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C 트레킹 (3/5)

[범지기]

로부체 롯지,
고도가 높아서(4,930m)그 자체만으로도 힘이 든다.
콩마라패스를 추쿰에서 넘어오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별이 많아서 한컷 시도!!!

오늘의 여정은 로부체-고락셉-EBC 캠프(5,364m)를 다녀오는 하이라이트 데이이다.

고도가 높아서 나무 한그루 없이 황량한 너른 들판과 계곡을 계속 치고 올라가야 한다.

힘들게 올라오는 무리들!

밋밋해 보이지만 엄청 힘든 오르막이다.
저길 넘어야 한다.

보여지는 에베레스트 눕체 아마다블람은 과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힘들어도 브이브이!!!
사진은 남겨야쥬.

아래는 빙하지역 인듯

구간 구간 얼음 구간도 지난다.

가자 EBC 로

황홀해서 또 한컷

아직 더 가야 한다.

드디어 최종 롯지인 고락셉에 도착!!!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향해서 계속 고고!!!!

8848에베레스트 정상은 뒤에 희미하게 보잊만 좌우에 있는 엄청난 봉우리에 모두가 다 히말라야 정상 입니다.

우린 마지막 목적지인 EBC 이지만
선답자들은 이곳을 베이스캠프 삼아서 저 보이지 않는
세계 최고봉 8848을 향해 전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이로운 정상입니다.

이렇게 완만한 내리막을 지나면 드디어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가 씌어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얏 호 ~~~
해냈다~~~
아쉬운 쌍칼님의 환갑 현수막을 들고 축하 인증샷을 남깁니다.

나홀로 자축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인증 하면서~~~
시간이 멈춘듯 이순간을 즐깁니다.

이제부터 정상 도전을 했던 선답자들은 기분이 어땠을까요?

산행 내내 함께 했던 인도 커플인데 여기서 프로포즈를 하네요.
너무 멋진 모습이라 올립니다.
물론 청혼 허락 했겠지요.

황홀한 에베레스트!

씩씩하게 선등하신 용아성님과 함께!!!

너무나 멋진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힘들게 돌아와서 고락셉 롯지에서 더운물을 끓여 몸을 녹입니다.

다음날 칼라파타르에 올라야 하는데…
몸이 천근 만근~~~
용아성님만 칼라파타르에 오르고,,,
일어나 보니 벌써 아침 7시 ㅠㅠㅠ
다음에 오라는 메세지로 알고….
모두가 하산을 준비 합니다.

잘 있어. 고락셉!!! 칼라파타르 & EBC!!!
담에 또 올게~~~

이제 하산

힘들어도 하사니이라 몸이 가벼워요.. ㅋㅋ

멋진 개풀님

엄청난 규모의 에베레스트 협곡

저 아래길을 계속 내려가야합니다.
어떻게 올라 왔을까요???

눈에 모두 담을 수 없어 계속 정성스럽게 한장 한장 사진에 담습니다.

아래 중간에 있는 길은 촐라패스로 가는 길입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도전 하고픈 쿰부 지역 3대 패스중 하나입니다:

하산길은 그래도 마음이 편합니다.
내려 올수록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집니다.
4편에서 계속

[맛살]

프로포즈하는 사진도 있네요.

[범지기]

에베레스트에서 프로포즈 대단하지요?
산행 내내 마주한 커플입니다.
한국사람도 많지만 인도, 중국등 많네요.

[맑을숙]

개풀님 멋지네요~^^

[범지기]

사진발 죽이지요?
개풀님의 웹캠 사진/영상 기대 합니다

[이쁘니]

멋진곳에서 받은 프로로즈 평생 못 잊을거 같네요..
범지기님, 개풀님 최고입니다.

[범지기]

감사합니다.
멋진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좋았지요.

[쌍칼]

사람은 없고 현수막만이 회갑을 맞이하니,
넘 아쉬운 트레킹.
다음에 꼭 다시 도전하리다.~~
ㅎㅎ

[범지기]

쌍칼님 덕분에 산행내내 활기차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