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김재호]

2017년 8월 4일 팔공산 등산

등산 지도가 부정확하여 혼선이 많았던 산행 이었다. 수태골에서 서봉 방향으로 가는 길이 지도 상에는 있는데 찾을 수 없어서 동봉으로 가서 서봉으로 갔고, 염불봉에서 염불암으로 가는 길이 지도상에는 있는데 찾을 수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동화사에서 팔공산 공원 관리사무소로 가는길이 공사중이어서 동화사 입구 매표소까지 약 2 km를 돌아와야 했기 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시작되었다. 

산행 코스는 수태골 주차장, 동봉, 비로봉, 서봉, 동붕, 염불봉, 염불암,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수태골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팔공산 전경 

수태골, 아이들이 위험한 폭포에서 미끄럼을 타고 있다. 한명은 막 물속에 떨어진 상태

수릉봉산계,

수릉은 조선조 현종의 아버지인 이종의 릉을 말한다. 봉산계는 수릉의 유지관리에 쓰이는 경비를 확보하기 위해 일반인의 벌목과 입산을 금지하는 표시

암벽훈련장

폭포,  수량이 풍부하면 볼만한데, 이 코스를 잡았던 이유가 폭포를 촬영하려고 한 것인데 비가 왔음에도 보잘 것 없는 모습이다. 

동봉 석조약사여래 입상,

높이 8 m의 거대한 불상으로, 약사여래는 동방의 淨瑜璃(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기 때문에 서쪽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동봉 정상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일 신라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한다.

동봉(미타봉) 1176 m, 

동봉에서본 서봉

비로봉 1193 m로 팔공산의 주봉, 2년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정표가 부실하다.

팔공산 마애여래 좌상

팔공산 비로봉 아래 오도재 근처에 있으며 8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서봉(삼성봉) 1150 m,

신라시대 삼성암에서 3성인이 득도하였다하여 삼성봉이라고도 한다. 삼성암은 어디인지? 

서봉에서 본 비로봉과 동봉

오도재

염불봉에서 본 은해봉과 노적봉

염불봉에서 동쪽 방향에 있는 유적지, 안내판이 없어서 무엇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

염불봉에서 본 염불암(바로 아래), 멀리 동화사 통일대불과 통일대전이 보인다.

염불봉 1,060 m,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위험한 것 같다, 그래서 우회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고 이정표도 없다. 등산지도를 보고 찾아왔다.

염불봉 정상에 바위가 길을 막고 있으며 바위 사이로 한 사람이 통행할 수 있는 "ㄱ"자 모양의 통로가 있어서 이 곳으로 지나가야한다.

염불봉에서 본 동봉

염불봉에서 내려오는 길, 위험한데도 밧줄이 없다. 

염불봉에서 내려와서 본 염불봉

산속에 쉴수 있도록 Table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염불암 극락전과 청석탑,

청석탑은 벼루를 만들던 흑색전판암으로 만든 탑으로 탑의 몸돌은 없어졋고 10층의 지붕돌만 포개진채로 남아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봉안하고, 관세음보살과 대제지보살이 좌우에 협시한다.

염불암 마애불좌상 및 보살좌상,

큰바위의 남면과 서면에 여래상과 보살상으로 조각하였으며, 서면은 아미타불, 남면은 관음보살로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염불암에서 본 염불봉

동화사,

팔공산이 병풍처럼 둘러처진 동화사는 신라 소지왕 15년(493년) 극달화상이 창건하였다. 창건당시에는 瑜伽寺로 불리었지만 흥덕왕 7년(832년) 심지왕사가 사찰을 중창할 때, 겨울인데도 오동나무 꽃이 상서롭게 피어서 동화사(桐華寺)로 바뀌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이 곳에 영남 승군의 사령부를 설치하고 영남도총섭(승군의 대장)이 되어 승군을 지휘하였다.

동화사 대웅전, (보불제 1563호)

이 건물은 영조 8년(1732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아미타불과 약사여래가 좌우 협시불로 봉안한다. 

영산전,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이 좌우 협시한다.

지국천왕과 증장천왕, 수미산의 동쪽과 남쪽을 관장한다.

광목천왕과 다문천왕, 수미산의 서쪽과 북쪽을 관장한다.

통일약사대불, 높이 33 m로 1992년 조성되었으며, 국민의 안녕과 민족의 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통일기원대전

동화사 마애여래좌상 (보물제 243호), 동화사 입구 매표소 근처에 있으며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2022년 09월 20일 동산계곡에서 출발하여 오도암, 원효굴 하늘공원, 비로봉, 미타봉, 염불봉에서 출발지로 회귀하는 코스.

이 번 산행은 원효굴을 보기 위한 산행이다.

동산계곡 제1주차장 출발지의 오도암 원효구도의길

靑雲亭

원효대사가 다녀간 원효대사구도의길

오도암 전경, 뒤쪽 절벽은 청운대

오도암 입구

오도암 입구의 거북 상

오도암을 지나면 수직 절벽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절벽은 714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

계단 옆으로 보이는 수직 절벽

계단 중간 쯤에 있는 시자굴

원효굴 가는 길

원효굴 앞의 절벽

원효굴

원효굴 내부

청운대 가는길에 정교하게 쌓은 돌담이 있는데 내부에 있는 건물은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靑雲臺 1122m

청운대에서 본 비로봉

비로봉 아래에 있는 제천단

비로봉(1195m),

팔공산에서 가장 높은 곳인 이 곳은 "모든 곳을 두루 비춘다"는 뜻으로 비로봉이라 부른다. 비로봉은 영원한 빛, 영원한 생명을 뜻하는 불교적 윤회 사상과 맞아 떨어지고 민중에게 항상 꿈과 희망, 소원을 발원하는 말이다. 

동봉

동봉(미타봉, 1167m),

팔공산의 동쪽에 위치한 봉우리하여 동봉이라 부른다. 또한 아미타 부처님의 준말인 미타봉이라고도 한다. 

멀리서 볼 때 불상 같이 보여서

동화사

염불봉

염불봉

염불봉

염불봉 위에 있는 바위에 금정산의 금샘 같은 작은 샘이 있다.

청운대와 원효굴

2023년 12월 20일

동화사, 신림봉, 낙타봉, 비로봉, 동봉(미타봉), 염불붕, 신령봉, 병풍바위, 동화사 주차장 

소원바위

신림봉, 케이블카 종착지

신림봉에서 본 팔공산

낙타봉

비로봉(1193m)

동봉 오르는 계단

동봉에서 본 비로봉

염불봉

병풍바위에서 동화사로 오는 길에 세끼 고라니가 평화롭게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호야댁]

(능)호야댁 가입했어요~~
멋진 까페입니다^^

정윤아빠 쵝오~!!!

[김재호]

다녀 가셨네요, 반갑습니다. 누군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호야댁]

ㅎㅎ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
기온도 제법 떨어졌어요

그래서 따뜻한 차 한잔 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