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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수능으로 보는 세대.
수능시대의 특징은, 학교가 그 사람의 출신지역을 나타내지 못한다는거야.
물론 예전에도 경기도 사는 사람이 공부를 너무 잘해 서울로 유학가서 서울 경기고등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더러 있었지만,
하지만 극소수였고,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았슴.
지금은 과학고, 외고, 자사고 등등으로 지역 이전이 심함.(제 딸도 포항에서 공부 중)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전라도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실제로는 그 지역 출신이 아닌 경우가 꽤 많아.
우수한 고등학교는 대부분이 다른 지역 학생들이 '지역'과 상관없이 우수한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 입학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한일고, 성산고 등등)
어차피 좋은 학교는 기숙사가 다 있으니까, 그냥 3년 고생한다는 심경으로 멀리가는거죠
아, 그리고 1탄에서 말했지만, 다시한번 얘기하면 여기서의 연도는 시험본 해의 연도를 의미함.
즉, 1993이라고 써있으면 1993학년도 수능이 아니라, 1993년에 시험을 본 1994학년도의 수능을 의미.
1993(1994학년도, 94학번)
*전국수석
- 배호필
- 대구 성광고
-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군
- 스탠포드대 박사
- 부: 배원호 알루미늄새시공
- 모: 박종선: 구멍가게
- 모의고사때부터 전국수석을 해서 주위에서는 예견하고 있었슴
- 당사자는 문제가 너무 쉬워서 본인보다 성적 좋은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했는데, 수석을 해서 뜻밖이라고 했어.
- '나는 이렇게 공부하여 대학에 합격했다'라는 허름한 책을 출간하기도 해.
- 2003년도에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박사를 했다
- 지금 애플사에 근무
* 여자수석
- 조희연
- 재수생(서울 명덕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박사
- 전: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 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부: 조시형 가내봉제업 및 참기름집 운영
- 서울대를 썼다 떨어져서 재수를 하고 수석을 하게된 케이스야.
- 재수를 하면서 초라해보일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함 - 오빠는 포항공대 출신.
1994(1995학년도, 95학번)
* 전국수석(자연계,남)
- 정성택
- 부산과학고
-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
- 현: 모보탭 총괄사장
- 스탠포드 전기공학석사, 박사
- 부: 정구용 소아과 의사
- 모: 이복순 교사
- 이제 과학고 출신 수석이 등장.
- 이 사람은 과학고 입학할때도 수석으로 입학
- 고등학교때 수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도 받고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도 동상.
- 형도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컴공에 진학..
- 아빠는 의사, 엄마는 교사, 아들은 서울대 수석ㅋㅋ
- 나중에 서울대 수석 조기졸업으로 또 한번 이슈.(4.3 만점에 4.24)
* 인문계 수석(남)
- 권기대
- 1976년 12월 11일
- 경북 안동고
- 서울대 법대
- 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 부: 권상기 대우자동차 안동지점장
- 전국 외국어경시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적도 있고, 모의고사에서도 경북 전체 1등하고, 뭐 모의고사 때부터 수석할 거 같았데요.
* 여자 수석
- 조원경
- 76년 3월 10일
- 서울 한영외국어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중앙지법 판사
- 부: 조규진 삼양금속 상무
- 서울중앙지법 최초의 여자 공보판사
- 문과에서는 외국어고 출신이 수석을 하게되었어.
- 이제 본격적 외국어고의 등장이 시작.
- 고등학교 3년 동안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모의고사에서도 이미 여자 전체수석을 한 적이 있고 다들 수석을 기대했슴.
- 그러고 보면 수석한 사람들은 수능대박 나서 수석한게 아니라, 평소에 보는 실력 자체가 수석인거 같음..
- 1999년에 사법시험을 차석으로 합격 하고 사법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
* 예체능계 수석(남)
- 이용신
- 재수생(서울 경신고)
-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 프랫 인 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
- 부: 이관희 경남 마산 수산물가공업체 근무
-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는데, 화가의 꿈을 버리지 못해 다시 수능을 봤다고 함..
- 타이포그래피 에세이 라는 책을 번역해서 출판해.
1995(1996학년도, 96학번)
* 전체수석(자연계, 남)
- 이정원
- 서울과학고
- 서울대 전기공학부
- 서울대 의용생체공학 석사
- 현: 카이스트 신경과학 박사 과정중
- 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 부: 이병찬 동대문시장 원단도매상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능력있는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도 수상하고..
- 그 와중에 대덕넷이라는 곳에 이정원의 문화산책이라는 글을 연재(인기 짱)
- 모든 예술을 두루 망라해서 글을 쓰는데, 이런 예술적 글을 쓰는 사람이 공대 박사가 맞나? 할 정도로 박학다식한 면모를 유감없이 나타내고 있슴.
