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즘의 삼혼사상(영혼백 이론)
북방 샤마니즘의 삼혼신앙(三魂信仰) / 삼혼일체설(三魂一體說)
1. 유교의 혼백론(魂魄論), 귀신론(鬼神論), 양혼음백론(陽魂陰魄論)
유교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음양론에 입각해서 혼(魂)과 백(魄)으로 나눈다. 사람이 죽은 후에 하늘로 올라간다는 양(陽)의 영혼인 혼(魂)과 시신과 함께 땅으로 돌아간다는 음(陰)의 영혼인 백(魄)으로 구별한다.
또한 귀신(鬼神)이라는 것도 음양론에 입각해서 양기에 속하는 신(神)과 음기에 속하는 귀(鬼)가 합쳐져 있는 표현이다. 이런 구별은 음양론에 입각한 설명방식이다. 성리학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성리대전(性理大全)} 제28권 귀신편에 보면 이런 유교적 입장이 잘 드러나 있다. 몇 곳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귀신은 음양의 소장(消長 쇠하여 줄어 감과 성하여 늘어 감 )에 불과한 것이다. ...(중략)....
정(精)=백(魄)=귀(鬼)=陰靈
기(氣)=혼(魂)=신(神)=陽靈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精)이 백(魄)이요 백(魄)이라는 것은 귀(鬼)가 성(盛)한 것이다. 기(氣)는 혼(魂)이니 혼(魂)이라는 것은 신(神)이 성(盛)한 것이다. 정(精)과 기(氣)가 모이면 물건(物)이 되는 것이니, 어느 물건엔들 귀(鬼)와 신(神)이 없으랴. 혼(魂)이 떠나면 변화가 일어나니, 혼(魂)이 떠나면 백(魄)도 지하로 내려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鬼神不過陰陽消長而己.....(中略).... 在人則 精是魄 魄者鬼之盛也. 氣是魂 魂者神之盛也. 精氣聚而爲物 何物而無鬼神. 游魂爲變 魂游則 魄之降 可知矣.)
(2) 대저 귀신은 다만 음양의 2기이나 굴신왕래하는 것을 주로 말하면 신(神)은 양(陽)의 영(靈)이요 귀(鬼)는 음(陰)의 영(靈)이다. (大抵鬼神只是陰陽二氣 主屈伸往來者言之 神是陽之靈鬼是陰之靈)
(3) 사람에 있어서는 양혼(陽魂)은 신(神)이 되고 음백(陰魄)은 귀(鬼)가 된다. 2기(二氣)가 합(合)한즉 혼은 모이고 백은 응결되며, 생명을 마치면 혼은 올라가 신이 되고 백은 내려가 귀가되나니............(其在人焉則 陽魂爲神 陰魄爲鬼 二氣合則 魂聚魄凝而生 離則 魂升爲神 魄降爲鬼.......)
{성리대전}에 보이는 귀신, 혼백, 정기 등의 이분법에 입각한 개념은 유교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다. 이것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유가의 영혼관>
음(陰) 양(陽)
정(精) 기(氣)
혼(魂)=양혼(陽魂)=양령(陽靈) 백(魄)=음백(陰魄)=음령(陰靈)
혼(魂)은 하늘로 올라가 신(神)이 된다.
백(魄)은 땅으로 하강하여 귀(鬼)가 된다.
혼(魂)은 신(神)이 성(盛)한 것 백(魄)은 귀(鬼)가 성(盛)한 것
2. 북방 샤마니즘의 삼혼신앙(三魂信仰) / 삼혼일체설(三魂一體說)
북방 샤마니즘에는 인간의 영혼이 3개라는 '삼혼신앙'과 이 3개의 영혼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마치 하나의 통일체처럼 구성되어 있다는 '삼혼일체설'이 널리 분포한다. 동북방 여러 민족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삼혼설(三魂說)/삼혼신앙은
(1) 샤마니즘의 보편적인 관념이며,
(2) 삼혼일체(三魂一體)로서 밀접하게 연결되어 분리할 수 없으며,
(3) 각기 맡은 분야가 있어 사람의 삶과 죽음, 생명상태 등을 공동으로 주재한다.
