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113회 20140804] 장아찌, 여름 별미 장아찌

[명아주]

여름 별미 장아찌의 약(藥)이 되는 숨은 비법

짠 음식은 건강에 독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

그런데, 짠 맛의 ‘장아찌’가 내 몸을 살렸다?

비타민, 미네랄, 항암성분까지 증가시키는

장아찌의 놀라운 발효의 비밀!

고혈압은 물론 암도 극복하게 한 장아찌의 숨은 효능은?!

우리가 몰랐던 건강장아찌 실패 없이 만드는 비결까지!

밥상 위 보약 장아찌의 비밀이 지금 공개된다!

☀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자란다는 특별한 장아찌 재료로 뇌졸중과 위암을 극복?!

30년 째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는 박정원 씨.

하루 종일 밭일 할 만큼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하지만 이런 박정원 씨에게도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2011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졸중.

온몸에 힘이 빠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 40시간동안 혼수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30년 전부터 꾸준히 먹어온 녹색의 매콤한 장아찌 재료 덕분인지,

치료와 수술 없이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만성위염을 겪다가 위암 진단을 받은 박정원 씨의 딸 박순이 씨도

위암수술을 하고 나서 3년 전부터 꾸준히 먹어온 이 장아찌로 효험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강원도 철원 군사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이 ‘녹색작물’!

13℃의 일정한 온도의 흐르는 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화산이 터진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에서 장아찌 재료를 키워야만 한다는데.

특히, 이 ‘녹색작물’처럼 엽록소가 풍부한 작물을 장아찌로 담글 경우 발효과정에서

엽록소의 항암 성분인 클로로필이 증가하고 유산균이 생성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과연, 부녀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과 항암효과에 탁월한 매운 재료의 비밀은??

☀ ‘장아찌’가 고혈압에 도움이 됐다? 칼륨 풍부한 ‘자두 장아찌’의 숨은 효능은?

자연에서 나는 먹거리가 최고의 건강식품이라는 박종숙씨.

산 좋고 물 맑은 마을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이러한 생활은 상상도하지 못했다고 한다.

30대부터 시작한 요리사라는 직업. 요리실험과 연구로 인해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접했고, 불규칙한 생활에 인스턴트 음식을 달고 살았다는데.

그로 인해 찾아온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약을 먹지 않고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그녀의 혈압수치는 정상에 가까울 만큼 잘 유지 되고 있는데.

그녀의 고혈압에 도움을 준 것은 다름 아닌, 고혈압 환자들은 피한다는 짠 맛의 장아찌?!

양파, 고추, 마늘 등 일반적인 채소로 담근 장아찌를 저염으로 담가 먹는다는 박종숙 씨.

그러나 건강에 결정적으로 도움이 된 장아찌는 따로 있다고 한다.

다름 아닌, 한 여름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인 새콤달콤한 ‘자두’!

자두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수분이 많아 금방 무르는 단점이 있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없지만, 장아찌로 담그게 되면 사계절 내내 자두의 좋은 효능을

섭취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직접 만든 현미조청과 호박고추장, 매실 발효액, 정종과 섞어 만든 자두 장아찌.

자두로 장아찌를 만들게 되면 껍질 속에 들어있는 ‘펙틴’이란 성분이 증대되면서

칼륨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더욱 풍부해진다는데.

그녀만의 자두 장아찌 담그는 법과 그 효능을 알아본다.

☀ 명인이 알려주는 장아찌 성공비법 대 공개!

종갓집 딸로서 다양한 전통음식을 접해 왔다는 김순덕 명인!

직접 만든 200여 가지의 장아찌 중에서

그녀가 최고로 꼽는 장아찌는 바로, 마늘장아찌와 오이지.

두 장아찌 모두 식탁에 가장 자주 올라오는 대표적인 장아찌 이지만,

실패율이 많아 담그기 힘든 반찬이기도 한데.

녹변현상 없는 마늘장아찌 담그는 비법부터 아삭한 식감의 오이지 담그는 비법 까지.

명인인 그녀에게 실패 없는 장아찌 만드는 비법을 알아본다!

☀ 근무력증을 치료한 해산물 장아찌의 비밀!

2-3일에 한번 꼭 장아찌를 담근다는 김후남 씨.

장아찌를 보관하는 창고가 있을 만큼 장아찌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는데.

그녀가 장아찌에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했다.

걷다가 넘어져서 깨지고 피나고 운전하다가 두 개로 보여서 차선도 못맞추고 밥먹다가 수저를 떨어트리고 그 정도로 심했어요. 그래서 그 때 큰 수술도 했어요. 약도 얼마나 독한지 18kg이 쪄서 몸도 많이 무겁고 힘들었어요.

10년 전 희귀 난치병에 속하는 근 무력증 진단을 받았다는 그녀.

온 몸의 근육에 힘이 빠져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였다고 하는데.

하지만, 지금은 어려운 식당 일을 하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녀는 각종 채소와 과일, 천연방부제인 귤껍질을 넣어 만든 저염 맛 간장으로 바지락과 명태, 김 등의 해산물 장아찌를 먹으면서부터

오랜 약 복용으로 인한 부종이 빠지고 기력회복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믿고 있었는데.

과연, 해산물장아찌의 어떠한 성분이 그녀의 건강에 도움을 준 것일까?

☀ 군산명물, 큰 참외 장아찌로 역류성 식도염을 극복했다?

83세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의 유영옥 씨.

하지만 3년 전만해도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에 잠을 못 이룰 때가 많았다고 한다.

계속되는 헛구역질과 복통, 소화 불량으로 찾은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은 그.

고령의 나이에 찾아온 질환이라 그 고통은 두 배였다고 하는데.

식습관을 개선하면서부터 건강을 찾게 되었다는 유영옥 씨.

그가 밥상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먹고 있다는 이것!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꾸준히 챙겨 먹으며 기력회복에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군산이나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이것은 호박을 닮은 모양으로 오이의 청량함과 단맛을 동시에 지녔다고 한다.

이것을 술지게미에 넣어 두면 특별한 장아찌가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장아찌는 냉국이나 김밥을 만들어 먹을 만큼 그 활용도 또한 높다고 한다.

과연, 유영옥 씨의 역류성 식도염 회복에 도움을 준 큰 참외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