* 여자수석(자연계)
- 김은기
- 서울과학고
- 서울대 의대
- 부: 김지일 MBC PD(서울대 미학과 졸) -> 지금은 JS 픽쳐스 사장
- 모: 남정우(서울대 미학과 졸)
- 현: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의사
- 서울과학고에서 사상 처음으로 6학기 내내 전과목 만점을 받으며 수석을 독차지.
- 전과목 만점
- 지금은 성형외과 의사로 있는데, 미용 그런 성형아니고, 외상 성형이야. 섞은 유방 고치고 그런거..
- 아빠는 유명한 드라마 피디
- 일가족 서울대
* 인문계 수석
- 허영훈
- 대구 능인고
- 서울대 경제학과
- 부: 허술이 나전칠기 판매점
- 고등학교 3년동안 수석을 차지했데.
- 지금 뭐하고 사는지 모름
* 인문계 여자수석
- 구효정
- 서울 이화외국어고
- 이화여대 경제학과
- 부: 구광호 국민은행 부산덕천동지점장(부산대 졸업)
- 서울대 입학을 포기하고 이화여대 수석으로 들어감.
- 이화여대에서 4년 전액 장학금, 해외유학 경비보조, 박사학위 취득 시 교수 우선 임용을 보장 받고 이대로 가게되지..
- 저런 보장하면 서울대 포기 가능??
- 지금 동국대에서 미시경제학 강의하는 구효정이라는 강사 있는데 그 사람이 이 사람 아닌가 싶기도하고... 확실히 모르겠슴.
- 아직 정교수가 아니라 프로필이 없슴...
* 예체능계 수석
- 김정이
- 재수생(서울 정의여고)
- 이화여대 약대 졸업하고 약사를 하다가, 그림에 관심이 생겨서 약사 그만두고 미대 준비를 함.
- 그래서 서울대 미대 썼는데, 수능은 잘봤는데 실기에서 부족했는지 한번 떨어졌다고 함.
- 그리고 다시 수능 봐서 예체능계 수석함.
- 약대는 부모님 권유로 간건데, 적성에 맞지 않고 전공공부에도 전혀 관심이 없어서 약사 하면서도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했다고 함.
- 나중에 아버지가 후회를 하면서 이렇게 말해
- "10년 전 딸이 가고 싶어하던 학과에 진학하도록 내버려뒀어야했다는 후회가 든다. 그동안 딸이 겪었던 갈등을 보상해주기 위해서라도 힘닿는데까지 뒷바라지 하겠다"
* 서울대 인문계 수석
- 장승수
- 1971년 8월 15일
- 서울대 법대
- 재수생(대구 경신고)
- 현: 장승수 법률사무소 변호사
- 고등학교 졸업하고 오락실홀맨, 신문배달, 가스배달, 택시기사로 일함
- 그리고 고려대에 입학한 동생 학비를 벌기위해 토목공사장 인부로 일하기도 함.
- 동생이 고려대에 입학했을때 장승수는 고려대 썼다 떨어지고ㅠㅠ 그 다음에 서울대 법학과 또 떨어졌슴.
- 그러다가 서울대 인문계 수석으로 당당히 합격.
- 5년만에 대학에 들어감.
- 나중에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을 내서 크게 유명해짐.
- 2001, 2002년 사법고시에서 2차에서 떨어지고ㅠㅠ 2003년에 드디어 합격.
- 그리고 고대에 합격했던 동생은 행정고시 패스하고 지금 기획재정부에서 일하고 있슴
- 총선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됬는데, 출마하지는 않았슴.
- 아무튼 공사판을 전전하다가 공부해야겠다는 결심하고 공부로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준 사람.
1996(1997학년도, 97학번)
* 전국수석(자연계)
- 서준호
- 제주 대기고
- 서울대 물리학과
- MIT 유학중
- 부: 서우종 제주시의회 전문위원
- 모: 제주도여성회관 상담계장
- 원희룡 후배..
- 모의고사때부터 수석을 계속 했었고. 부모님은 부부공무원이고, 고등학교 입학하고 한번도 빠짐없이 전교 1등을 했다고 함.
- 2013년 수능 수석한 서준호랑 이름이 같음.
* 여자수석(자연계)
- 윤지완
- 재수(분당 서현고)
- 서울대 의대
- 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내분비내과 교수
- 부: 윤한종 진명 대표이사
- 서울대 치대, 연세대 치대 지원했다가 한번 떨어지고 재수해서 합격.
- 결국 치대가 아닌 의대에 가서 의사가 되었네요~
* 인문계 여자수석
- 김재은
- 서울 개포고
- 서울대 법대
- 서울대 사회학과 석사
- 미국 유학중
- 부: 김화곤 무역업(서울대 졸업)
- 모: 강미혜(서울대 졸업)
- 0.6점 차이로 여자 전체 수석 자리를 놓쳤다고 함.
- 원래 사회학과나 법학과를 가고 싶다고 했는데, 학부는 법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은 사회학과를 갔네요..
