부전 시간정도 함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mari, 소나기님,블리스님,산호님,본투비킹님,justnow님,닉네임이 지금 생각 안나지만 안상욱님과 일행.
저도 집이 멀지만 안상욱님이나 ,justnow님도 그정도 거리는 되시지요.
공연보러더 먼 곳에서 오신분들도 계실겁니다.
티켓은 화이트퀸님께서 5시부터 나눠 주셨어요.
티켓받고 입장하는 동안 잔뒤님 ,전 영부인 밴드 기타치셨던 전홍석님등등 반가운 얼굴들을 차례로 만나
인사 나누었습니다.
퀸의 음악을 퀸의 앨범을 사고 DVD와 같은 영상물을 통하여 감상하는 것
이는 가장 가깝고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런 손 안에 있는 음반 감상외에 현장에서 퀸을 즐기는 방식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 퀸의 콘서트에 가는 것.
두번째는 퀸 트리뷰트 공연을 현장에서 함께 하는 것.
세번째는 2002년 이후 새로 등장한 기쁨으로 바로 퀸 뮤지컬 We Will Rock You를 보는 것입니다.
퀸 트리뷰트 밴드의 공연을 연 몇회씩 누리는 기회를 퀸 팬들은 누려왔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가장 많은 활동을 보이고 있는 영부인 밴드의 공연이 2008년 1월 19일에 있었습니다.
영부인 밴드는 많은 좋은 공연을 여러차례 펼쳐왔는데요, 이번엔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으로,
바로 퀸 뮤지컬 We Will Rock You의 한국 상륙을 알리는 기념 공연으로 열렸습니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내한하여 공연하지 않는 한,
위윌락유 서포팅으로는 이 이상의 이벤트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과거 위윌락유 공연이 있을때에 일본 퀸 커버밴드 Kween이 기념공연을 했듯이,
우리나라에서 위윌락유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을때에
저는 당연히 우리는 위윌락유 기념 축하 영부인 밴드의 공연을 만나게 될 거란 생각이 들었고
바로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퀸 동호회 회원으로 결성된 0vueen밴드는 만 10년동안 수 많은 공연을 한 관록의 밴드이며
국보급 퀸 트리뷰트 밴드로, 퀸 트리뷰트 부분에 있어서는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공연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날 공연에는
퀸음악을 사랑하고 퀸 뮤지컬 We Will Rock You에 지대한 관심을 갖은 많은 인파가 몰려
공연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만 저는 뒷자리에 겨우 서서 보아야만 했습니다.
빼곡한 인파를 헤치고 앞으로 가기가 어려웠던 것이지요. (그런이유로 공연 사진을 못 담았습니다.)
퀸 뮤지컬 위윌락유 하이라이트 영상와 작가 벤 엘튼의 인터뷰 영상물을 보는 것으로
첫 위윌락유 프로모션 행사가 시작되고, 영부인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퀸 음악의 격렬함과 화려함을 재연하는
프레디 머큐리의 재림이라는 찬사를 듣는 보컬과 한국의 브라이언 메이의 유려한 기타연주,
생동감 넘치는 흥겨운 베이스, 퀸의 유니크한 박진감넘치는 드러밍의 재현, 화려한 키보드,
모두 최상의 기량으로 역시 영부인밴드다 하는 감탄을 자아내는 라이브에,
같이 노래하며 환호하는 관중들의 호응으로
공연장의 열기가 뜨거워져, 이 겨울의 한파는 저만큼 밀려났더군요.
제 앞에 영부인밴드 라이브와 퀸의 라이브가 겹쳐 전달되면서 눈물이 글썽일만큼 감동으로 밀려왔습니다.
We Will Rock You에서 연주되는 곡들을 위주로 진행된 이 라이브는 God Save The Queen을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 관중들은 앵콜을 연호했지만, 이 공연은 영부인 밴드의 단독공연이 아닌,
위윌락유 프로모션 행사 진행상 그 앵콜들은 받아들여지 않았네요.
이날의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영부인 밴드 공연에서 풀게 될 것 입니다.
