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효능과 제조과정
차나무의 어린잎을 발효시켜서 녹색을 빼내고 말린 것으로,
끓는 물에 넣으면 맑은 홍색을 띠고 향기가 납니다.
주로 중국, 일본, 스리랑카 등지에서 생산됩니다
차잎을 위조, 유념하고 폴리페놀 oxidase 등의 효소작용에 의해 산화발효시켜 만든 차.
사용하는 차수는 catechin함량이 높은 앗삼종(15~30%)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중국종(10~15%)으로 만들더라도 좋은 홍차는 안됩니다.
홍차의 제조에서 말하는 발효는 양조공업에서의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아니라
차잎 중에 포함되어있는 산화효소에 의한 약한 산화입니다.
인도, 스리랑카의 고급차 산지에서는 야간기온, 습도가 내려가면
좋은 위조향이 난다고 합니다.
유념공정에 들어와 차잎조직이 파괴되어 차잎 중의 산화효소가
작용하면 발효가 시작됩니다.
발효의 개시에 의해서 녹차와는 전혀 다른 향기, 물색, 깊은 맛성분의 형성이 진행합니다.
발효공정은 유념으로 시작된 발효를 계속시키기 위해서 가습된 발효실
또는 발효기에 유념염을 정치한다.
건조는 발효냄새의 거친 것이 없어지고 온화한 향기가 된 때에 발효를 멈춘다.
CTC 홍차는 정통 홍차의 제조공정을 간략화하여 만들어지는 티백용 소형홍차입니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차(250만 톤, 1991년)의 약 85%가 홍차로,
인도, 스리랑카, 케니아, 그루지아, 인도네시아 등이 주산국입니다.
정통 홍차와 CTC(crush, tear, curl) 홍차의 제조공정은 다릅니다.
정통 홍차의 공정인 위조는 망 위에 차잎을 1주야 정치하여 차잎을 시들게 하고
홍차특유의 꽃, 과실 향기를 생기게 하여, 잎에 유연함을 부여시키는 공정입니다.
고급 홍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조건으로
10수시간의 정치시간과 적당한 중량감소가 필요합니다.
홍차에도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그외에
알칼로이드(alkaloids)
알칼로이드는 인체에 약리작용이 있는 식물의 성분이며
차와 커피의 각성작용은 이에 의한 것입니다.
차, 커피, 코코아 등에 있는 알칼로이드로는 카페인(caffeine), 데오필린(theophylline),
데오브로민(theobromine)이 있습니다.
주요 성분은 카페인입니다.
데오필린은 커피에는 매우 적고 주로 차에 있으며
카페인보다 약리작용은 더 강하나 양은 훨씬 적습니다.
데오브로민은 주로 코코아에 대량으로 존재하나 약리작용이 대단히 약합니다.
화학적으로 이들 세 가지는 서로 매우 닮았으며 메틸크산틴(methylxanthine) 계
화합물에 속합니다.
폴리페놀(polyphenols)
홍차의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주 성분입니다.
알코올과 같이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차에 있는 폴리페놀은 카테킨(catechin) 과 몰식자산(gallic acid) 계통이며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Catechin, Gallocatechin, Epiatechin, Epigalo Catechin 입니다.
이전에는 탄닌(tannin)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습니다.
탄닌은 폴리페놀과 비슷한 물질이나 찻잎에는 거의 없습니다.
아미노산
녹차의 향미는 주로 아미노산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홍차는 폴리페놀이 잘 우러나오도록 고온의,
녹차는 아미노산이 잘 나오도록 비교적 저온의 물을 씁니다.
또한 같은 차나무라도 홍차를 만드는 품종에는 폴리페놀류가 많고
녹차를 만드는 품종에는 아미노산류가 많습니다.
비타민
찻잎에는 비타민 B2 와 비타민 C 가 있으나 비타민 C 는
홍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산화되어 소실됩니다. 녹차에는 둘 다 존재합니다.
효소
찻잎에는 폴리페놀을 산화시키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찻잎을 딴 후 이를 이용하여 발효(산화)시킨 것이 홍차, 가열하여 효소를 불활성화시킨 것이 녹차입니다.