- 석사 논문은 정치쪽으로 썼고.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지..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정치쪽의 논문씀..
- 여기도 일가족 서울대
* 인문계 남자수석
- 정용식
- 창원 중앙고
- 서울대 법대
- 부: 정광호 수선전문 양복점
-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다고 해.
- 누나가 마산 제일여고를 수석 졸업했는데, 집안이 가난해 4년제를 못가고 세무대학에 갔다고 함..
- 2001년에 사시 1차 합격까지 한거 같은데... 그 이후에는 소식이 없슴.
1997(1998학년도, 98학번)
- 이 해는 교육부에서 수석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도록 함..
- 수석 발표가 과열 입시 경쟁을 부추겨 성적 위주의 교육 풍토를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 수석 합격자들을 광고 모델로 이용하는 업체들도 많아져 이런 저런 후유증으로 이런 지침을 마련한 것같음.
- 그래서 공식적인 수석합격자는 알 수 없고ㅠㅠ
- 비공식적으로는 서울과학고 출신의 한상현이라는 사람이 수석으로 구전되어 오고 있슴
- 한상현
- 서울과학고
- 서울대 산업공학부라는 사람도 있고,
- 서울대 전기공학부라는 사람도 있고.
- 어째튼 서울대 공대를 진학 했다는걸 알 수 있슴.
1998(1999학년도, 99학번)
* 전국수석(수능만점)
- 오승은
- 서울 한성과학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매사추세츠 공대 물리학 박사(MIT)
- 현: 하버드대 연구원(포닥)
- 부: 오형환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서울대 법대/행정고시 수석 출신)
- 고 3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함.
- 이사람은 사상 최초 수능 만점으로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슴
- 얼마전에는 네이처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서 또 한번 이슈가 됌.
- 무슨 뼈 성장의 비밀을 풀었다네요
- 한성과학고 선생님들은 오승은 박사가 가끔 딴생각하듯 창 밖을 자주 내다봤다고 함. 그렇지만 이해가 안가는 건 이해 될때까지 파고들어 성적이 매우 좋았다고..
- 그래서 교무회의 때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딴짓해도 혼내지 말자고 결의한 적도 있다고해(창밖을 바라보면서 딴생각하는거 같아도 전교 1등하니까..)
-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님은 공부벌레 타입은 아니고 즐겁고 명랑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앞으로 어떤 기발한 연구를 할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고 함.
- 어머니는 의대를 갔으면 하고도 바랬었는데, 본인이 그런 공부는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대 대신 물리학과를 진학.
- 결혼은 아직 안했는데. 공부하느라 못한거 같음.
1999(2000학년도, 00학번)
* 전국수석(수능만점)
- 박혜진
- 1981년 6월 13일
- 서울 대원외고
- 서울대 법대
- 김앤장 변호사
- 47회 사법시험 합격(2005)
- 서울대 법학 석사 수료
- 부: 박종성 변호사
- 모: 김경일 교사 출신
- 오승은 박사에 이어 두번째로 만점을 받은 사람이야.
- 올해 초까지 판사로 있다가..
- 역대 수석 출신 변호사들이 김앤장 많이 간거처럼.. 박혜진 변호사도 올해 김앤장으로 옮김.
- 만약 직전에 오승은 박사가 만점을 안받았으면, 최초 만점이 됬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울듯.
- 어째튼 수능 최초 만점자, 두번째 만점자 모두 여자
2000(2001학년도, 01학번)
- 2000년대는 일대의 혼란의 사태가 벌어진 시기야.
- 수능 만점자만 66명.. 그래서 따로 명단은 없슴
- 시험이 변별력을 잃어서, 공부 잘하는 수재들 상당수가 재수를 선택하기도 해ㅠㅠ
- 심지어 수능에서 만점을 맞고 서울대를 떨어지는 경우까지 있었슴.
-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실수로 1개 틀려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재수를 한사람도 있고 ..
- 어째튼 수능만점자 66명 중에 58명이 서울대를 지원했고, 경희대 3명, 고려대 1명, 성균관대 1명, 해군사관학교 1명, 경찰대 1명, 1명은 확인되지 않음.
- 어째튼 확인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만점자 65명 중에 1명빼고 다 합격했어..
- 1명은 서울대 지원했다 떨어진 남자인데.. 더 가슴아픈건 재수생이였고ㅠㅠ 결국 수능 만점 받고도 3수생이 되었겠죠??
- 2007년 수능 본 학생들에서는 수능만점자 149명이 서울대에 떨어지는 사건이 생김.
- 이래서 변별력이 중요한것 같음.
2001(2002학년도, 02학번)
* 전국수석(자연계)
- 박기범
- 재수(대구 덕원고)
- 서울대 의대
- 부: 박용훈 영남대 의대 교수
- 모: 정성희 산부인과 의사
- 할아버지: 박동수 경북대 물리학과 교수
- 형: 서울대 의대 출신
- 고등학교 내내 2등이었는데, 수능시험 때 답을 밀려써서 원서조차 내지도 못하고 재수를 했다고 함ㅠㅠ
- 수석 중에 답안지 밀려쓰는 사람도 있다니ㅋㅋ 뭐 우리야 재밌는 에피소드지만, 1년동안 정말 힘들었을것 같음.