각 민족이 '3혼(三魂)'에 대해서 부르는 명칭은 서로 다르다.
(1) 만주족은 3혼을 명혼(命魂: 만주어로는 '파양아發揚阿'), 부혼(浮魂) 그리고 진혼(眞魂: 만주어로는 '인추파양아恩出發揚阿')으로 나눈다.
(2) 혁철족 (赫哲族)은 3혼을 생명혼(生命魂: 혁철족 말로는 '아오런奧任'), 사상혼(思想魂: 허쩌족 말로는 '하니哈尼') 그리고 전생혼(轉生魂: 혁철족 말로는 '파양구法揚庫')으로 부른다.
(3) 몽고족은 3혼을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는데, 하나는 주혼(主魂), 유혼(游魂) 그리고 시혼(尸魂)으로 나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영원히 존재하는 영혼(永存的靈魂)', '마음 속의 혹은 일시적인 영혼(心底的或暫時的靈魂)' 그리고 '다시 태어나는 영혼(轉世的靈魂)'으로 나누는 것이다. 두 번째 분류법은 주혼, 유혼, 시혼이라는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내용상 대동소이하다.
이런 영혼관은 샤마니즘의 생사관과 영혼불멸사상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삼혼 가운데 하나인 진혼(眞魂:만주족)/전세혼(轉世魂: 혁철족 )/전생혼(轉生魂:몽고족)은 사람이 죽는 순간에 다른 생명의 태(胎)로 보내져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다. 이 진혼/전세혼/전생혼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은 불멸하며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다.
3가지 영혼에 대한 명칭은 민족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이 3가지의 의미하는 내용은 실제적으로 대동소이하다. 아래에서는 이 세 가지 영혼이 어떻게 구별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가). 명혼(命魂: 만주족)/생명혼(生命魂: 혁철족)/주혼(主魂: 몽고족)
첫째 형태의 영혼은 명혼(命魂: 만주족)/생명혼(生命魂: 허쩌족)/주혼(主魂: 몽고족) 등으로 불리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태어날 때 누구나 지니고 나오는 것으로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사람과 동물이 능히 생명을 유지하고 후대를 번식하며 지각·본능·정감 등을 지니고 있는 것은 모두 이 명혼/생명혼/주혼에 의한 것이다.
이 혼은 어머니의 몸 속에서 생명을 받을 때 형성되는 것으로 사람의 생명과 그 시작과 끝을 같이 한다. 곧 사람의 생명이 다하면 명혼/생명혼/주혼도 사람의 신체를 떠나서 육체에 의존하지 않아도 존재할 수 있는 망혼(亡魂)이 된다. 명혼/생명혼/주혼은 생명을 창조하는 신이 부여한 것으로, 샤마니즘 관념에서는 사람이 병이 나거나 다치게 되면 이 명혼/생명혼/주혼이 침범을 받거나 다치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명혼은 생명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혼으로, ① 명혼이 다치면 병에 걸리며, ② 생명이 다했을 때 명혼은 신체를 떠나서 망혼(亡魂)이 되어 떠돌게 되는데, ③ 샤만이 죽은 자의 혼령을 위로하는 것은 바로 이 망혼을 위로하여 보내기 위한 것이고, ④ 명혼은 사람이 죽기 직전에 먼저 신체를 떠나기도 하고 서서히 떠나기도 하는데 일단 사람이 죽으면 철저하게 신체를 이탈한다. 샤먼들은 병자가 완전히 죽지 않았더라도 심장박동, 신체에서 풍기는 냄새, 입 냄새, 맥박 상태 등을 종합하여 명혼이 몸 안에 존재하는지 떠났는지를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무술(巫術)을 행한다.
