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참된 사랑과 통일세계
1990.04.30
한국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것이 나의 생활철학입니다.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세상만사와 어떤 연관을 가지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 그랬습니다. 귀중한 삼대 손님입니다. 주인이 될 수 있고 스승이 될 수 있고 부모가 될 수 있는 이분을 내 몸이 천년 만년 모시고도 부족하다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때 비로소 여기에 천운이 임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몸을 위하고 싶어하지만 몸뚱이는 마음을 위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지 사회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집에 문제가 있으면 형님이 나쁘고 누나가 나쁘고 아버지가 나빠서가 아니고 내가 나빠서인 것입니다. 자신부터 올바로 세워 놓고 남이 나쁘다는 제2, 제3의 비판기준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되어야 떳떳이 하나된 세계에서 살 수 있지, 내가 하나가 못 되었는데 전체가 하나된 거기에 어떻게 가 끼이겠습니까? 자동적으로 물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짓밟고, 마음을 무시하고, 마음을 피곤하게 하고, 마음을 조이게 하는 몸뚱이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몸뚱이를 잡아서 마음과 같이 위할 수 있는 내가 되었을 때는 행복이 옵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것입니다. (201-353)
정의의 기수가 되라
1995.08.27
한국 효창운동장
본인은 생애를 두고 '위하여 살라! 천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참가치관의 이념으로 이제껏 세계 젊은이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여러분은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3대 주체사상으로 무장하여 참부모와 같이 강인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의 조화로운 통일을 기필코 성취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온전한 인간은 정신과 육체가 하나님의 심정과 절대가치를 중심하여 통일적인 관계를 가지고 건강한 상태와 올바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즉 아무리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건강한 육체를 갖지 못하면 온전한 사람이 못 되고, 그와 반대로 건강한 육체를 소유했어도 정신이 올바르지 못하면 올바른 사람의 구실을 못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여러분 모두는 몸과 마음이 올바른 통일을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71-149)
정성과 극복
1971.03.14
한국 전본부교회
세계를 점령하는 것보다도 자기 자체에 주어진 환경을 점령하기가 더 어려운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나라를 등에 업고 나를 반대하는 사탄이나 사회를 발판으로 하여 반대하는 그 사탄이 무서운 것이 아니요, 그 악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내 본심, 그런 본바탕을 에워싸고 선 앞에 직접적으로 부딪치고 있는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이 '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문제가 신앙자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42-216)
7년 노정이 왜 필요한가
1966.12.11
전 본부교회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은 무엇을 해야 되느냐? 천리법도를 순리적인 법도로 맞을 수 있는 본성을 갖기 위해서 상응적인 자아를 완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상극하느냐, 상응하느냐? 상극일 때는 상응은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상응으로부터 출발하면 상극은 존재할 수 있으나 상극으로부터 출발하면 상응은 절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이념과 행동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상극적인 사람의 종말은 파탄인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확실히 알아서 생활철학으로 적용하면 인생에 있어서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 원칙을 자기 생활에 응용해서 천륜에 맞춰 나가는 사람은 결코 천륜의 반역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천륜 앞에 순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1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