- 어째튼 재수해서 수석했으니.. 뭐 대단하죠.
- 부모 형제 모두 의사 집안.
- 02학번이니까 지금쯤 전공의를 하고 있든지 아니면 공보의로 있겠네요..
* 인문계 수석
- 윤석준
- 익산 남성고
- 서울대 법대
- 서울대 법대 석사
- 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 부: 윤덕근 중학교 생물 교사
- 모: 양은영 초등학교 교사
- 47회 사법시험 합격
- 졸업도 수석.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 수석졸업.
- 해군법무관으로 복무했고, 지금은 변호사.
- 독학사로 경영학 학사도 취득.
2002(2003학년도, 03학번)
- 윤재희
- 분당 서현고
- 서울대 경영학과
2003(2004학년도, 04학번)
전국수석
- 채희동
- 재수(청주 청석고)
- 연세대 치대
- 최초로 충북에서 수석을 한 케이스야.
- 원래 9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이때도 충북에서 전체 수석했음)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갔슴.
- 학교 다니다 군대갔다가 제대하고, 다시 수능을 봐서 수석.
- 암튼 의대가려고 재수를 했다고 함.
- 부모님하고 선생님들에게 "한창 사회인으로 역할을 해야하는 시기에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슴.
- 뒤늦게 수능 공부한 사람들의 심경을 대변한거 같아.
- 어째튼 뒤늦게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의사가 된다면 뭐 좋겠지만..
- 그래도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4학년까지 다닌거 좀 아깝...
- 서울대 의대에 붙어서 다들 서울대 의대 간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 안가고 연세대 치대에 갔슴.
- 지금쯤 치과의사가 되었겠구만.
2004(2005학년도, 05학번)
이때 자료가 없어요ㅠㅠ
대원외고에서만 수능만점자 써놨길레, 대원외고 출신 수능만점자만 퍼오고..
수능만점자 몇명인지 조차 잘 모르겠슴.
* 수능만점
1) 홍효옥
- 대원외고
- 서울대 법대
2) 이준화
- 대원외고
- 고려대 법대
3) 성지윤
- 대원외고
- 고려대 법대
2005(2006학년도, 06학번)
- 원점수 보다 표준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을 수석이라고 한다네요..
- 그래서 표준점수 기준으로 공식적인 수석은 이수진.
- 그래도 원점수 기준으로 1등한 사람도 아쉬우니 넣어봤어요
(자연계)
- 박찬순(원점수 498/표준점수 694)
- 대구 경북고
- 서울대 의대
- 현: 서울대병원 내과 의사
- 한문제 틀려서 만점을 못 받았음.
- 중학교 수석졸업, 고등학교 수섭입학, 고등학교 수석 졸업을 한, 수석매니아.
- 형도 고등학교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들어감.
- 강지호(원점수 498/표준점수 694)
- 재수(경기 과학고)
- 서울대 의대
- 경기과학고 조기졸업하고 내신이 안좋아서 의대를 못갈것 같아서 재수해서 의대감.
- 지금 서울대병원에 있는듯
(인문계)
- 이수진(원점수 497/표준점수 709)
- 여자
- 서울 대원외고
- 서울대 법대
- 부: 이건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부장
- 아버지가 검사.. 뭐 이거면 스펙 끝이라고 보임ㅋㅋ
- 한문제 틀려서 안타깝게 만점을 못받음.
- 김정수(원점수 498/표준점수 680)
- 서울 현대고
- 서울대 법대
- 권일성(원점수 498/표준점수 686)
- 1988년생
- 경기 돌마고
- 서울대 법대
- 53회 사법시험 합격
- 현재 사법연수원생
- 김우재(원점수 497/표준점수 680)
- 성남 서현고
- 서울대 법대
2006(2007학년도, 07학번)
* 전국수석(원점기준)
- 조희진
- 서울 한가람고
- 서울대 법대
- 500점 만점에 499점.... 1점 짜리 딱 한개 틀려서ㅠㅠ 아쉽게 만점은 못받음.
* 전국수석(표준점수 기준)
- 유연정
- 대원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 전국수석(표준점수 기준)
- 김종문
- 재수
- 서울대 법대
- 원점수에서는 차석. 2점짜리 틀려서...
- 원래 고려대 법대 갔는데, 자퇴하고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에 감
* 전국 차석
- 김정명
- 전북 상산고
- 연세대 경영학과
- 조희진과 1문제 틀린건 똑같은데, 김정명은 2점 짜리 틀려서.. 500점 만점에 498점으로 수석은 아님.
