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부품소재기업 협의회 사장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지금 여기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지지난주에 중국 랑팡을 들렀다가, 귀국하여 며칠 쉬고 바로 브라질 상파울로를 거쳐서 이곳에 왔습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자주 만나는 부품소재 협의회 사장님들과, 이렇게 오래도록 떨어져 있으니 많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번의 남미 시장은 저로서도 처음입니다. 경남도의 시개단을 따라서 여기 와 있는데 회사 경영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출장입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국내의 뉴스를 보니,
천안호 사건과 관련하여, 선거와 맞물리면서 국내 사정도 어느 때 못지않게 뜨거운 듯 합니다.
한 때 최고 3대 부국의 하나였던 아르헨티나가 쇠락하게 된 역사와, 그리고 엄청난 천연자원과 땅덩어리를 지니고 있지만 심각한 빈부격차로 떼강도가 날뛰는 브라질의 현실을 보면서,
오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가치를 지향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스스로 수고로움을 더하여 흘리는 땀의 가치를 중요시 하는 것과, 그리고 사회적 구성원들 간의 신뢰도의 성숙은 앞으로 우리 사회 발전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위치에 굳건히 서서 제 양심에 비추어 한줌 부끄럼없이 바른 말을 하고, 또한 그러한 기초 위에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해줄 수 있다면 우리 나라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국내외로 많이 어려운 요즘입니다.
부품소재기업협의회의 CEO들이야말로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진취적인 개척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시는 사업은 기본적으로 번창하시고, 조만간 만나서 함께 호연지기를 나누도록 합시다.
멀리,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성식 올림
첫댓글 역시 글로벌 마당쇠입니다. 강한신념과 투철한 사명의식이 몸과 마음에 충만하고 이는
성공의 확신임을 믿의 의심치 않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세요! 고문 박상수섬김.
회장님 아르헨티나까지 가셔서 음식,시차적응으로 체력저하등 여러어려움이 많을텐테
이렇게 격려의 글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첫쩨도건강,둘쩨도 또.. 건강 아시겠죠
돌아오셔서 소주한방울하면서..대한민국발전을 위..하..여 송 기 홍 올림
감사드립니다. 두분 고문님과 함께 함을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곧 뵙겠습니다. 이성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