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9월 13일 모임(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차혜리(25기/1년모임)]

▶모인 날 : 9월13일 화요일 10시

▶모인 장소: 사무실

▶모인 사람: 김경민, 김경희, 김명희, 김분옥, 김정현, 신정욱, 정주현, 정영은, 차혜리(총 9명)

[공지사항]

1. 2022 어도연 심포지엄 – 10/15(토) 10:00~01:00 패널을 구하고 있음.

2. 주엽마을축제– 9/24(토) 12시~5시로 시간변경, 준비는 11시부터, 책읽어주기 참여

3. <우리동네 인문책수다> – 단어의 여왕(신소영작가/비룡소) 먼저 섭외 중

   내 어깨 위 두 친구(이수연 작가, 그래픽 노블) 위로하고 안아주는 느낌

   오늘의 햇살 – 내용이 요즘 아이들과 맞지 않음

4. 동화동무씨동무 책 선정 관련 피드백

   선정된 도서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지의 문제

   추천한 지회의 성격을 간과할 수 없다.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지 생각해야 한다.

   나의 선택에 대한 의심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의견이 다양하지 않다. 긍정적인 것만 부각시킴.

   선별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카페에 ‘동화동무씨동무’게시판에 기준이 있다.

   그것을 기준으로 먼저 검토해보아야 한다. 기준표에 맞추어서 점수를 매기도록 한다.

   활동사례가 너무 부족하다. 김포에서 활동을 했지만 결국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SF나 판타지

   중심으로 읽어주게 되었다.

   다른 지회의 추천책에 대해 의견을 이야기하려면 공격하는 느낌이라 서로 눈치를 보게 됨

   지회끼리의 교류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5. 책보고(9/3토) 출판사마다 좋은 책들이 있었다. 출판사 사장님들은 열정을 가지고 붙잡고

   이야기를 해주시니 안 살 수가 없었다.

[9월 회보읽기]

1. 사는 이야기/따뜻했던 어머니의 등(116p)

- 어머니와의 추억보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더 많다.

  딱지치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동그란 딱지를 준비했다.

  아이들을 놀이로 만나는 사람으로서 딱지놀이 소개 및 증정시간

  (문제내는 사람을 가위바위보로 정한다 -> 별높, 별낮/숫높, 숫낮 등등

  제일 아래에 있는 딱지로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다.

  동그란 딱지의 그림은 [홀-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작가님(김홍모)이 그리셨다.

- 매달 2, 4주 토요일 3시~5시에 호수공원 안 장미공원 옆 놀이터에서 놀이마당이 열린다.

  모두 놀러오세요~!!!

2. 어린이, 청소년 책 편집자에게 듣는다/마음에 심는 콩 하나, 책콩(76p)

- 보통 작가 이야기나 독자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출판사 이야기를 듣는 것이 드문 일이다.

- 호기심이 나서 읽어보았다.

3. 내가 읽은 책/어항을 깨고 나올 용기(강리오/소원나무/2019)(100p)

- 어도연 추천도서

- 이 책도 가정폭력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84p <아깝다, 이 책>에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책 2권을 추천하고 싶다.

- 누더기 앤(로버트 스윈델스/ 2008)

- 당당하게 실망시키기(오즈게 사만즈/2018)

- 햇살과 나무꾼(번역팀-외대안의 여러 언어를 전공한 전문가들의 모임)

4. 그냥 가져온 책 이야기(회보에 없음)

- 이렇게 접어요(이보나 흐미엘레프스키/논장)- 갈수록 무거운 주제로 이끌며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준다.

- 눈(이보나 흐미엘레프스키/창비)

- 문제가 생겼어요(이보나 흐미엘레프스키/논장)

5. 내가 찾은 동네 책방/달빛이 제일 먼저 닿는 ‘책방달방’(62p)

- 춘천에 있는 책방

- 시원하고 무서운 심야책방을 계획 8월

- 작가초청 북토크도 열었다.

6. 내가 만든 책꾸러미/청소년, 그림책으로 다가가기(70p)

- 나온지 꽤 오래 되었는데 소개된 책들이 많아 반가웠다.

- 딴생각 중(마리 도를레앙 글,그림/한울림어린이/2015), 청소년을 이해하기 좋은 책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는 마음, 깃털이 계속높이 날고 있는 남자

  맙소사! 악어가 우리를 삼켰대(어린이 대상)라는 책과 비슷함

  어른이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세계

- 매미(숀탠/풀빛/2019) 숀탠 책 중에서는 그나마 이해하기 쉽다.