- 그렇지만, 한개 틀린거 아쉬우니 넣었봤슴.
- 상산고 학생들 공부 노하우 담은 책 '이기는 공부법'을 썼다. 혼자쓴건 아니고 6명이서 같이 씀.
- 나중에 서울대간다고 반수했다고 들었는데, 반수 성공해서 서울대 갔는지는 모르겠슴.
* 전국 3등
- 한예슬
- 서울 숙명여고
- 서울대 법대
- 부: 한봉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 조희진과 1문제 틀린건 똑같은데, 한예슬은 3점 짜리 틀려서.. 500점 만점에 497점으로 3등..
- 그렇지만, 한개 틀린거 아쉬우니 넣었슴.
2007(2008학년도, 08학번)
- 수능 등급제로 추정 불가....
2008(2009학년도, 09학번)
* 수능만점
- 박창희
- 서울 환일고
- 서울대 의대
- 2008년 시험 본 유일한 수능만점자
- 지금쯤 공보의나 레지던트나 하고 있겠네ㅋㅋ
2009(2010학년도, 10학번)
*원점수 수석
- 이준원(원점 498/표준 701)
- 재수(서울 한영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아니면 경영)
- 강남대성에서 재수
- 연세대 경영에서 4년 전액 장학금, 유학보장, 교수보장을 내걸어서 서울대 포기했다는 썰과,
- 연세대 경영 다니다 서울대 가려고 반수했다는 썰이 있는데..
- 내가 보기엔 후자같아. 그래서 서울대 사회과학대 간 거 같음.
* 표준점수 수석
- 김유진(원점 495/표준 710)
- 서울 대원외고
- 연세대 경영에서 4년 전액 장학금, 유학보장, 교수보장을 내걸어서 서울대 포기했다는 소문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닌거 같고..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2010(2011학년도, 11학번)
* 전국수석
- 오슬기(원점 494, 표준 701)
- 남자
- 재수(창원 창신고)
- 서울대 경영학과
- 4년간 장학금 줄테니 들어오라는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 입학제안을 고사하고 과감히 재수를 함.
- 부: 오철하 수퍼마켓 운영
- 원래 아빠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관련 협력업체에서 일을 했었는데, 오슬기가 초등학교 6학년때 그만두게됌.
- 왜냐면 직장때문에 이사가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 초등학교 6년동안 9번을 이사갔다니..
- 그래서 아들의 교육을 위해 과감히 직장생활 접고 진해에서 슈퍼마켓을 했다고해.
2010년도 시험을 본 사람 중에 언,수,외 만점자는 모두 11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2010년 수능 만점자 총 11명!! 이렇게 말하기도함.
그럼 아쉬우니까 이 사람들도 잠깐 살피고 갑시다.
1)이수현
- 경남 충렬여고
- 서울대 경제학과
2)최승호
- 원주고
- 연세대 경영학과
3)오은주
- 덕원고
- 서울대 경영학과
4)윤정욱
- 광양제철고
- 서울대 경영학과
5)정병력
- 고양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6)김다은
- 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부
- 이 사람이 바로 1:100에서 유명해진 그 사람이야.
- 1단계 탈락
7)김시완
- 성남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8) 이기우
- 동두천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부
나머지는 모름@@
2011(2012학년도, 12학번)
- 2011년은 수능 전과목 만점자가 30명 이야.(언수외만 만점받은 사람은 171명......ㅎㄷㄷ)
- 제2외국어 제외하고 만점 받은 사람이 30명인데, (사실 제2외국어까지 만점 받은 사람이 진정한 만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말이야ㅎㅎ)
- 참고로 제2외국어까지 만점받은 사람은 2명.
- 어째튼 나는 2명이 진정한 만점자라고 생각하지만, 언론에서는 30명이라고 하니, 그냥 언론에서 밝힌대로 30명이라고 하고 생각하고.
- 30명을 다 찾지는 못했고, 대충 찾은 사람만 봅시다.
- 아, 참고로 30명 중에 27명이 인문계, 3명이 자연계.
- 일단 학교별로 먼저 보면
- 경기 용인외고 : 6명
- 서울 대원외고 : 3명
- 대구 대구외고 : 3명
- 서울 명덕외고 : 2명
- 경기 수원외고 : 1명(오~ 수원)
- 전북 전북외고 : 1명
- 안양 양명고 : 1명
- 경기 고양외고 : 1명
- 전주 상산고 : 1명
- 부산 동인고 : 1명
- 서울 숭문고 : 1명
- 제주사대부고 : 1명
- 일산동고 : 1명
- 전남 곡성고 : 1명
- 서울 경기고 : 1명
- 울산 현대청운고 : 1명
- 공주 한일고 : 1명
- 경남 보광고 : 1명
- 서울 강서고 : 1명
- 부산 브니엘고 : 1명
진학학 학교를 보면
(인문계)
- 서울대 경영학과 : 11명
- 서울대 사회과학 : 8명
- 서울대 자유전공 : 2명
- 서울대 사범대학 : 1명
- 서울대 인문대 : 1명
- 연세대 경영학과 : 2명
- 고려대 경영학과 : 1명
(자연계)
- 서울대 의대 : 2명
- 서울대 자연과학대 : 1명
- 경희대 한의대 : 1명
성별로 보면
- 남자 24명
- 여자 6명
* 7과목 모두 만점자(2명)
1) 김승덕
- 전주상산고
- 93.11.17
- 서울대 경영학과
- 제2외국어 포함해서 총 7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음.