나) 부혼(浮魂: 만주족)/사상혼(思想魂: 혁철족 )/유혼(游魂: 몽고족)
둘째 형태의 영혼은, 부혼(浮魂: 만주족)/사상혼(思想魂: 허쩌족)/유혼(游魂: 몽고족)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영혼의 특징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도 신체를 떠나서 신체 외부에서 잠시동안 머물거나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부혼/사상혼/유혼은 사람이 잠들었을 때 신체를 떠나 아주 먼 곳에 도달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의 영혼과 사귈 수도 있다. 인간이 꿈을 꾸는 것은 이 부혼/사상혼/유혼이 활동한 결과라고 본다. 또 외부의 영향으로 부혼/사상혼/유혼이 신체 밖으로 내몰릴 수도 있는데, '정신 이상'은 이런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① 사람이 죽어서 '명혼(命魂)'이 몸을 이탈한 상태를 '망혼(亡魂)'이라고 부르는데, 이 '망혼'을 샤먼이 샤먼 의식을 통하여 하계=지하계=저승으로 안내하거나, ② 병자(病者)의 '부혼/사상혼/유혼'을 찾아 데려오는 샤만의 초혼술(招魂術)은 샤먼에게도 이런 부혼/유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부혼/사상혼/유혼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을 벗어나서 떠다닐 수 있는 유동성(流動性)이다. 샤만에게도 이런 부혼/사상혼/유혼이 있기 때문에 샤만의 각종 의례가 가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곧, 샤만의 각종 의례는 ① 샤만 자신의 부혼/유혼이 몸밖으로 나가서 ② 신령들과의 협상·투쟁·설득·타협 등을 통해 ③ 병자의 몸을 이탈해서 떠도는 병자의 부혼/사상혼/유혼을 병자의 몸 속으로 되돌리거나 ④ 죽은 자의 명혼/생명혼/주혼이 신체를 이탈한 '망혼'을 편안하게 하계로 안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샤만이 그 자신의 부혼/사상혼/유혼을 자유자재로 들락거리게 할 수 있는 것은 샤만의 기본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사람과 신령의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북방 민족의 샤마니즘에서, 몸에서 분리된 '부혼/사상혼/유혼'은 벌, 나비, 파리, 작은 뱀, 개미, 거미, 지네 등의 작은 동물로 변한다고 믿기도 하나, '새'로 변한다는 설명이 보편적이다.
예를 들어, 중국 동북방 소수민족인 악온극족(鄂溫克族: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에벵키Ewenki, 에벤키Evenki 등으로 불림)과 혁철족(赫哲族: 시베리아 지역 에서는 나나이Nanai족이라고 부름)은 영혼이 몸에서 나가면 '쇠박새'(小雀)로 변한다고 믿으며, 따월족(達斡爾族)은 '참새'(雀)로 변한다고 믿는다.
부혼/사상혼/유혼이 신체를 떠날 때 '새'로 변한다는 동북방 샤마니즘의 영혼관을 이해하면, 동북방 샤만들이 샤만 의식을 진행할 때에 두 팔을 새의 날개처럼 넓게 펴고 다리를 구부렸다 펴면서 새처럼 너울 너울 춤을 추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신령세계와 인간세계를 잇는 '신의 사자'가 왜 새가 되는 지도 알 수 있다. 사실 '신의 사자'인 새는 바로 최초의 샤만 신화와 연결해서 보면 샤만 자신이며, 영혼관과 연결해서 보면 신의 세계와 교통하는 샤만의 부혼/사상혼/유혼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다) 진혼(眞魂: 만주족)/전생혼(轉生魂: 혁철족)/전세혼(轉世婚: 몽고족)
셋째 형태의 영혼은 ① 진혼(眞魂: 만주족) 혹은 신혼(神魂: 만주족), ② 전생혼(轉生魂: 혁철족), ③ 전세혼(轉世婚: 몽고족) 혹은 시혼(尸魂: 몽고족) 등으로 부르는 것으로 이들의 의미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동소이하다.
만주족의 샤마니즘에서는 진혼의 작용이 현저하게 드러난다. 곧, 진혼은 세 가지 영혼의 핵심이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영생불멸하며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진혼은 명혼/생명혼/주혼과 부혼/사상혼/유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사람의 기질·정신·수명·지혜 등을 결정한다. 사람이 죽더라도 이 진혼은 영원히 존재한다. 만주족의 진혼은 '영생의 혼'(永生的 魂)이자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혼'(能轉生的魂)으로 평소에는 치아·뼈·모발 가운데 숨겨져 있다.