행사후 경품에 당첨되신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공연마치고 멤버들 인터뷰 전에,저도 잠깐 인터뷰를 했고 내용은 위에서 쓴 것과 같은 이야기였는데
과연 나중에 편집되어 나올까 모르겠습니다.
나와보니 많은 분들이 공연장 앞에서 뒤풀이를 위해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더 많은 분 들은 그냥들 가셨네요. 오시고도 못 뵌 분들은 정말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꼭 같이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뒤풀이 장소에 자리잡고 있으니 , 인터뷰 마치신 영부인 멤버들이 오셨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지급된 We Will Rock You 포스터에 팬들께서 싸인을 받으셨어요.
(모임후기는 사진 아래로..)
뒤풀이 장소에서 몇 장 찍었습니다. 최소한만 공개합니다.
사전모임에 오신 분들 외에 뒤풀이에는 강현주님, 보아 소르찌님,광야님,보헤미안PJ님, 노란대문님,
윤승재님 과 중국에서 오신 분.프리슈팅님,니모를찾아서님 등등..
영부인 밴드 멤버 창여비_신창엽 님,kirana님, hellking님, R.t.W.W.님 ,kqueen님 등등 여러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제가 일찍 나온편인데요, 저 나갈때도 긴 테이블에 자리가 꽉 찬 상태였거든요.
그 다음이 궁금합니다.^^
첫댓글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요~ 오랜만에 카페분들 만나 방가웠습니다~^^
개인사진은 내일이후 보내드릴께요. 반가웠어요.
헐...나두 포스터에 싸인 받아올걸... ㅎㅎ...넘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멤버분들 모두 최고에요~~!!!
저도 안 받았어요..ㅠㅠ 그나저나 멀리서 오셨는데 손님이 오셔서 부랴부랴 그 먼길을 가셔서 그것도 아무것도 못 드시고 가시니 정말 제 마음이 그랬답니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mari님을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20대 여성 회원님들과 비슷한 연배로 보이시는 젊음을 유지하고 계시더군요.^^ 언제나 여러상황을 잘 정리해주시는 글을 올려주시는 mari님의 수고가 크십니다. 영부인 공연은 해가 바뀔수록 더 여유있고 관록이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도 영부인의 훌륭한 연주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어우러진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Brian May와 Roger Taylor의 친필 사인이 있는 CD 부클릿을 영부인 보컬 창엽님께서 보여주셨는데 약간 급하게 사인을 한 흔적이.^^
그러고보니 사진을 못 찍어드렸네요. 보헤미안PJ님야말로 그사이 더 어려지셔서 홍안의 미소년이 되셨더군요. 놀랐습니다. 그런데 20년을 깍으시는건 너무 깍으셨네요. 덕담이니 고맙습니다.
재미있었겠네요. ^^ 전 그날 백윤식선생님 뵙고 나서 대전에서 올라온 친구들 밥 먹이느라 홍대에 갔다가 공연장 잠깐 들렀는데 막 끝났더라구요.
ㅋㅋㅋ 오랫만에 뵈서 반가웠어요 ><; 고냥씨 얘기도 듣고요 ...근데 사진은 왜 뿌연처리인건가요 ?
보아양은 사진올리지 말랬고 윤이양 올려도되나 몰라서.. 그럼 올리지요 뭐. 작게요. 윤이양하고 비교되서 어디..큰 사진 올리라면 윤이양 부분만 잘라서 올리겠어요. ^^ 하여튼 메일로 나중에 보낼께요.
마리님 정말 즐거웠습니다. 호호...근데 저 위 사진....얼굴 작게 나오려다...ㅋㅋㅋㅋㅋ 뭐~나열해 놓으니 좀 웃기네여~킥킥...다음에 또 뵈어요~헤헤
자네는 저 모습외에 사진 건질게 없다네^^ 저 사진은 말이지..폭력이 난무한 현장이라 차마 제크기로 못 올린다네^^
재밌으셨나봐요. 부러워요 여러분
정말 좋은 자리에 항상 참여를 못해 아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여 성황을 이룬듯.......이렇게 라도 소식을 접하니 좋네요^^
맨 아래 사진은...누구 싸인이에요?
로저와 브라이언의 친필싸이라고~창엽형님이 가지고오셨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