- KBS 1대 100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꽃미남으로 칭송을 받게 되죠.
- 키도 180이라고 합이다
2) 윤남균
- 용인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한의사
- 누나: 연세대 의대(대구과학고 출신)
- 고 3때 수능공부만 하는 애들과 달리 한국물포럼에서 주최하는 물절약 방안 대회에 나갔다고 함.
- MIT 댄 애리얼리 교수의 경제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발표했는데 아쉽게 입상을 못했다고 하네요.
- 그만금 경제학에 관심이 많아다고함.
-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님 홈페이지 가서 경제학 관련 질문을 하기도 하고,
- 이준구 교수님 책리뷰도 보고 그 책을 사서 정독하기도 하고..
- 그러다 보니 수능 만점이랑은 거리가 멀어지겠죠?
- 근데 수능을 앞두고 9월달에,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는데 전교 20등ㅠㅠ.
- 갑자기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서, 전교 20등으로 서울대는 못가니까,
- 그래서 정신차리고 수능 공부시작해서 결국 만점에 이르렀다고 함.
* 6과목 만점자
3) 김홍준
- 용인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 7살때부터 고2때까지 근처 구민회관에서 빌려본 책이 4천권이 넘는다고 함.
- 고 3때도 학교 도서관에서 꾸준히 책을 읽었고.. 특별한 조기교육은 없고, 독서가 교육이 된거라고 함.
- 신문도 열심히 봐서, 고 2때까지 하루에 2-3개 신문을 꼬박꼬박 챙겨봤다고하고.
- 저 위에 있는 윤남균과는 같은 학교뿐 아니라 같은 반 친구이고, 같은 동아리였어요.
- 경제동아리인데, 암튼 전국 수석이 2명이나 있는 동아리인데 오죽했겠어?
- 그래서 그 동아리는 테샛 고교생 동아리대항전에서 전국 1등을 함.
- 동아리에서 모여서 경제원론에 대해 토론하고, 맨큐의 경제학을 활용해서 공부했다고하네요.
4) 이은도
- 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 경제학과 인듯.
5) 이현민
- 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6) 김가람
- 재수(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 경제학과인듯.
- 고교 경제한마당에서 장려상 수상, 매경테스트 우수상
7) 신주상(남)
- 재수(용인외고)
- 서울대 인문대
- 언,수,외,사탐3개 만점을 받았는데도, 서울대 경영에 떨어지게되고ㅠㅠ(외고라서 내신때문에 그런듯?)
- 그래서 치대(강릉대인지 원광대인지 하여튼)에 진학을 함(문과 교차지원으로)
- 그런데 적성에 안맞아서 결국 그만두고 반수를 선택.
- 그리고 서울대 인문 합격.
8) 박재성
- 재수(부산 동인고)
- 연세대 경영학과
- 한의대를 다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두고 경제학과 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재수를 했다고 함.
- 재수학원 1달 다니다 그만두고 독학으로 EBS로 공부해서 만점을 받았다고 함
- 서울대 가고 싶어했는데, 연세대를 감.
9) 강동준
- 재수(서울 숭문고)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 3수 끝에 만점.
- 재수하고 서울시립대 전자전기 합격
- 결국 3수를 선택하고 만점... 자유전공학부를 수석으로 입학.
10) 박승훈
- 공주한일고
- 연세대 경영학과
- 부: 박선갑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공주대 사범대학 졸)
- 수시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들어감.
11) 허진무
- 전북외고
- 서울대 독어교육과
-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생산직으로 돈을 버셨다고함.
12) 백주홍
- 전남 곡성고
- 서울대 사회과학(경제학 전공)
13) 장지원(여)
- 제주 사대부고
- 서울대 경영학과
-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학원에 다닐 수가 없다고함.
14) 문상원
- 재수(경남 양산 보광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문학철 보광고 교사(시인)
- 삼수해서 수능 만점.
- 처음 서울대 경영학과 썼는데 떨어졌고..
- 재수해서 고대 경영학과랑 공군사관학교 두개 붙어서
- 공군사관학교에 갔는데, 적성에 안맞았는지.. 다시 수능을 보고 만점을 받게됌.
- 공사 다닐때도 공부는 잘해서 우등상을 받았데요.
- 암튼 수능 만점 받고 서울대 경영, 연세대 경영, 원광대 치대 다 합격했는데 서울대로 감.
