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둔주봉(2015.6.7)

[사나이]

영등포에서 7시반에 출발하는 무궁화열차를 타고 옥천으로 갑니다.  출발이 약 15분 지연되었어요.

약 2시간만에 옥천도착.

옥천역에서 길을건너 직진으로 40미터 가면 4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좌측으로 100여미터 가면 군내버스 정류장.

둔주봉은 안남면사무소쪽으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10시 반에 버스가 있는줄 알았는데 10시버스가 있군요. 

이시간표는 올 4월 개정 신판입니다.

다리공사중인 저 뒤편산이 이슬봉 마성산 능선입니다. 

장계유원지는 둔주봉이 있는 안남면에 가기전에 통과를 하니 이슬봉마성산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어떤분 블로거에 이곳에서 좌측으로 간다고 되어 있기에 좌측으로 갑니다.

그러나 계속 정면방향으로 가야 했는데 작은다리가 있는곳으로 건너가는 바람에 약간 고생을 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니 집이 나오고..

동네주민의 과수원으로 연결이 되면서 산행로가 없어집니다.

겨우 올라와서 다시 산행길을 더듬어가는데 길이 그다지 좋질 않습니다.

겨우 정상등로에 진입했습니다.

한반도 전망대까지는 고속도로 수준.

좌우가 바뀐 한반도 모양이 보입니다.

피실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온곳에 자리를 폈습니다.

깨끗이 먹었습니다.  맥주는 피쳐 제일 큰병을 가져갔는데 날씨가 더우니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물가에 내려가지 않고 산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진행합니다.  날씨가 덥고 그늘이 없어서 물가에 내려가면 일사병 걸릴듯 합니다.

물길따라 시원한 그늘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낚시대가 열개나 걸려있네요.

길을 걷다가 길가의 오디를 따 드시는 최사장님. ..

나랑 박사장님은 절대 오디를 따먹지 않았습니다.

꿀이 참 많군요.

면사무소까지 뜨거운 길을 한참 갑니다.

초등학교 담벼락에 도착한 시간은 2시 18분.   가게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몇병 마셨습니다.  사진은 없음.

초등학교 급수대에가서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사진은 나오면서 찍음.

이집에서 두부전골이나 콩국수를 먹을 예정입니다.  좀 유명한 집이라는군요.

두부를 시켜 소주를 마신후 검은콩국수를 먹었습니다.  검은콩국수도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안남에서 버스를타고 옥천역으로 왔습니다.

이곳이 옥천역 광장인데 시내버스 정류장은 정면길을 건너서 잠시가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100미터쯤.

옥천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입석이라 식당칸에서 맥주나 한잔하며 올라올 생각이었는데 보시다시피 음식을 사먹지 않는 사람들이 식당칸을 완전 점령.

영등포 도착후 마무리 한잔하러 가는중.

너무 매워서 혼이 싹 빠진 동태탕으로 오늘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명진]

수고하셨읍니다. 올라올때
입석이라 좀힘들었겠읍니다. 뒤풀이 까지..

[사나이]

사람들이 아무것도 사먹지 않으면서 식당칸을 점령했더군요.
사먹는 사람은 극히 일부였습니다.
영등포 도착후 마무리 뒤풀이까지 잘 마치고 집으로 갔습니다.
최사장님이 조금 과음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