그 외에 식물의 세포이므로 당, 펙틴, 여러가지 무기질, 엽록소 등이 있습니다
1. 항암
차는 모두 항암작용이 있다는 이야기가 유행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연구원들도 이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차의 항암작용은 주로 녹차에 대한 내용이었으나,
현재 새로운 진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2000년 6월의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호남 의과대학 차와 건강연구실에서 발견한 바에 의하면
홍차에도 녹차와 동일한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관념에 의하면, 완전 발효시켜 만든 홍차의 폴리페놀 화합물은 대부분 산화되어
폴리페놀산화물인 TFs, TRs를 만들게 되어 항암활성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 호남의과대학 차와건강연구실 연구원들은 분자생물학 수준에서
1년 여의 연구결과 홍차의 TFs, TRs이 항암작용은 주로 세포증식분화 초기,
곧 DNA 합성 전기이다. 그리하여 홍차의 항암작용이 확인되었다.
2. 피로회복
의학실험에서 홍차중의 카페인은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신경중추를
흥분시켜 각성을 시킨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사고력을 집중시키고 기억력을 증강시킨다.
또한 혈관계통과 심장을 흥분시켜 심장박동을 강화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도운다. 동시에 발한(發汗)과 이뇨를 촉진시켜
젖산과 기타 체내 노폐물의 배설을 가속화하여 피로회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이뇨
홍차 중의 카페인과 방향물질의 연합작용으로 인해 신장의 혈류량이 증가하여,
사구체의 여과율을 높이고, 신장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킨다.
또한 세뇨관의 재흡수를 억제시켜 소변량이 증가한다.
이로인하여 체내의 젖산, 요산(통풍과 관련있음), 염분(고혈압과 관련있음)과
유해물질 등의 배출을 돕고 심장병이나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을 완화시킨다.
4. 갈증과 더위 해소(生津淸熱)
여름에 홍차를 마시면 갈증을 해소시키고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차 중의 폴리페놀, 당류, 아미노산, 펙틴(pectin, 果膠)이 타액분비를 자극하여
입 속을 촉촉하게 만들고 청량감을 만들어 준다.
동시에 카페인은 시상하부의 체온중추를 제어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또한 신장을 자극하여 열과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 생리평형을 유지시킨다.
5. 소염살균
홍차 중의 폴리페놀화물은 소염효과를 같고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발견되었다.
카테킨은 단세포 세균과 결합하여 단백질을 응고,
침전시켜 번식을 억제시키고 병원권을 죽인다.
그러므로 세균성 이질이나 식중독 환자는 홍차를 마시면 좋다.
민간에서는 진하게 우린 차를 상처나 욕창, 무좀 등에 발랐다.
6. 해독
실험에 의하면 홍차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중금속등을 흡착하여 침전, 분해시키는데, 이것은 물과 식품등이 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7. 골다공증 예방
2002년 5월 13일 미국 의사협회에서 10여 년 동안 497명의 남성과 54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발표하였다.
홍차를 마시는 사람의 골격이 건장한데,
홍차 중의 폴리페놀(녹차 중에도 있음)이 뼈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의 활성을 억제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각종 식품 중 폴리페놀의 함유량은
홍차 17.4, 녹차 12.0, 적포도주 9.6, 오렌지 쥬스 0.8이라고 한다.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홍차 한 잔을 마시기를 권하는데,
수년동안 지속하면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홍차에 레몬을 가미한다면 뼈를 튼튼히 하는 효과가 더욱 뚜렷해진다.
홍차 중에는 각종 과일을 가미하여 마셔도 좋다.
8, 감기 (엔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
일본 쇼와대학 의학부 연구진(시마무라 다다카쓰 교수 등)은
홍차의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를 여러 차례의 실험에서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는 홍차에 포함돼 있는 카테킨이란 성분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카테킨은 떫은 맛을 내는 차성분으로 비 발효차인 녹차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시마무라 교수는 홍차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고자할 때는
홍차(또는 녹차)로 양치질 하라고 권한다.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녹차성분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그 함유량은 홍차에 더많다. 녹차의 2배 가까이 들어있다.
보통 마시는 차를 적당히 식혀서 물로 두배 정도 희석한 다음 양칫물로 사용하면 된다.
