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바뀐 규정 덕에 추가시간이 늘어나 8강전과 4강전에서 종료시간을 불과 1~2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들고 페널티킥과 페널티킥 같은 프리킥으로 사우디와 호주를 연파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관전하는 내내 패색이 짙어 역전하리라는 기대를 접고 중간에 TV중계 포기한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끋까지 시청한 사람들에게는 막판 드라마 갇은 역전을 일궈내며 짜릿한 승부를 선사했었죠. 패널티존에 가까운 위치에서 상대선수들의 장신철벽을 넘기며 골키퍼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구석으로 휘어지며 뚝 떨어지는 공을 손흥민이 차 넣은 것이 이번 대회의 백미가 아니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