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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아이들이 이름은 오늘입니다] 대안학교 졸업생이 궁금하시다구요?
안쏘니(부산/아들둘/발도르프학교) 추천 0 조회 116 23.05.07 16:5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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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08 19:06

    첫댓글 제목이 우선 관심을 확 끌어당깁니다.
    "그.래.서.
    아이는 바라는 대로 컸느냐, 대안학교는 그런 바람을 채워주었느냐고 묻는다면 절반은 ‘NO' 절반은 ’YES’다. 아이는 부모의 바람이 어땠건 자기의 결, 그대로 컸다." 이 부분 특히 좋았구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의 모습인가 하는 선생님의 질문 또한 부모인 저를 뜨끔하게 만들어요. 앞으로 선생님이 들려주실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얘기라 조심스러웠는데 에라 모르겠다 썼어요.ㅋ 정혜신님 말씀처럼 집단화 될까 걱정이...샘이 호응해주신 용기가 나네요.^^

  • 23.05.09 18:43

    소희 샘 글은 늘 패기가 느껴져요. '꿈인가? 왜 꿈꾸면 안되는가?' 👍
    대안학교 졸업생은 어떤 어른이 되었나?
    가 궁금한 것처럼 '사교육걱정' 부모들의 자녀는 어떻게 자랐나도 많이 궁금해 하십니다.

    교사, 학부모에 대한 신뢰는 물론이고, 가고 싶은 학교라니, 아....!

    간결하면서도 새로운 삶에 동경을 샘솟게 하는 힘 있는 글 써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23.05.09 15:26

    혼자 제주여행 갔을 때, 역시 혼자 온 친구를 만났더랬죠. 저보다 10살 넘게 어린 친구였는데 생각이 너무 어른스럽달까요? 얜 뭔데 생각이 이래?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안학교 출신임을 알게 됐어요. 성급한 일반화로 또 "역시 대안학교 출신!!!" 이러고 다녔더랬죠. 대안교육을 시키고 있는 사촌언니랑 이야기를 나누며 중고등 교육은 일반 공교육으로 결정한다는 말에 이런 이야기를 나눴으나 종국엔 "그래서...그 애들이 어떻게 사는데? 잘 살아? 직업은?" 결론을 묻는 질문에 입꾹 되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어떤 '결과물'에만 방점이 찍혀있었단 생각이 글 읽으며 들었네요. 아이 결대로, 하지만 행복하게. 캬! 벌써 조카 아이는 중학교에 진학했지만 선생님 글을 좀 보여주고 싶어요.

  • 23.05.09 19:25

    글을 읽는데 기분 좋은 소름이~~~~
    마지막 문단 읽으며.. 정말 그렇게 과거의 학교를 회상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희 쌤 글을 읽으면 소희 쌤 삶이 그려져요. 멋있어요.
    그래서 쌤 글에서는 힘이 느껴집니다!!
    👍

  • 23.05.10 08:44

    다들 같은 감상이신 거 같아요! 선생님 글에서 느껴지는 힘!!! 그건 삶에서 나오는 거겠지요…! 더더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선생님의 세계 :-) 일오집부터 12년 대안학교까지… 들려주실 이야기 늘 기다릴게요!

  • 다들 과찬을 하셔서... 하 이건 제 의도가 전혀 아닌데... 그래도 으쓱해진다능 하하

  • 23.05.12 10:42

    ㅎㅎ 샘 의도는 뭐였는데요~?

  • @채송아 그냥 별 생각 없이도 대안학교 보낼 수 있다...가 제 의도예요.ㅋ

  • 23.05.12 11:20

    꿈이 아니라고 한 표 던지고 싶어요!!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주변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고, 저 또한 많은 고민 가운데 있고요~ 작년에 아이들을 발도르프 어린이집에 보낼지 고민했었고, 지금은 현실적으로 홈스쿨링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실행하신 분들과 아이들에게 정말 궁금한 부분이 많아서 책으로, 강연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도 궁금한 게 참 많네요~

  • 그렇죠. 더디지만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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