양칫물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많은 양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에 따라 조금씩 사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홍차 양치질은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뿐만 아니라
외출하기 전에 실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즉 미리 목구멍의 점막까지 홍차로 양치질하면 외출했을 때 침입하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지하는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된 다음이라도 홍차로 양치질을 하면 다른 세포로
감염되지 않도록 하여 악화를 막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카테킨의 주성분인 EGCG는 인플루엔자 말고도 폐염을 일으키는
마이코플라스마(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미생물)나 백일해를 일으키는 백일해균도
높은 확률로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항산화, 노화방지
과거 5년 동안 미국정부는 녹차, 홍차 그 화학성분에 대한
150여 가지 연구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로 녹차와 홍차 중의 항산화제는 암세포 중의 화학물질 전달과정을 철저하게
파괴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보스톤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홍차와 녹차의 효능은 거의
유사한데, 홍차의 항산화제가 녹차보다 더욱 복잡하다.
특히 심장에 대해서는 더욱 이롭다고 밝혔다.
미국의 모 잡지의 보도에 의하면 홍차의 항노화 효과는 마늘, 브로콜리, 당근 보다 높다고 한다.
10. 위장보호
식사를 하지않고 녹차를 마시게 되면 위가 불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차에 함유되어 있는 중요물질인 차 폴리페놀의 수렴작용때문인데,
위에 어느 정도의 자극을 주게 된다.
공복이라면 자극이 더욱 강하다.
그러나, 홍차는 발효를 거치면서 차 폴리페놀이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산화되어
함량이 줄어들어 위에 대한 자극또한 감소한다.
홍차는 위를 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위를 튼튼히 하기도 한다.
홍차를 마실 때 설탕을 넣거나 우유를 가미하여 마시게 되면
소염작용과 위점막을 보호하게 되어 위궤양을 치료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1, 비만해소
만병의 원인이 되는데다 비만의 원인이기도한
냉증을 제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홍차를
마시는 것이라고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의 아사노 전문의는 말하고 있다.
홍차는 차류 중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가장 강한데다 지방을 분해하는 카페인과 대사나 지방배설을 촉진하는 카테킨이 풍부하게 포함돼있다.
또한 냉한 상태가 계속돼 기의 균형이 무너지면 마음이 초조해지거나 울증이 나타난다.
그렇게돼서 최종적으로 방광염이나 빈뇨, 60대이상에선 요실금 등
배뇨관계에 이상이 생기기쉽다는 것이 한방의 설명이다.
남성에서도 냉증은 여러가지 심각한 폐해를 가져온다는 것이 한방쪽의견해다.
이처럼 이중삼중으로 인체에 해를 끼치는 냉증은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냉증은 비만의 큰 원인」이 된다는것이다.
냉증에 의해 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게
되면 몸에 불필요한 수분이나 지방 당분 노폐물 등이 쌓이기 쉽게 돼 비만을 가져온다.
이러한, 카테킨과 카페인이 포함돼 있는 점에선 녹차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녹차는 몸을 냉하게
하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차는 이 녹차의 잎을 가열, 발효시켜서 만들어내는데,
녹차의 여러가지 이점을 갖고 있으면서 녹차와는 다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바뀌게 된다.
홍차는 녹차처럼 개성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른 것을 가해서
마실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생강 우유 시나몬 레몬 벌꿀 잼 등 어느것을 가해도
홍차의 맛을 손상시킴이 없이 마실 수 있다.
단, 홍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카페인에 의해 몸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공복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1일 3~4잔 공복시나 식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카페인엔 각성작용이 있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마시는 것은 피해야 함은 물론이다.
12. 혈관 확장, 심장질환 예방
미국 의학계는 최근에 홍차와 관계된 연구를 하였는데,
매일 4잔의 홍차를 마시면 심장질환 환자의 혈관 확장도가 6%~10^ 정도로 증가한 것을
발견하였다.
보통사람은 자극을 받으면 확장도가 13% 증가한다.
이 연구는 보스톤 대학에서 실시되었으며, 연구 보고서에서 홍차의 치료효과는 환자의 혈액흐름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는 없었지만, 혈관소통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원은 홍차의 장점이 콜레스테롤 감소약물, 운동, 비타민 C에 상당한다고 말하였다.
홍차 중에 함유된 플로보노이드의 항산화제가 저밀도 지방단맥(LDL)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로보노이드의 수명이 짧아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이러한 성분을 함유한 음식물을 섭취해야만 한다.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의 실험에서 홍차를 마시고 1시간 경과 후,
심장 혈관을 통과하는 혈류속도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홍차에 심근경색의 예방치료에 비교적 강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13.뇌졸증 예방효과
하루에 홍차를 평균4.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2.6잔 마시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69%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4.자외선 차단
드레오스티 박사는, 플라보노이드는 과일과 야채에도 들어있지만
그 함유량은 차에 비할 것이 못 된다고 말했다.
