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축제 관광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선덕여왕행차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번이 11회차로 마지막 행사라고 하여 행사가 시작되는 (구) 경주여중에 도착하니 막 행차가 준비를 하고 출발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선덕여왕행차는 관련 사이트에 의하면 길이 300m 규모로 '선덕여왕 그 화려한 부활'을 주제로 한 1그룹이 선두에 서고 2그룹 '신라의 기상' 3그룹 '신라의 영광'등 행렬이 뒤를 따르게 되는데 행차의 구성은 사료상 유일한 6세기 중반 진흥왕 순수비 중 영토 확장의 산물인 마운령 진흥왕 순수비와 황초령 진흥왕 순수비의 변제지역 순수시 행차 구성을 토대로 하였고 선덕여왕과 관련된 지기삼사 설화등을 참고 하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선덕여왕행차 홈페이지(http://www.sunduk.co.kr/yun_skin1/index.php) 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200명이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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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경주여중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행사 참여자들... 저 친구는 투구가 갑갑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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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을 타고 가는 장수역은 편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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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에 구경꾼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오후 3시가 되어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먼저 말을 탄 장수가 앞을 나섭니다.
이어서 북을 울리면서 행차를 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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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를 따라 왕권을 나타나내는 군기와 의장기가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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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와 그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조형물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마 이것은 경주시의 홍보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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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부대 입니다.
행열중 일행의 표정이 너무 맑아 한장 담았는데 초상권 있는거는 아니겠죠. 관광객 사진찍으라고 하는 행사인데... . 장고를 메고 가는데 나중에 한장 더찍었습니다.
시녀들이 여왕행차를 앞서서 갑니다.
여왕의 행차가 나타납니다.
나중에 안압지에서 공연중 잠시 나타나서 지금 고등학교 다닌다고 했는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으나 본인 스스로도 엄청 행운이라 합니다.
그리고 무용수들이 뒤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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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의 화장도 참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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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위군들이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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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등들도 따릅니다.
대등은 신라 중앙의 중추적 관직으로 진골 중심의 고급 귀종이었으며 화백회의의 구성원이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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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서 또 십화랑과 용화 향도가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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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십화랑의 늠름한 모습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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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랑'은 서라벌에서 가장 뒤어난 화랑 10명과 그를 따르는 낭두와 낭도를 말하며 용화향도는 김유신을 따르는 낭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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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원화가 따르는데 원화는 신라 때에 사회의 전통적 가치와 질서를 익히며 예절과 무술을 닦던 청소년 단체인 화랑의 전신(前身).이며 진흥왕 때에 귀족 출신의 처녀 '남모,준정'을 뽑아 단체의 우두머리로 삼고 300여명의 젊은이를 거느리게 하였으나 삼산공의 딸이었던 '준정'은 법흥왕과 백제 동성왕의 딸 보과공주가 낳은 '남모'에게 술을 먹여 잠들게 한 후 알천에 던져 버렸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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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들어 가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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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의 3그룹인 외객인사등이였는데 지금까지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대부분이였으나 이분들은 연세가 있는 분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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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도 그렇고 모두 진짜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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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차는 황룡사와 첨성대 조형물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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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내에서 행차 행렬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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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제 화랑.원화 선발대회에서 뽑혔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으라고 늘 웃어주고 손을 흔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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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차도중 무용수들의 무용도 볼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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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음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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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마병의 기마솜씨도 뽑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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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무술 솜씨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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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중 차량 통제를 하고 있는 경찰들도 구경하기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