허쩌족 샤마니즘에서도 전생혼은 내생(來生)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또한 전생혼(轉生魂)은 사람이 죽은 후 신체를 떠나 본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믿는다. 돌아가기 전에 생전에 다녔던 곳을 다시 한번 돌아다니는데, 남자는 7일 여자는 9일 동안 걸어다닌다고 한다. 전생혼이 본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면, 이 전생혼은 다른 사람의 태(胎) 속에 들어가 새로운 생명을 받아 재생한다. 물론 착한 사람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죄를 지은 사람은 가축으로 태어나며, 악한 사람은 다시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
몽고족의 시혼(尸魂)은 사람이 죽은 뒤 시신을 보호하는 혼이자, 다른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전세혼(轉世魂)이기도 하다. 몽고족들은 이 영혼을 '다시 태어나는 영혼'(轉世的靈魂)이라고 부르는데, 사람이 죽으면 즉시 신체를 떠나서 다른 사람의 몸 속 태(胎)에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다.
진혼/전세혼/전생혼과 관련된 이런 샤마니즘의 관념들은 불교 윤회설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불교의 영향으로 샤마니즘의 삼혼관(三魂觀)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곧 단순히 불교 윤회설의 영향으로 샤마니즘의 삼혼관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샤마니즘 고유의 삼혼관과 불교의 윤회사상이 교묘하게 결합"된 것으로 보아야하며, 불교 때문에 삼혼관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샤마니즘에 내재된 고유한 관념이 삼혼관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아야한다.
이런 삼혼신앙은 시베리아 북부의 축치(Chookchee)족이나 유카기르(Yukagir)족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이들도 영혼을 3가지로 구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북아시아 사람들도 한 사람에게는 자그마치 3개 혹은 7개의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 이들의 믿음에 따르면, 사람이 죽을 경우 이 영혼 중 하나는 무덤에 남고, 하나는 저승으로 가며, 나머지 하나는 천상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가령 축치 인이나 유카기르 인에게 있는 것으로 확인된)은 사후에 3 영혼이 처하는 운명에 관한 많은 사고방식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2) 유카기르 인들의 믿음에 따르면, 사람이 죽으면 이 사람에게 깃들어 있던 세 개의 영혼은 서로 흩어진다. 즉 하나는 시신에 남아 있고, 또 하나는 그림자 왕국으로 내려가고 나머지 하나는 천상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중략).......그런데 이들 중 가장 중요한 영혼은 그림자가 되는 영혼인 듯하다. 그림자가 되는 영혼은 그림자 왕국으로 가는 길에 저승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인 노파를 만났다가 강가에 이른다. 그림자가 되는 영혼은 배로 이 강을 건넌다. (이 그림자 왕국에서는 이승에서 죽은 사람들도 친척들과 더불어 그림자 짐승을 사냥하는 등 이승에서와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 샤만이 병자의 영혼을 찾으러 가는 곳은 바로 이 그림자 왕국이다.
축치(Chookchee)족이나 유카기르(Yukagir)족의 경우에도, 이런 세 가지의 영혼은 주로 사람들의 치아·뼈·모발 속에 존재한다고 믿는 점에서는 몽고족·만주족·허쩌족 등과 마찬가지이다. 이런 까닭에 동북 시베리아 지역과 중국 동북방 지역 등에서는 ① 고대로부터 멧돼지·호랑이·곰 등의 이빨로 만든 목걸이나 장식품들이 전사의 상징으로 사용되었고, ② 뼈로 만든 각종 장식품이 신성한 것으로 여겨졌으며, ③ 각종 동물의 뼈를 이용한 점복법(占卜法)이 발전하였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동물의 견갑골(肩胛骨) 등을 불에 태워서 점을 치는 골복(骨卜)의 전통은 북방 아시아 지역에서 기원하였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상론할 것이다.
머리카락에도 영혼이 깃들어 있는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전쟁 중에 친구가 죽으면 그의 머리카락을 시신대신 가져와 장례를 치르기도 하였다. 우리네 할머니들도 머리를 손질하면서 빠지는 머리카락을 소중하게 모았다가 깨끗하게 불에 태워버리곤 하였는데, 이런 전통도 북방 샤마니즘의 영혼관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출처 : 동북아 문화 속의 새의 상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