15. 시력이 좋아지는 당근홍차
색깔 진한 당근을 모양칼로 예쁘게 썰어서 햇볕에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말려서
기름없이 프라이팬에 볶아 보관합니다.
몇개씩 꺼내서 뜨거운 물에 부어 마시면 색도 예쁘고 시력, 충혈된 눈, 변비에 좋답니다.
16. 거칠고 비듬이 있을 땐 홍차로 맛사지를
은은한 향이 좋은 홍차. 마시기만 하지 말고 가끔씩 머리에 발라 보세요.
머리카락이 갈라지면서 비듬이 심할때 효과가 있습니다.
홍차 1큰술에 150ml의 물과 청주 50ml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충분히 끓입니다.
홍차의 색이 충분히 우러나면 이것을 가제에 적셔
머리카락과 두피에 발라 골고루 맛사지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냅니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반짝반짝 윤이 나면서 비듬이 없어지게 됩니다
17. 구취 제거
녹차가 구취제거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홍차로도 구취제거가 가능하 다고 한다
다만 홍차를 이용하여 구취 제거를 하려면 차탕 농도를 2배로 진하게 해야
구취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차를 만드는 과정
홍차는 녹차를 발효시켰다기 보다 찻잎을 발효시켜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녹차를 만드는 과정은 살청(찻잎덖기)-유념(찻잎비비기)-건조(말리기)의 과정이고요.
홍차는
위조(시들리기)-유념(찻잎비비기)-발효-건조의 순서로 만듭니다.
두 가지 차의 가장 큰 차이는 찻잎을 덖는 과정의 유무입니다.
녹차는 찻잎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른 성분으로 전환되지 못하게 끔 높은 온도에서
덖어주고말려줍니다.
홍차는 그 반대로 덖는 과정을 생략하고 발효를 시키지요.
붉은색갈의 홍차 입니다
발효를 통해 녹차와는 반대로 폴리페놀 성분과 다른 유효성분들이 다른 물질로 변환됩니다.
대표적으로 홍차의 탕색(수색)이 붉은색으로 나오는 것 역시 폴리페놀 성분이 변환되면서
생기는 것이랍니다.
홍차, 녹차를 포함해서 찻잎으로 만드는 모든 차에는 폴리페놀 성분과 함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 역시 자극성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고요.
위가 약한 분들은 커피를 드셔도 속쓰리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홍차나 녹차, 혹은 어떤 종류라도 찻잎으로 만든 차를 드시고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인공적인 가향을 싫어하시는 듯 하니 아무것도 넣지 않은 홍차 중에서
좀 연한 편에 속하는 홍차나 진한 홍차라고 하더라도 연하게 우려서 드시면 될 거 같아요.
홍차의종류
홍차의종류는다양합니다
보통 녹차 드시던 분들이라 하면 다르질링을 추천해 드리긴 했습니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쯤 되는 느낌이랄까요.
찻물색도 여느 홍차와 달리 주황색으로 우러나고 풍부한 과일향과 섬세한 맛이 일품이죠.
단, 잘못 우리면 떫어지기 쉽고 가벼운 줄 알았는데 속에서 부대낄 수도 있고 약간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떫떠름한 맛이 일종의 특색인데 싫어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압끼빠산드 파인 다르질링
위타드 오브 첼시 다르질링
실론티 계열이 가장 무난하긴 하죠.
실론 오렌지페코의 경우,
오렌지페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오렌지 향이 나는 건 아니고
찻잎의 등급을 말하는 것뿐이에요.
진하게 우러났을 때 우유를 넣어서 밀크티로 마시면
아삼 밀크티보단 좀 덜하지만 나름대로 고소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어요.
트와이닝 실론 오렌지 페코
아삼이나 브렉퍼스트 홍차를 연하게 우려서 드셔 보심도 좋아요.
원래 진하기로 유명한 홍차지만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았다면
연하게 우려내도 그 풍부한 맛과 향이 잘 느껴지더라고요.
커피를 드시던 분이라면 이쪽이 또 맞으실 수도 있죠.
압끼빠산드 스트롱 아삼
테일러스 오브 헤로게이트 요크셔골드
바리스 골드 블렌드 등
여러종류가 다양합니다 자신에 취향에 맞는 홍차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출처다음
첫댓글 홍차에효능 배우고 갑니다
네 ~~~홍차 한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