15) 김경환
- 재수(대원외고)
- 연세대 경영 떨어지고, 서울대도 떨어지고(서울대 경영학과는 아니라고 함) 경찰대만 붙었는데..
- 경찰대가 도저히 적성에 안맞을거 같아서 할 수 없이 재수를 선택.
- 공부하다가 갑자기 친구들은 대학가있는데 나는 왜이러고 있나라는 생각으로 우울하기도 했었데요..
- 이때 휴대폰 바탕화면에 있는 부모님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무조건 책상에 앉아있었데(잠깐 기분전환한다고 쉬기시작하면 공부할 마음이 안생겨서)
- 그래서 결국 수능 만점
- 지금 서울대 경영학과 간것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슴..
16) 함대영
- 안양 양명고
- 서울대 수리통계학부
- 고 2 겨울방학때부터 수능을 준비했고
- 친구들은 고3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논다고 했지만, 치열하게 수능을 준비하며 고 2 겨울방학을 보냈고
- 하루 종일 공부만 한건 아니고 오후 5시반부터 7까지 밥먹으면서 좀 쉬고, 오후 11시부터 1시간동안 간식먹고 티비 보거나 인터넷을 했다고하네요.
- 하지만 7-11시까지는 무조건 집중해서 꼼짝도 안하고 공부만
- 고등학교때 포항공대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
- 연세대 의대합격했는데, 안가고 서울대로
17) 김서영(남)
- 울산 현대 청운고
- 서울대 의대
18) 정현교
- 대구외고
- 경희대 한의대
- 평소 학교에서 성적은 그저그랬다고 해.
- 평소 내신 5등급..
- 그런데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서 학교에서 다들 놀랐다고 함..
- 국사가 많이 약했는데, 경희대 한의대는 국사를 안보니까 수능에서 국사를 안봤던게 수능 점수가 잘 나온 이유라고함.
19) 조미희(여)
- 대구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20) 이현배
- 재수(대구외고)
- 한경 테샛에서 상받은 적도 있슴.
-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21) 서영교
- 일산동고
- 서울대 사회과학
- 특목고 입학에 실패하고 더 공부에 몰입했다고 함
- 일찌감치 금융전문가의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매진.
- 그리고 장애인 시설에서 학습멘토 봉사활동도 하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선행상을 받았다고 함.
- 예의가 바르고 착해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22) 주현우
- 재수(고양외고)
- 고려대 경영학과
-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고 함.
- 그래서 내신 비율이 높은 서울대는 못쓰고, 연세대와 고려대를 쓰게되며.
- 재수하면서도 재수학원에서 그다지 상위권은 아니었다고 함.
- 심지어 고등학교때 반(스페인어과)에서 영어 문법 시험 꼴찌를 한 적도 있다고 함.
- 주변 친구들이 그렇게 공부를 잘하니, 내신이 엉망일수밖에..
- 특히 소설책에 빠져서 부모님 눈 피해 소설책 볼때가 많았는데, 그게 가장 후회스러운 점이라고 하네요.
(후회될 사항인가? 나중에 큰 자산이 될텐데)
- 어째튼 재수를 하는데 같은 반 친구가 한과목에 한개씩 틀렸는데 망쳤다고 절규하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공부에 대한 오기발동.
- 왜냐면 그 친구는 한과목에 한개 틀려도 망했다고 생각하는 절실함이 있었는데, 본인은 그런 절실함이 없었다는 반성이 들은거죠..
- 그래서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공부하는 태도가 확 바꼈데요.
- 원래 '공부하다 졸리면 잠깐 졸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졸리면 서서라도 공부해야 한다'라고 바뀐거임.
- 또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라는 생각은 '만점을 받으려면 모르는게 없어야 한다'로 바뀐거고.
(생각, 발상의 전환이 큰 차이를 나타내는거죠)
- 그래서 수능을 100일 정도 앞두고는 고개 한번 들지 않고 책만 파고 들었다고 하네요.
- 남들보다 일찍 학원에 가고, 늦게 집에가서 집에서는 잠만 잤다고 함.
- 주말에도 다섯시 반에 일어서 공부하고 잤다고 함.
- 잠이 많아 힘들었지만, 어떤때는 졸지 않으려고 하루 종일 서서 공부하기도 했다네요.
23) 이창원
- 재수(부산 브니엘고)
- 서울대 경영학과
나머지 7명은 못찾겠슴
2012(2013학년도, 13학번)
- 이때는 만점자가 총 6명(인문계 3명, 자연계 3명)이라고하는데, 내가 조사한 정보에 의하면 7명.
* 인문계 만점자(남)
- 이충영
- 대전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이정표 SK이노베이션 연료전지개발(서울대 화학교육 전공)
- 모의고사에서도 전국 1등한적 있슴.
- 지금은 대학 1학년으로 새내기 대학생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겠죠?