-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씨(국제앰네스티 글/천개의 바람/2017) 죄 없이 복역하는 죄수를 위해 편지를 써서 구해내는 일을

  국제앰네스티가 한다. 전도연의 <집으로 가는 길> 에서도 마약관련해서 체포되는 이야기, 누명을 쓰고 잡혀감.

- 사랑에 빠진 토끼(말런 분도, 질 트위스트/비룡소/2018) 성소수자 이야기, 서양에는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것들이 많다.

  서양문학의 흐름은 우리 삶의 언저리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인정하고 지나가는 추세다. 이 책에서는 성소수자를 반대하는    킁킁이만 쫓아내면 대다수의 동물들이 찬성하는 분위기다. 한쪽으로 쏠린 듯한 느낌이 들지만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2018 뉴욕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이러한 인기는 동성애자들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성애자로 바꾸려는

  펜스 부통령을 비판하는 책으로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 우리나라에서도 동성애자들을 대해 왔던 관습과 생각이

  바뀌고 있다. 인정의 문제이다. 해외에서는 벌써 대입원서에도 다양한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학 가기 전에 정치성향이나

  성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간다. 성소수자가 특별히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서 학생회장을 준비하고 지원하고 있다.

7. 나눔방/세대를 넘어 함께 나누는 가치, 독서짝꿍(46p)

- 코로나를 계기로 아이들과 만남이 어려워지자 한국방정환재단 주관으로 2021년부터 ‘손편지로 소통하는 독서짝꿍’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동화를 읽고 편지를 나누는 활동을 시작

- 2022년도부터 어린이들과 편지를 나누는 물결이 활동에 도움을 주는 ‘길동무’가 생긴 것,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길동무로 지원

- 어릴 때 친구랑 교환일기장 썼던 것처럼 편지를 쓰는 것이 좋았다.

- 어른-어린이가 아닌 또래끼리 짝을 지어줘도 좋을 듯 하다.

-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마리야 이바시키나 글,그림/2022) 추천

- ‘윤슬’이란 단어의 의미: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물비늘

- ‘슈룹’- 우산의 옛 이름(곧 방영될 드라마 제목) 순 우리말이 아름답다.

8. 이러쿵 저러쿵 책수다/나는 강물처럼 말해요(85p)

- 작년에 엄청 인기있었던 책

-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선정 올해의 그림책/조던 스콧 작가(캐나다 시인)

-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동화로 담았다. 말을 더듬고 말을 못하는 주인공

  아빠가 아들에게 너는 강물처럼 말한다며 위로를 해주셔서 다시 용기를 갖게 된 주인공

- 윤슬 그림이 들어있다. ㅎㅎ/시드니 스미스 그림

- 이 책의 글들이 시같이 느껴졌다. 이런 책을 ‘시소설’이라고 한다.

- 김지은 번역

9. 옛날이야기 한자리/도깨비와 총각(86p)

- 김경민씨가 읽어주심

- 원래 도깨비가 메밀묵을 좋아한다.

- 훌륭하고 머리 좋은 총각 만나서 아내는 좋겠네.

10. 새로나온 책(129p)

- 그림책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쭉 한번 읽어 봅시다~

- 나다운 게 뭐야?(138p) 이재란님의 글

- 알고 있니? 알고리즘(137p) 임정희/일산지회 회원이 글을 썼다.

**변경사항

- 9/20(화) 모래알 고금/마해송 작가 (발제: 정주현, 서기: 김명희)

- 하반기 교육일정은 교육부장님께서 다시 정리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김명희(9기/교육부&도서관]

. 1년모임에게 회이야기는 먼나라 얘기 같았을거에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정리를 어찌 이리 잘하셨을까요? 역시 스마트하십니다!^^
고맙습니다!

[김경희(14기,교육&도서관부)]

덕분에 지난 시간이 기억에 남네요 보여주고 읽어주신 책들 넘 좋았어요

[정영은(25기/1년모임)]

그 많은 얘길 어쩜👍🏻👍🏻
정리 감사합니다 😍

[차혜리(25기/1년모임)]

아휴.. 정리가 쉽진 않았는데 ㅋ
알아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용 ㅎㅎ

[신정욱(17기/ 편집부)]

읽어주신 책 좋았어요. 그림책은 같이 봐야 좋은 거구나~다시 한 번 생각했네요^^