- 얼마전에는 KBS 오늘의 이슈에도 출연.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42986&ref=S
- 아버지도 충주에서 명문으로 손꼽히는 충주고 출신에 서울대 출신.
- 어릴때부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위해 독서 훈련. 서점에 자주 갔다고 함.
- 그리고 책을 읽고 읽은 책에 대해 요약해서 얘기하고,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방법으로 교육.
- 장래희망은 기자.
* 인문계 만점자(남)
- 이승규
- 대구 대륜고
- 서울대 자유전공
- 중학교 시절만해도 컴퓨터 게임에 정신이 팔렸데요.
- 그래서 하루 3시간 이상 컴퓨터만했다고하네요.
- 고등학교 입학때 성적은 약 500명 중 170등..
- 수능 만점을 절대 예상할 수 없는 석차.
- 그런데 어차피 공부를 해야 한다면 수능 만점 한번 맞아보자고 독하게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
- 매일 하던 게임을, 시험이 끝나는 날과 휴일에 가끔하는 식으로 하는식으로 바꿈.
- 그래서 고3때 모의고사 점수가 400점 만점에 390점대로 올라가고 내신성적도 1등급 중반대로 올라감.
- 그래서 수시로 서울대에 합격.
* 인문계 만점자(남)
- 서준호
- 포항 동성고
- 연세대 경영학과
-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서 사우디에서 건설노동자로 일을 하시고ㅠ 어머니는 대구에서 식당 일을 하시고..
- 본인은 포항에서 할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생활
-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능 만점을 받아 더 의미있는거 같음.
- 형편이 노무 어려워서 학원이나 과외는 못하고 EBS 교육방송을 중심으로 공부.
- 중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고, 큰 성취감을 느껴서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
- 존경하는 인물은 반기문 총장.
- 수시에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떨어지고 정시로 다시 지원.
- 근데 정시에서도 떨어졌는지 연세대 경영학과를 갔슴.
- 얼마전에 YTN의 뉴스인에 출연
- http://www.ytn.co.kr/_ln/0103_201307301519581189
- 김범수 닮아서 연애를 못했다고 하는데 머 이제 1학년인데 ㅎㅎ
- 1학기 때 학점이 4.3점 만점에 4.2점..ㅎㄷㄷ
- 경영학보다 행정 쪽에 관심이 많다고 함.
* 인문계 만점자(여)
- 조자경
- 재수(전주 상산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갓김치사업 및 식당운영
- 모: 어린이집 운영
- 처음 수능을 잘 못봐서 메가스터디기숙학원에서 재수를 준비.
- 경찰대도 합격했는데 서울대 경영학교를 갔다고 함.
- 여자로는 유일한 만점자.
* 자연계 만점자(남)
- 이민홍
- 강원 원주고
- 연세대 의대
- 부: 이유호 변호사 사무장(변호사가 아니고 변호사의 사무장)
- 수시로 연세대 의대 썼다가 떨어지고, 정시로 합격해서 연세대 의대로 감.
- 선택과목으로 화학1이랑 화학2를 치르는 바람에 서울대는 못썼다고 함(서울대는 같은 과목 연계선택하는 경우 지원제한)
- KBS 1대 100에도 출연.
- 이때 무슨 꽃미모니 뭐하며 언론에서 극찬.
* 자연계 만점자(남)
- 이원형
- 재수(공주 한일고)
- 서울대 의대
- 부: 한의사
- 재수할때 강남 대성학원에서 공부.(역시 대성학원의 레벨 ㅋㅋ)
- 시험때마다 점수 기복이 심한 편.
- 그리고 의대를 간건 수학에 자신이 없어서 의대를 간거라 하네요
- 고등학교 수학까지는 어찌어찌 했지만, 대학가서도 수학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함.
- 그렇게 공대랑 자연과학대를 빼니까 제일 가고 싶은과가 의대라서 의대에 갔다고 하네요.
- 아빠가 한의사라서 한의사를 해보고 싶다고도 했는데, 아빠가 의대가라고 했데ㅋㅋㅋ
- 재수하면서 스트레스는 늦잠으로 해소
* 자연계 만점자(남)
- 강한성
- 재수(서울 명덕외고)
- 연세대 의대
- 강한성은 원래 한림대 의대에 붙었는데,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겠다는 큰 목표가 있어서 2학기에 휴학하고 다시 수능을 본 케이스.
- 재수할때 강남 대성학원에서 공부.(역시 대성학원의 레벨 ㅋㅋ)
-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서 병원을 자주 드나들면서 의사가 되는 꿈을 키웠고.
-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정상기업이라는 건축회사에 다니시는 듯.
찾다보니 재수생은 거의 대부분 강남대성 출신.(홍보 아님 ㅎㅎ)
수능 세대로 넘어오면서 확실히 재수생 비율이 높아진것 같고.
그리고 과거에 보이던 서울대 물리과 전기의 영광이 점차 사그러들고 의대가 대세로 떠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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